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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의머나먼여행-05(가로세로그림책)-

아지의머나먼여행-05(가로세로그림책)-

  • 사라 갈랜드
  • |
  • 초록개구리
  • |
  • 2012-12-15 출간
  • |
  • 44페이지
  • |
  • ISBN 97889921615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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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작가는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그들을 만나면서 다른 많은 어린이들이 전쟁과 핍박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난민 이야기를 쓰고 그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작업한 책이 《아지의 머나먼 여행》이다. 이 책은 난민으로 살아가는 아지의 두려움과 이별, 상실의 아픔을 잔잔하게 담고 있다. 한편 이 책은 낯선 삶 속에서 힘겹게 만들어 가는 희망, 용기를 갖고 내딛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지의 아빠는 의사이지만 새로운 나라에서는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고향에서 가져온 콩이라도 심어서 끼니에 보태려 하지만 손바닥만한 땅조차 없다. 아지는 우연히 소파 쿠션 밑에서 찾은 콩 여덟 알을 학교 텃밭에 심는다. 아지는 할머니가 이 책 첫 페이지에서 고향 집 마당에 콩을 심던 방법 그대로 학교에 콩을 심었고, 콩들은 아주 잘 자란다. 마치 새로운 나라에 온 아지네 가족이 하루하루 안정을 되찾아 가듯이.
가로세로그림책 05 - 마음은 넓게 생각은 깊게 가로세로그림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이웃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은 어린이의 생각을 그림과 이야기에 담아 펼쳐 냅니다.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조국을 떠난 한 난민 가족 이야기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난민 생활의 두려움, 상실감, 희망을 세심하게 그린 책

아이들은 한결같이 부모 곁에 꼭 붙어 서서 고개를 숙인 채 땅만 바라보았습니다. 물건을 사느라 즐거워하는 사람들이나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들의 모습은 유난히 눈에 띄었습니다. (중략) 나는 집으로 걸어오면서 소설을 쓰는 대신 난민 어린이들이 겪은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었습니다. 다른 어린이들이 난민 가족의 이야기를 읽고 무엇인가 깨닫게 하고 싶었습니다.
-글쓴이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전쟁 중인 나라에 사는 아지라는 여자아이의 이야기이다. 첫 그림은 이미 폐허가 된 도시에 또다시 폭탄이 떨어지는 장면을 모노톤으로 묘사하였고, 바로 옆 그림은 곰 인형을 안고 있는 아지를 밝은 색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폐허 속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회색 연기가 아지가 있는 그림 쪽으로 넘어오고 있어서, 오래지 않아 아지네 가족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을 암시해 준다.
아니나 다를까 아지네 가족은 어느 날 저녁, 전쟁을 피해 급히 나라를 떠나게 되었고, 여러 고비를 넘긴 끝에 낯선 나라에 도착한다. 안전한 곳에 왔지만 아지네 가족은 여전히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 거주 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엄마와 아빠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아지는 전쟁 중인 자기네 나라에 남아 있는 할머니가 그리워 어쩔 줄 모르지만 낯선 생활에 허둥거리는 엄마 아빠에게 내색조차 할 수 없다. 아지 자신도 울고 보챌 틈 없이 당장 낯선 학교에 적응도 해야 하고 새로운 언어도 배워야 한다. 다행히 할머니는 전쟁 중인 나라를 빠져 나와 우여곡절 끝에 아지네 가족과 합류한다.

난민으로 살아가는 고단한 삶을 다독이는 가족애
작가는 난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그들을 만나면서 다른 많은 어린이들이 전쟁과 핍박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난민 이야기를 쓰고 그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작업한 책이 <<아지의 머나먼 여행>>이다. 이 책은 난민으로 살아가는 아지의 두려움과 이별, 상실의 아픔을 잔잔하게 담고 있다. 한편 이 책은 낯선 삶 속에서 힘겹게 만들어 가는 희망, 용기를 갖고 내딛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지의 아빠는 의사이지만 새로운 나라에서는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 고향에서 가져온 콩이라도 심어서 끼니에 보태려 하지만 손바닥만한 땅조차 없다. 아지는 우연히 소파 쿠션 밑에서 찾은 콩 여덟 알을 학교 텃밭에 심는다. 아지는 할머니가 이 책 첫 페이지에서 고향 집 마당에 콩을 심던 방법 그대로 학교에 콩을 심었고, 콩들은 아주 잘 자란다. 마치 새로운 나라에 온 아지네 가족이 하루하루 안정을 되찾아 가듯이.

누구나 쉽게 읽도록 만화로 구성
작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그림 선이 흔들린다거나 어두운 색과 그림자를 과감하게 사용하여 전쟁을 피해 탈출하는 가족의 두려움을 잘 그려낸다. 작은 프레임과 큰 프레임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이야기에 완급을 조절하고 있다. 탈출하는 과정은 작은 프레임으로 빠르게 연결하여 긴박감을 주고, 낯선 나라에 정착하느라 아지네 가족이 고군분투할 때 느끼는 절망감, 답답함, 피로의 순간은 커다란 프레임으로 배치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지네 나라에서 회반죽을 바른 집과 야자수, 아지네 가족이 짐을 푼 간소하면서도 스산한 새 집은 매우 사실적으로 그렸으면서도 독자가 아지 가족의 상태를 절로 짐작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또 새 학교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지를 독자가 마치 한 공간에서 관찰하듯이 그리고 있다.

다문화 사회로 바뀌어 가는 한국,
우리 곁의 아지에게 먼저 손을 내밀도록 이끄는 아주 쉽고 아름다운 이야기!

아지와 함께 한 이 여행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도 지구 저편 전쟁 중인 아지의 나라에 가닿았나요? 그랬다면 아직도 전쟁 속에 살아가는 세상의 수많은 아지들, 여전히 난민촌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또 다른 아지를 위해 기도해 주길 부탁합니다. 혹시 여러분 교실에도 멀고 낯선 나라에서 온 아지 같은 친구가 있나요? 그렇다면 루시처럼 먼저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는 친구가 되어 주길, 함께 줄넘기를 하고 함께 점심을 먹는 평화의 친구가 되어 주길 부탁하며......
-옮긴이의 말 중에서

우리나라는 1990년 무렵부터 외국인 노동자나 결혼 이민자를 비롯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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