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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4)리플리를따라간소년

리플리(4)리플리를따라간소년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
  • 그책
  • |
  • 2012-12-20 출간
  • |
  • 383페이지
  • |
  • ISBN 97889940403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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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두운 인간 심리를 파헤친 『리플리』 시리즈! 범죄소설의 고전으로 꼽히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연작소설 『리플리』. 1955년부터 1991년까지 36년에 걸쳐 총 5부작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 톰 리플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살인에 대해 신중하고 치밀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에는 정상적으로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독창적이고 기이한 범죄자 캐릭터를 창조하여 그 심리의 흐름을 따라간다. 네 번째 이야기 《리플리를 따라간 소년》은 리플리를 닮고 싶어하는 또 다른 사례를 소개하면서 동성애적 코드를 드러내고 있다. 장애인 아버지를 살해하고 유산을 상속받은 열여섯 살 소년 프랭크는 신문을 통해 디키 그린리프 살인사건을 보고 리플리의 제자가 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리플리는 그렇게 프랭크의 보호자가 되어가고, 엘로이즈조차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할 정도로 가까워지게 되는데….
드디어 국내 최초로 완역되는 리플리 5부작
20세기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the greatest crime writer”, 영국《타임스》)로 알려진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분신과도 같은 작품은 단연 리플리 시리즈일 것이다. 1955년부터 1991년까지 36년에 걸쳐 총 5부작으로 완성된 연작 소설을 통해 ‘현대 문학사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사이코패스’인 주인공, 톰 리플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워싱턴 포스트 서평 담당 기자로 활동하면서 문학 평론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받은 마이클 더다는 리플리 5부작이 미국에서 새롭게 양장본으로 재출간되었을 때 이렇게 말했다. “하이스미스가 창조해낸 가장 유명한 캐릭터, 톰 리플리는 태평스럽고, 아내와 친구들에게 헌신적이고, 미식가이고, 부득이 킬러일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이 조용한 탐미주의자는 오직 필요할 때만 몽둥이로 내리치고, 목을 조르고, 익사시킨다. 때로는 친한 친구들로 하여금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가끔 첫 살인의 추억이 그를 불편하게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죄책감은 느끼지 못한다. 그가 살인을 하는 이유는 자신과 친구들과 사업 파트너들과 집을 보호하기 위할 뿐이다. 아마 다른 보통 사람들이라도 다르진 않을 것이다.”

리플리는 사건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동시에 치밀한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보이며,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음으로써 20세기 문학사상 독창적이고도 기이한 캐릭터가 탄생되었다. 우리에게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나, 맷 데이먼, 주드 로 주연의「리플리」로 널리 알려지기도 한 원작 소설『재능있는 리플리』는 발표되자마자 화제를 일으켰다.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이전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냈고, 인간 심리의 흐름을 따라가는 참신한 접근법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1955년『재능있는 리플리』를 시작으로, 1991년 『심연의 리플리』까지 36년에 걸쳐 다섯 권으로 완성된 리플리 시리즈는 톰 리플리라는 인물의 심리를 밑바닥까지 들여다보며 현대문학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캐릭터를 창조했다. 리플리 5부작은 단연 하이스미스의 대표작이자,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 부분적으로 한두 권만 출간되다가 마침내 다섯 권 모두 소개되는 완역본이기도 하다. (현재 1~3권까지 출간되었으며, 4권은 12월, 5권은 내년 초에 출간 예정)

출간 의도
“진정으로 좋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누가 착한 사람이고 누가 악한 사람인지를 구분할 수가 없다” -오토 펜즐러(범죄소설 전문 편집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1995년 세상을 떠난 이후로 서서히 그녀의 작품이 세계 문학계에서 재평가 받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다. 비평가들의 찬사에 힘입어 하이스미스의 단편집(민음사에서 4권의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선집’으로 출간됨)이 묶여 나오고, W.W. 노튼 사는 그녀의 소설들을 개정판으로 출간했으며, 1999년 이후로 지금까지 3편씩이나 리플리의 영화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재능있는 하이스미스』라든지 작년에 출간된 『아름다운 그림자』처럼 비범한 글쓰기의 비밀, 유럽에서 정착해서 지내야 했던 신비로운 이력과, 평생 동성애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사생활의 역사까지 아우르는 전기가 계속 발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1960년대 이후로 범죄소설의 인기가 하락하면서 1995년에 발표된 유작인 『소문자 g』가 고국인 미국에서 출간되지 못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하이스미스는 공교롭게도 자국인 미국보다는 유럽에서, 생전보다는 세상을 떠난 이후에 더 높은 평가를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 유럽은 하이스미스를 도스토예프스키, 콘래드, 카프카, 지드, 카뮈 같은 훌륭한 심리 소설가의 반열 위에 올려놓았다. 그녀의 작품들은 범죄적 상황 속에 처한 인간의 불안과 죄의식에 기묘한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특히 인간 내면에 잠재된 불가해한 측면을 냉정한 문체로 정교하게 포착해낸 그녀에게는 ‘제2의 에드거 앨런 포’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 정도였다.

장르 문학 독자들에게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는 셜록 홈즈 전집,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이상 황금가지), 그리고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북하우스) 등과 더불어 최근 1~2년 사이에 대실 해밋 전집(황금가지), 조르주 심농의 메그레 시리즈(열린책들)가 탄생했다. 그리고 이제 하이스미스의 최고 걸작인 리플리 5부작이 세상 밖으로 나올 차례가 되었다.

“범죄자는 드라마틱하게 흥미롭다. 왜냐하면 그들은 적어도 잠깐이나마 능동적이고, 영혼이 자유롭고, 누구에게도 굴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의에 대한 대중의 열망은 내게 상당히 따분하고 인위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삶이나 자연은 정의가 실현되느냐 마느냐에는 전혀 개의치 않기에.” 하이스미스의 세계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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