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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미싱

스틸미싱

  • 체비 스티븐스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2-12-21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255489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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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이코패스와의 1년, 상처받은 영혼의 노래! ITW(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가 선정하는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체비 스티븐스의 스릴러 『스틸 미싱』. 사이코패스에게 유괴되어 감금과 탈출을 경험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주인공 애니가 정신과 의사에게 신경질적이면서도 담담한 어투로 털어놓는 현재와, 과거의 끔찍한 감금 생활에 대한 회상이 교차되며 펼쳐진다. 서른두 살의 부동산 중개업자 애니. 평범했던 그녀의 삶은 어딘지 모를 외딴 집에서 사이코패스에게 감금되어 지내는 동안 산산히 부서지고 만다. 모든 생활을 통제 받으며 서서히 그에게 길들여지는 애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에게 연민의 정까지 느끼게 된다. 지옥과도 같던 그곳에서 탈출한 후에도 이 악몽의 기억들은 여전히 그녀를 괴롭히는데…. 끔찍한 기억에서 벗어나려는 한 여자의 힘겨운 싸움이 담겨 있다. ☞ 수상내역 - 2011년 ITW(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최우수 신인상
2011 ITW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최우수 신인상
시작과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비극의 소용돌이
그 안에서 맴돌다 찢겨버린 슬픈 영혼의 노래
출간 즉시 화제의 중심을 차지한 작가 체비 스티븐스의 충격적 데뷔작

2011 ITW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최우수 신인상 수상, 체비 스티븐스의 충격적 데뷔작.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의 나라와 출판계약, 북미 초판 15만 부 발행. 미국, 영국, 독일 베스트셀러.

작가 체비 스티븐스의 《스틸 미싱》은 출간 즉시 독창적인 재미와 세련된 분위기를 가진 스릴러로 주목받았으며 이후의 화려한 행보로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스틸 미싱》의 원고를 읽은 미국의 세인트 마틴 프레스 출판사는 체비 스티븐스가 구상하고 있는 작품들을 포함한 세 작품에 대한 북미 출판계약을 한꺼번에 체결했다. 출판사로 원고를 가져간 지 4일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 《스틸 미싱》은 초판 부수 15만 부 발행,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의 나라와 출판계약을 마치고,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에서까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그들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2010년을 그 어떤 작가보다 주목받으며 보낸 체비 스티븐스는 《스틸 미싱》으로 ITW(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데뷔를 완성시켰다.

… 2011 ITW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
… 2010 영국 CrimeSquad.com 선정 톱 10 도서
… 2010 북페이지 리더스 초이스 선정 베스트 20 도서
… 2010 서스펜스 매거진 최고의 데뷔소설 베스트3

유괴와 감금, 사이코패스와의 1년. 가까스로 풀려난 후에도 상처받은 영혼은 쉽게 잠들지 못한다.
거침없고 파격적인 내용 전개, 세련된 반전. 끝까지 독자의 마음을 놓아주지 않는 명품 심리스릴러.

평범한 여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는 내용, 최근 스릴러 소설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유괴와 감금이라는 소재의 공통점을 가진 《스틸 미싱》. 하지만 독창적인 구성과 독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내용 전개는 다른 어떤 책과도 닮았다는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꽤 괜찮은 삶을 살던 서른두 살의 애니 오설리번이 사이코패스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의 전반부는 폭력의 디테일함과 집요함으로 독자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고, 감금의 생활에 길들여지면서 사이코에게 연민의 정까지 느끼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거침없이 늘어놓는 불편한 이야기임에도 독자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는 작가 체비 스티븐스의 역량이 돋보이는 구성방식에 있다. 주인공 애니가 정신과 의사에게 신경질적이면서도 담담한 어투로 털어놓는 현재와 기억하기 싫어도 잊을 수 없는 끔찍한 과거에 대한 회상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되며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방식은 세련되면서도 효과적으로 독자의 마음을 붙들어 놓는다. 독자의 심리를 압박하고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주면서도 쉽게 지치지 않도록 에피소드를 배치한 것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탁월함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밀도 높은 전반부의 서스펜스는 후반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그 힘을 잃지 않고 오히려 또 한 번의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파격적이고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소재를 더 큰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정면돌파하는 신인의 패기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억지스럽지 않은 반전과 주인공 애니의 쓸쓸한 대사로 마무리되는 여운 진한 결말은 작품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며 체비 스티븐스의 탁월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체비 스티븐스는 스스로를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에 던져 넣는 상상에서 영감을 받아 소설을 쓴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든 작가가 쓴 《스틸 미싱》은 독자와 평단의 마음마저 사로잡는 뛰어남으로 심리스릴러를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현재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Never Knowing》(2013년 국내 발간 예정)과 2013년 현지에서 발간될《Always Watching》모두 알에이치코리아 판타스틱 픽션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줄거리
“선생님, 소름끼치는 그자의 규칙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어요.”
시작과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비극의 소용돌이. 그 안에서 맴돌다 찢겨버린 슬픈 영혼의 노래.

서른두 살의 부동산 중개업자 애니 오설리번의 삶은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성공에 대한 희망을 주는 자신의 일과 헌신적인 남자친구,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 엠마가 있어 괜찮은 편이었다. 아무도 없는 오픈 하우스에서 자신을 데이비드라고 소개한 남자에게 납치당하기 전까지는……. 어딘지 모를 외딴집에서 사이코패스에게 감금되어 지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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