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닉을 배우려면 학원에 가고, 지식을 쌓으려면 학교에 가라.
그러나 스타가 되는 지혜를 얻으려면 이 책을 읽어라!
연예인에 대한 책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오디션 잘 보는 법, 기획사 잘 고르는 법, 계약서 잘 쓰는 법 등을 다룬 기존의 연예인 관련 책들과는 전혀 다른 접근법을 통해 연예인이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연기 테크닉, 발성 연습, 연예인 관련학과 진학하는 법 등의 단순한 정보나 실무지침을 넘어, 연예인으로서의 삶의 태도, 습관과 자세, 그리고 연예인으로서의 기본적인 마음가짐 등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연예인은 그냥 ‘인간’이 아니라 하나의 ‘상품’이란 것을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을 상품으로 파는 직업이 바로 연예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저자는 스타가 되려면 ‘상품’이 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금의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스타로서의 이미지만이 아니라 스타의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대중은 스타의 민낯, 리얼리티를 보고 싶어한다. 요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뜨고 있는 이유다.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것은 쉬워도 스타로 롱런하는 것은 어려운 요즘, 이 책은 연예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연예인이 되는 법을 넘어, 스타로 롱런하는 삶의 습관과 철학을 제시해주고 있다.
〈1박2일〉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등을 연출한 스타 PD 나영석 PD가 “이 책이 연예인 지망생뿐 아니라 신인들과 연예기획사, 방송계 관계자들에게도 요긴한 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생각이 바뀌면 태도가 바뀌고, 철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단순한 기교나 실무테크닉, 정보들만 가지고도 연예인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단순히 연예인이 되는 것을 넘어서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다른 삶의 철학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삶의 철학은 연예계에 대한, 연예인에 대한, 그리고 스타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연예인의 세계에 대한 내용을 34가지 계명으로 정리하여 다음과 같은 조언들을 하고 있다.
“정말 연예인이 되고 싶으냐? 그렇다면 먼저 이를 악물어라. 연예인이란 길이 없는 숲을 헤매는 직업이다.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찾는 일이다. 숲을 헤맬 각오가 없이는 연예인을 함부로 꿈꾸지 마라.”
“책 읽는 습관을 가져라. 연예인이란, 끊임없이 기다리는(스탠바이하는) 직업이다. 연예인의 아우라, 연예인의 끼와 깡은 바로 책에서 나온다.”
“성형수술 함부로 하지 마라. 성형수술부터 하자는 기획사는 절대 믿지 마라. 기억하라, 에이전시가 ‘연애’를 하는 곳이라면, 기획사는 ‘결혼’을 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기획사는 부모를 만나고자 한다. 그리고 똑똑한 기획사는 신인을 함부로 뽑지 않는다.”
“꿈을 포기하지 마라, 절대 기죽지 마라.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실패한 인생이 아니라 꿈을 포기하는 것이 실패한 인생이다. 꿈을 꾸는 순간, 너는 이미 연예인이다.”
이 책은 연예인을 꿈꾸는 당신을 응원한다. 이 책은 연예인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고, 철학을 바꾸고, 마침내는 인생을 바꾸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