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고학년, 문해력 기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우리는 모두 언어생활을 한다. 언어 활용 능력에 따라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의 질이 달라지는 까닭이다. 언어 능력을 기르면 대화를 나누고 싶은 멋진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해력은 국어 수업은 물론이고, 다른 교과 수업에서도 언어 능력은 든든한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초등 고학년은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며 친구 관계가 다양해지고, 관심사도 넓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 시기 올바른 언어생활과 문해력은 필수다. 스스로 생각을 표현하면서 자기다움을 갖추고, 다른 사람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며, 학업까지 해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문해력 마법 학교 -동시》는 이 시기 아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사회생활을 위해 문해력을 길러 준다.
■ 문해력은 기본, 어휘력에 표현력까지!
마법 학교 입학으로 시작하는 이 책에는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하다. 그중 아이들이 직접 쓴 동시에서 엿보이는 상상력은 놀랍기까지 하다. 아이들은 동시를 통해 다른 존재로 변신해 보기도 하고, 동음이의어 또는 다의어를 통해 분신술을 써보기도 한다. 띄어쓰기의 변주를 통해 누나를 가방에 가두거나 할아버지에게 가죽을 먹이기도 한다.
기발함에 말맛을 더한 동시들을 읽다 보면 언어가 소리나 모양을 글로 변신시키는 마법 같은 도구임을 깨우칠 수 있다. 더불어 또래 친구들이 직접 쓴 동시들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창작에 대한 두려움을 누그러뜨리고 ‘나도 써 볼까?’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에 더해 ‘쓰는 재미’까지 알려 주는 셈이다.
■ 초등 교과 연계에 이어 평가 문제 수록으로재미에 실용성을 더하다!
현직 초등 교사인 글쓴이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초등 교과를 기준 삼아 이 책의 커리큘럼을 짰다. 교과 과정에 맞춰 반 아이들이 창작한 동시를 수록함으로써 동시 한 편, 한 편에 각 교시별로 전달하려는 바를 확실히 강조한다. 예를 들어,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안’과 ‘않’, ‘되’와 ‘돼’를 설명하는 동시들에는 이 용법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된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법이 쓰이는지 반복적으로 보여 주고,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더불어 책은 스스로 실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교시가 끝날 때마다 수행 평가 개념으로 ‘톺아보기’도 수록했다. 톺아보기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어떤 부분을 좀 더 공부해야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 딱 한 권으로 끝내는,마법 같은 언어 능력 레벨 업!
《문해력 마법 학교 -동시》는 스스로 국어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어린이, 다양한 언어 활용이 어려워 위축된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 준다. 이 책을 읽고 학습 활동만 잘해도, 다양한 언어생활에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어린이들의 언어 지식을 다지는 동시에 어려운 언어 개념까지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셈이다. 일상에서 틀리기 쉬운 말과 표현은 물론 헷갈리기 쉬운 띄어쓰기, 풍자와 해학 등 어려운 수사법까지 한꺼번에 다루고 있는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어린이 독자들은 한층 더 성숙한 언어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