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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괴물

분홍 괴물

  • 고혜진
  • |
  • 웅진주니어
  • |
  • 2023-08-25 출간
  • |
  • 44페이지
  • |
  • 227 X 245mm
  • |
  • ISBN 97889012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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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시무시한 분홍 괴물이 나타났대!
울창하고 평화로운 숲에 올망졸망 귀여운 연두 벌레들이 살고 있다. 맑은 물과 따뜻한 햇살, 풍족한 먹이까지, 연두 벌레들은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었다. 여유롭게 햇볕을 쬐고 있던 어느 날, 허풍쟁이 4호가 허겁지겁 오더니 이상한 말을 한다.
“큰일 났어! 분홍 괴물이 연두 벌레를 잡아갔대!”
벌레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허풍쟁이의 말을 흘려듣지만, 분홍 괴물에 대한 소문은 날개를 단 듯 퍼지기 시작한다. 크고 뾰족한 집게를 가지고 벌레들만 쏙쏙 잡아간다는 둥, 엄청 날카롭고 긴 손으로 연두 벌레들을 실에 꿰어 먹는다는 둥, 분홍 괴물의 커다란 이빨 사이에 연두 벌레들이 끼어 있었다는 둥. 소문만 무성할 뿐 분홍 괴물을 직접 본 벌레는 없었지만, 숲에 이상한 일들이 하나씩 일어나면서 벌레들은 점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과연 분홍 괴물에 대한 소문은 사실일까?

온몸이 쭈뼛쭈뼛!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연두 벌레들의 탈출기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은 여러 입과 귀를 거칠수록 더 자극적으로 증폭된다. 평화롭게 살던 연두 벌레들에게 갑자기 등장한 분홍 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무시무시한 악당이 되어 버리고, 분홍 괴물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줄 알았던 연두 벌레들은 지진과 번개, 우박과 홍수 등 난생처음 맞닥뜨린 천재지변으로 더 큰 시련에 처하게 된다. 박진감 넘치는 이 연두 벌레들의 탈출기는 한 편의 재난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겨우 목숨을 구하고 한숨을 돌리려던 찰나, 마침내 분홍 괴물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분홍 괴물을 둘러싼 대반전은 예상을 뛰어넘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분홍 괴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색감이다. 작가는 보색인 연두색과 분홍색을 활용하여 연두 벌레와 분홍 괴물의 대립 관계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연두색과 분홍색은 형광에 가까운 원색으로, 배경은 채도와 명도를 낮춘 차분한 색감으로 채색하여, 모든 장면에서 등장 인물에 주목할 수 있게 설계함으로써 이야기의 흐름이 역동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두 벌레들이 도망치는 연속 장면은 좌우, 상하 애벌레들의 움직임이 동적으로 느껴지도록 과감하게 구도를 전환하여 속도감을 주었다. 연두 벌레가 분홍 괴물의 소문을 듣고 상상하는 장면에서는 과감한 클로즈업 구성과 검은색 배경으로 분홍 괴물에 대한 상상을 극대화할 수 있게 표현한 점도 인상적이다.

“괴물이 우리를 무서워하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상상과 반전이 낳은 유쾌한 해프닝!
『분홍 괴물』은 고혜진 작가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엉뚱한 상상의 결과물이다. 몇 해 전, 작가는 베란다 텃밭에서 배추를 키우다 꿈틀거리는 작은 벌레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있었다. 직접 만지기엔 겁이 나서 분홍 고무장갑을 끼고 핀셋으로 벌레를 잡은 순간, 이 책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 애벌레가 작가를 위협한 게 아니라 작가가 애벌레에게 무시무시한 괴물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고 말이다. 개성 넘치는 아홉 연두 별레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분홍 괴물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리는 허풍쟁이 벌레, 먹는 것만 좋아하는 먹보, 백과사전을 끼고 다니는 똘똘이, 나이 지긋한 할머니 벌레 등 작가는 각각의 벌레에 개성을 부여하고 다양한 소품으로 그 특징을 세심하게 표현하여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아홉 연두 벌레의 표정이나 이들이 하는 말, 몸짓 등은 그림책을 읽는 내내 여럿이 와글와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정겹게 느껴진다.
분홍 괴물에 대한 소문을 매개로 궁금증과 두려움 사이를 쫄깃하게 오가는 즐거움, 일상적인 김장 담그기 과정을 벌레의 시선에서 천재지변으로 묘사한 깜찍한 상상력,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분홍 괴물이 작은 벌레를 보고 줄행랑치는 반전이 주는 통쾌함 등 『분홍 괴물』은 반복되는 루틴을 뒤엎는 신선한 반전을 가득 품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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