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차 초등교사이자
두 아이 엄마의 현실 조언을 담은 책
부모가 자신의 뚜렷한 기준 없이 육아를 한다는 것은 낯선 곳에서 나침반 없이 나아가는 것과 같다. 결국,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기가 어려워진다. 이 책은 육아에 내 아이가 중심이 되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했을 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총 5장에 걸쳐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1장 ‘너무나 힘든 육아, 정말 답이 없을까?’에서는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일관성 없는 엄마가 아이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 아이마다 자기만의 성장 속도가 있음을 살펴본다. 2장 ‘아이는 가장 사랑하는 부모에게 말로 상처받는다’에서는 육아를 망치는 부정적인 말, 육아는 참아주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는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서툰 엄마들에 대해 살펴본다. 3장 ‘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에서는 아이에게 예의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 아이를 위한다는 말 뒤에 숨겨진 부모의 욕심,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대화 등을 알아본다. 4장 ‘나와 우리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확신 육아’에서는 내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이유, 육아에서 꼭 필요한 절대적인 믿음, 걱정하는 엄마보다 게으른 엄마가 나은 이유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5장 ‘다른 엄마 말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에서는 가정이 평안해야 아이도 평온하다는 사실, 아이의 그릇을 만드는 사람은 부모라는 사실, 긍정적인 부모가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운다는 사실을 지은이가 경험한 각종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아이를 키우는 데 정답은 없다. 아이마다 기질과 특성도 다르고 부모의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다름 아닌 ‘내 아이’가 육아의 중심에 있을 때 부모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