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을 느끼고 사랑하라”
단순하지만 깊은 지혜를 전하는 그림책
아이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합니다. 바람, 나뭇잎, 진흙, 구름, 꽃향기, 작은 새….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합니다. 엄마와 함께하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행복은 너무나 소소한 것들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린 것들이지요. 따뜻한 눈으로 지금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것입니다. 아이의 시선을 통해서 우리는 행복의 비결을 발견합니다. 잘나고 멋진 삶이 아니라, 작은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삶입니다.
이번에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그림책 속 아이처럼, 주변을 살펴봅니다. 당연하고 여겼던 소중한 것들이, 내 삶에서도 반짝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집중하고 사랑하라.”라고 말하는 그림책. 단순한 가르침이 주는 울림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