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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가벼운 8컷 철학

이토록 가벼운 8컷 철학

  • 오기와 히토시
  • |
  • 반니
  • |
  • 2023-08-22 출간
  • |
  • 164페이지
  • |
  • 146 X 210mm
  • |
  • ISBN 979116796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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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이 이렇게 재밌다고?”
8컷 만화로 읽는
1시간 만에 이해 가능한 서양철학사

신이 항상 자신을 보살펴준다고 생각하고 게으름을 피우는 청년. 니체는 청년을 걱정하는 마음에 신을 만나 도움을 청한다. 바로 죽은 척 하라는 것. 청년이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갑자기 신이 죽자, 그 곁에서 청년이 “지켜봐요! 저 혼자서도 잘 살아갈테니” 이렇게 말하며 정신을 차리려는 찰나, 니체가 신에게 고맙다며 초콜릿을 주는 장면을 청년이 목격한다. 니체와 신을 추궁하는 청년 앞에, 신이 갑자기 죽은 시늉을 한다. 니체 ‘신은 죽었다’ 챕터에 나오는 8컷 만화의 스토리다.
이 책은 이처럼 피식하고 웃음이 나올만한 8컷 만화로 철학 수업을 시작한다. 심각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 개념을, 인스타그램 유명 만화 작가 마메의 특유의 과장되면서 친근한 그림과 함께 위트 있게 풀어낸다. 그리고 철학 교수이면서 철학의 대중화에 열정적인 저자가 철학자에 대한 짧은 소개와, 만화 속 스토리가 지닌 의미를 철학 사상과 연결해 설명하고, 그 다음 페이지에서 핵심 개념에 대해 더 깊게 파고든다. 니체의 르상타망처럼 어려운 철학 용어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한 뒤, 한 줄 정리로 철학자의 핵심 생각을 정리한다.
1장 앞에는 ‘철학사 간단 지도를’ 넣어 철학의 시작부터 현대의 철학까지, 책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게 해놓았다. 고대~중세는 ‘세계의 기원을 탐구하기 시작한 시대’, 근세는 ‘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시대’, 근대는 ‘사회를 이루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물은 시대’로, 현대는 ‘격변하는 세계를 고민한 시대’와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시도한 시대’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장의 끝에는 칼럼 형식으로 철학사의 큰 물결이 바뀌는 시대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해놓았다. ‘1시간 만에 이해 가능한 서양철학사’라는 수식어처럼 서양철학사의 중요한 개념들이 빠짐없이 정리되어 있어,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빠른 시간 안에 서양철학의 계보와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철학은 무엇일까,
철학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

철학은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밝혀내는 것이다. 그럼, 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저자는 바로 세상 모든 사물과 현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좀더 실용적으로 생각해보면 철학을 하면 사물의 본질, 즉 가장 중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할 때도 도움이 된다. 사람을 파악하고 교제할 때, 또는 불안의 정체, 나아가서는 사회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는 원인까지 그 해답이 분명하게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다만 문제는 철학을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이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늘 당연하게 여기던 것을 의심하고, 시점을 바꾸어 보고, 재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매우 간단해 보여도 모두 실제로는 녹록치 않은 작업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는 역사상 유명한 철학자들이 어떻게 철학을 했는가를 ‘8컷 만화’를 통해서 친근하고 쉽게 소개하고, 독자들이 철학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8컷 만화 속에서 표현되는 철학자들의 모습은 언뜻 보면 엉뚱하고 우스꽝스럽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자신의 철학에 몰두하고 있는 철학자 본연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또 다른 의미에서는 만화가의 시선에서 그들의 철학을 뒤틀어보고, 뒤집어보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것 역시, 당연하게 여기던 것을 의심하고, 시점을 바꾸어 보고, 재구축하는 철학의 방법을 만화가답게 적용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는다면, 철학 개념을 단순히 이해하고 아는 것을 넘어 철학하는 방식을 깨닫고, 일상에서 철학하는 소소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철학사 간단 지도

제1장 고대~중세 철학: 세계의 기원을 탐구하기 시작한 시대
소크라테스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플라톤 본질을 알고 싶다면, 육체에서 떨어져 영혼의 눈으로 봐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사물의 본질은 각각의 현실 속에 있다
에픽테토스 자기 의사 밖에 있는 것은 멀리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은 신학의 시녀
칼럼 1 _고대 그리스 철학과 중세 기독교 철학

제2장 근세 철학: 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시대
파스칼,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몽테뉴, 나는 과연 무엇을 아는가?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스피노자, 신 외에는 어떠한 실체도 존재하지 않는다
홉스,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베이컨, 아는 것이 힘이다
로크, 갓 태어난 인간의 마음은 백지 상태와 같다
버클리, 존재한다는 것은 지각된 것이다
흄, 인간이란 끊임없이 움직이는 다양한 지각의 다발이다
칼럼 2 _인간이 주목받기 시작한 시대, 근세 철학

제3장 근대 철학: 사회를 이루어 살아가는 의미를 물은 시대
벤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루소, 자연으로 돌아가라
칸트,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것은 경험 가능한 세계에 한정된다
셸링, 정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이다
헤겔,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위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인생은 고통으로 가득해진다
니체, 신은 죽었다
마르크스, 혁명을 일으켜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
칼럼 3 _의식과 자유에 눈을 돌린 근대 철학

제4장 현대 철학 〈Part 1〉: 격동에 휩쓸린 세계를 고민한 시대
베르그송, 시간은 인간의 깊은 내면에서 만들어지며 직관되는 것이다
하이데거, 자신의 죽음을 진지하게 마주할 때, 본래의 생에 눈뜬다
사르트르,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 있다
메를로퐁티, 나의 몸과 세계는 같은 살로 만들어져 있다
레비나스, 나는 타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칼럼 4 _두 번의 세계대전이 현대 전반 시기 철학에 끼친 영향

제5장 현대 철학 〈Part 2〉: 새로운 세계의 창조를 시도한 시대
듀이, 지식이란 곤란을 해결하고 더욱 잘 살기 위한 도구다
아렌트, 사람은 행위와 언론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레비스트로스, 어떤 문명이든 자기 사고의 객관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푸코, 사람들은 사회의 순종하는 수감자로, 자발적으로 권력에 묶여 있다
데리다, 개선한다는 것은 탈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들뢰즈, 리좀의 어떤 한 점이든 다른 어떤 한 점과 접합될 수 있다
칼럼 5 _혁신, 차이와 변화, 전후에서 21세기 철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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