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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화로읽는십이지신이야기)

양(문화로읽는십이지신이야기)

  • 이어령 (책임편집), 류관현 외
  • |
  • 열림원
  • |
  • 2012-12-28 출간
  • |
  • 230페이지
  • |
  • ISBN 97889706376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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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양들의 침묵 - 자유보다 값진 복종 이어령 _ 8

제 1 부 한중일 문화 속의 양
총론: 한중일 신화ㆍ전설 속의 양 최인학 _ 20
중국에서의 양 신화와 전설 정재서 _ 29
기호로서의 양이 창출해 낸 전설 하마다 요 _ 34

제 2 부 회화 속의 양
총론: 한중일 그림 속의 양 이원복 _ 48
한국의 양 그림 이원복 _ 75
중국의 양 그림 이원복 _ 87
일본 미술에서의 양 이나가 시게미 _ 98

제 3 부 문학 속의 양 이야기와 서사 구조
총론: 한중일 양 이야기의 서사 구조 최인학 _ 112
한국 양 이야기의 서사 구조 최원오 _ 126
중국 양 이야기의 서사 구조 최원오 _ 135
일본에서의 양 카미가이토 켄이치 _ 146

제 4 부 양과 종교
총론: 한중일의 양과 종교 천진기 _ 156
한국 종교 속의 양 천진기 _ 174
중국 종교 속의 양 황종원 _ 181
일본 불교 속 양의 잔영을 찾아서 하마다 요 _ 189

제 5 부 양의 이미지와 상징성
현대 대중문화와 양 류관현 _ 200
양에 대한 일본인의 동경과 문화적 변환력 하마다 요ㆍ이향숙 _ 209
크고도 사려 깊은 양띠 영웅들 왕민 _ 218
집필진 약력 _ 228

도서소개

『양: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는 한중일 삼국에 남아 있는 양과 양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양’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들을 파헤친 책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 이어령이 책임편집을 맡고, 한국·중국·일본의 대표 인문학자들이 철저한 연구와 치밀한 고증으로 엮어냈다.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양』

순수의 상징 ‘양’은 어떻게
150억 원을 벌어들인 문화콘텐츠로 거듭났을까?
유목민의 전유물에서 근대화의 상징이 되기까지
한ㆍ중ㆍ일에 남긴 양羊 떼의 흔적을 살펴본다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의 한·중·일 문화 유전자 코드를 읽는 비교문화 상징 사전
‘십이지신(十二支神)’ 시리즈 여섯 번째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양』 출간!

유한킴벌리(주)는 한·중·일의 문명사적 소명을 재발견하고, 동북아 지역은 물론 우리 지구촌에 ‘평화와 화해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한중일 문화의 동질성과 고유성을 연구하는 문화 유전자 작업의 장기 과제의 하나로 ‘한·중·일 비교문화 상징 사전 발간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유한킴벌리(주)가 21세기 동북아 시대에 맞는 우리 문화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의 근본이 되는 인문학을 살리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미 ‘사군자와 세한삼우’(도서출판 종이나라)를 소재로 한 5권의 책을 완성했으며, 이어 ‘십이지신(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을 소재로 한 한ㆍ중ㆍ일 비교문화 상징 사전 시리즈가 계획되었다.
십이지는 예로부터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쥐나 토끼, 호랑이, 말 등 십이지 동물들이 한국, 중국, 일본에서 어떤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오랫동안 사물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어떻게 일상생활과 문화에 반영되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한중일을 관통하는 문화적 유전자 코드를 관망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주)의 사회공헌연구사업으로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가 앞으로 진행하게 될 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 이번에 발행된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양』(열림원)이다.

‘양(羊)’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십이지의 동물 가운데 인간과 함께 살아온 가축은 ‘소’, ‘토끼’, ‘말’, ‘양’, ‘닭’, ‘개’, ‘돼지’로 모두 일곱 종류이다. 그중에서 가장 친숙하지 않은 것이 바로 ‘양’이다. 그러나 이념의 세계에서만큼은 어느 짐승보다 가까이 했다고 볼 수 있다. 양을 몰며 하늘에 그것을 바쳐 제사를 지낸 주(周)나라 사람들, 상석(象石)으로 무덤을 지키던 양의 모습, 한중일 삼국에 전해내려오는 수많은 설화와 전설들이 그 증거이다. 『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이야기 양』은 한중일 삼국에 남아 있는 양과 양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양’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들을 파헤친 책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 이어령이 책임편집을 맡고, 한국·중국·일본의 대표 인문학자들이 철저한 연구와 치밀한 고증으로 엮어냈다.

유목민의 전유물에서 근대화의 상징이 되기까지

실상 한중일 삼국의 문화, 특히 한국과 일본의 생활에서는 양의 발자취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물로는 낯선 존재인 양이 동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십이지의 한 일원으로 시간과 날짜, 방위처럼 생활에 밀접한 부분을 설명하였다는 점은 실로 놀랍다. 게다가 현대에까지 좋은 의미로 쓰이는 글자들(착할 선(善), 아름다울 미(美), 의로울 의(義), 희생 희(犧))에서 하나같이 양(羊)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길상의 표상처럼 기능하며 우리 정신문화에 뿌리박혀 있는 양의 역할인 것이다. 양은 순하고 보은을 아는 동물로서 서양 문화의 뿌리가 되는 기독교 문화에도 나타난다. ‘주님의 어린 양’이라는 익숙한 구절로 표현되는 나약한 인간 존재와 ‘속죄양’ 이미지는 동서양의 양 이미지가 얼마나 서로 맞닿아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중국 고사 속의 황초평은 양 치는 신선으로, 수없이 많은 화가들에 의해 그려져 양을 거느린 소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낯익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양을 잡으려 했으나 뿔과 꼬리가 떨어져 놓치는 꿈을 꾼다. 양(羊)에서 뿔과 꼬리를 떼면 왕(王)이 되니 대왕이 되는 미래를 점치는 길상의 꿈이 아닐 수 없다. 일본 지방의 토호였으나 순간의 실수로 일가가 멸망한 히츠지다유의 안타까운 전설도 전해온다.
실체 없이 이미지로만 유래되던 양의 존재는 근대에 이르러 한중일 삼국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로 거듭난다. 태평양 전쟁을 거치며 일본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군수물자가 되었고 덩달아 한국에서도 면양 사육을 하게 되었다. 이후 이는 칭기즈 칸이라는 일본의 새로운 식문화로 번진다. 오늘날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만화영화 『시양양과 후이타이랑』 역시 양과 늑대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하였다. “시집을 가려면 늑대 후이타이랑에게 가고, 처세를 할 때는 양 난양양처럼 하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중국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열광하는 문화콘텐츠가 되었다. 순수의 상징 양이, 9000만 위안, 즉 한화로 1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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