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내용 소개
애 어른 할 것 없이 하루에도 몇 번이나 들르는 편의점, 음료를 사다가, 라면을 먹다가, 결재를 하다가 골치 아픈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신날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조차 여기에 이런 과학이 숨어 있었어? 하며 신기해 할 것이다.
주인공 ‘나’는 편의점에 새로 온 아르바이트 형의 관심을 끌려고 “팩 콜라 주세요. 캔 우유는 없어요?” 하며 일부러 편의점에 없는 것만 골라서 찾는다. 나의 장난으로 시작됐지만 이쯤 되면 우리도 문득 궁금해진다. 캔 우유, 팩 콜라는 왜 없지? 과학 해결사 파토쌤은 열전도율에 취약한 캔, 탄산 압력에 취약한 팩을 시작으로 각종 패키지에 담긴 과학 원리를 탄산수보다 더 톡 쏘게, 얼음보다 더 시원하게 알려 준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편의점 얼음이 더 맛있어 보이는 이유, 뚱뚱한 과자 봉지 안에 든 공기의 정체, 때와 상황에 따라 물도 가려 먹어야 하는 이유, 바코드·사각지대·IC 칩에 담긴 비밀을 시원하게 밝혀준다. 생활과학 주제들을 파토쌤과 함께 알아보다 보면, 과학과 친해지고 세상을 과학적으로 보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