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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느티서울입성기(보름달문고52)

도깨비느티서울입성기(보름달문고52)

  • 천효정
  • |
  • 문학동네
  • |
  • 2012-12-26 출간
  • |
  • 191페이지
  • |
  • ISBN 97889546198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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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상한 꿈
2. 아빠의 고향으로
3. 오래된 나무
4. 계속되는 악몽
5. 보는 자
6. 도깨비 씨름
7. 시험 소동
8. 아버지와 아들
9. 또 한 명의 보는 자
10. 목 없는 고양이
11. 죽음의 저주
12. 그림자 친구
13. 자한녀와의 만남
14. 부서진 분체
15. 할머니의 거울
16. 봉인된 인궁
17. 약수터에서
18. 널 지켜 줄게
19. 눈의 기억
20. 다시, 봄

도서소개

시골에 살던 도깨비가 도시에 나타났다! 우리 역사와 정서를 담아낸 「보름달문고」 제52권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동화 작가 천효정의 첫 번째 장편동화입니다. '도깨비'라는 익숙한 옛이야기의 소재를 현대로 가져와 으스스한 공포와 긴장이 넘쳐나면서도 발랄함과 유쾌함, 그리고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는 새로운 문법과 재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볼라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1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그림 작가 오정택의 세심하고 강려한 그림이 이야기가 지닌 재미를 북돋습니다. 직설적이고 까치하지만 위험에 빠진 가족과 친구를 위해서라면 용기 있게 나서는 소년 '도령이'가 할아버지의 장례식 때문에 내려간 시골에서 큰 나무의 가지를 꺾았다가, 500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귀여운 외모로 엉뚱하고 소란스러운 행동을 일삼는 도깨비 '느티'를 만나 500년이나 이어져 내려온 한 가문의 오랜 갈등을 화해로 풀어나가는 활약이 담겨 있습니다. 반짝반짝거리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등장하여 아이들의 마음의 모험과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도시를 무대로 펼치는 도깨비 ‘느티’의 대활약!
“주인님아, 내가 널 지켜 줄게!”

고작 시골의 나뭇가지 하나 꺾었을 뿐인데, 그때부터 도령이의 일상은 확 달라져 버렸다. 할아버지의 수수께끼 같은 유언장과 기묘한 꿈, 불쑥 눈앞에 등장한 엉뚱하고 소란스러운 도깨비까지. 사소한 우연처럼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춰져 있던 뿌리 깊은 인연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동화는 신비로운 나무에 깃들어 사는 도깨비 ‘느티’와 주인공 ‘도령’이가 자그마치 오백 년이나 이어져 내려온 한 집안의 오랜 숙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 준다. 특히 갈등을 화해로 원한을 한풀이로 풀어내는 한바탕 해원 굿 같은 마지막 장면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랜만에 흥미진진하고 뭉클한 이야기를 읽고 몹시 반가웠다._송언(동화작가)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심리다. 그러나 현실의 공포가 이야기의 재미를 압도하는 현실에서 어린이를 만족시킬 만한 귀신 이야기는 많지 않다. 이 책은 우리가 무엇을 무서워해야 하고 무엇에 용기 있게 맞서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귀신 이야기이면서 흥미로운 모험담이다. 마음의 긴장과 몸의 움직임을 두루 담은 활력 넘치는 서사가 인상적이다.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전혀 새로운 문법과 재미를 지닌 신인의 동화가 등장하다
역동적으로 서사를 펼치는 패기와 톡톡 튀는 재치를 두루 겸비한 신인 동화작가가 오랜만에 등장했다.『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를 쓴 천효정 작가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꽤 오랫동안 어린이문학을 공부하며 문학적 훈련을 해 온 준비된 신인이다. ‘도깨비’라는 익숙한 소재를 등장시키면서도, 작품의 배경과 세계관을 현대로 가져와 기존의 옛이야기와는 전혀 다르게 이야기를 풀고 있다. 비장한가 하면 발랄 유쾌하고, 소름이 오소소 돋는가 하면 뭉클한 감동이 이어지는 이 ‘의외성’ 있는 작품은 마치 생활동화와 판타지동화, 옛이야기 속에서 재미만을 쏙쏙 뽑아 혼합한 듯하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정령이나 귀신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에 빗대어 표현했던 것처럼, 이 작품 역시 도깨비라는 존재를 등장시킴으로써 판타지적이고 관념적인 세계와 지극히 물질적인 우리의 일상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어린이문학 평론가 김지은은 ‘마음의 긴장과 몸의 움직임을 두루 담은 활력 넘치는 동화가 등장했다.’라고 했는가 하면, 동화작가 송언은 ‘누구라도 아차 하는 사이 촘촘하게 짜인 이야기 그물에 걸려들게 될 터이고, 결국엔 거미줄에 걸린 날벌레처럼 파닥거리며 헤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의 출간을 반겼다.

어느 날 불쑥 나타난 도깨비, 김도령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외모 꾸미기에 관심이 많다는 것과 살짝 예민한 편이라는 것을 빼곤 특이한 점 없는 초등학생 김도령. 도령이는 어는 날 갑작스러운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시골집에 내려가게 되고, 그때부터 하나둘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 처음 본 할아버지의 작업실이 꿈속에서 본 곳이었는가 하면, 아무 쓸모도 없어 보이는 자그마한 활을 할아버지가 유일한 유품으로 남긴 것이다. 게다가 도령이에게 남긴 짧은 편지는 해석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기만 하다. 도령이는 신발을 물고 달아난 개를 쫓다 우연히 큰 나무의 가지를 하나 꺾는다. 그런데 집안의 어른은 집안의 특별한 나무를 건드렸다며 도령이의 아버지를 찾아와 몹시 언짢아한다. 그것 때문일까, 서울로 돌아온 도령이는 날마다 나무 괴물이 나오는 꿈에 시달리는데…….

도령이는 이 나무 괴물이, 시골에서 꺾은 나무에 깃들어 사는 오백 살이 넘은 도깨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도깨비들처럼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보는 자’들이 있으며, 자신은 보는 자 중에서도 도깨비를 몸에 씌울 수 있는 ‘도깨비 도령’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도령이는 밤마다 자신을 괴롭히는 도깨비를 물리치려 기지를 발휘해 도깨비와 씨름을 해 이기고, 주인과 종 관계를 맺은 뒤 도깨비에게 ‘느티’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그런데 알고 보니 느티와 도령이네 집안은 오랫동안 함께해 온 관계였다. 집안의 첫 번째 ‘도깨비 도령’이었던 도령이의 19대조 할아버지는 느티와 함께 다니며 각지의 악귀들을 물리치고 다녔는데, 그중 도령이 가문의 실수로 가족을 잃은 한 여자의 한(恨)이 그 여자를 자한녀라는 귀신으로 만들었고 19대조 할아버지는 자한녀로부터 후손을 지키기 위해 느티에게 마을의 나무에 깃들어 살아 달라 부탁한 것이다.

반짝반짝거리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는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동화다. 직설적이고 까칠하지만 위험에 빠진 가족과 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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