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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학교의괴짜친구들-10(동화책)

채소학교의괴짜친구들-10(동화책)

  • 윤재웅
  • |
  • 맹앤앵
  • |
  • 2012-12-21 출간
  • |
  • 88페이지
  • |
  • ISBN 97889941981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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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나는 마이크다ㆍ11
2. 너 짝퉁이지?ㆍ16
3. 물론 선생님ㆍ33
4. 초승달 바나나, 눈 땡굴 콩나물ㆍ45
5. 울퉁 감자, 불퉁 고구마ㆍ61
6. 괴짜 친구들ㆍ72
7. 나는 별이다ㆍ79

도서소개

국영수 성적보다 중요한 것! 사랑하는 가족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동화책」 제10권 『채소 학교의 괴짜 친구들』.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부문에 당선이 되어 문단에 나온 후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활동 중인 동화 작가 윤재웅의 장편동화입니다. 2010년 출간된 《들썩들썩 채소 학교》(맹앤앵)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2005년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그림 작가 김중석의 명랑한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채소 학교에 사건이 터지고 말았어요. 우리 반 담임 파 뿌리 선생님이 학교에서 쫓겨나게 생겼어요. 이유는 음악 시간에 노래를 부르면서 감정 공부를 한 것이 학교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이래요. 우리 반 아이들은 파 뿌리 선생님 덕분에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슬픔, 안타까움, 괴로움, 아쉬움, 즐거움, 기쁨, 설렘 등 굉장히 다양한 감정을 음악 시간에 익히고 있었어요. 그런데 빡빡 무 교장 선생님이 아주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친구들, 좋아하는 걸 하세요.친구들, 하고 싶은 걸 하세요.
읽고 떠들고 상냥하고 즐겁게!그래야 몸과 마음이 다 예쁘죠.
이런 게 신나는 공부랍니다.”

감정 공부?
아이들이 아픕니다. 책을 읽고 떠들고 놀고 신나게 살아야 할 아이들이 아픕니다. 아픈 아이들은 폭력으로, 일탈로, 극한에 이르러서는 자살로, 어른들에게 소리칩니다, 나 아프다고. 하지만 막힌 사회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만 합니다. 다시 부활한 일제고사 때문에 음악, 미술, 체육 시간은 자율 학습 시간으로 변했습니다. 몇몇 초등학교는 야간 자율 학습까지 강요하면서 아이들을 극한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맹앤앵 출판사의 열 번째 동화책은 채소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신나는 공부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채소 학교의 괴짜 친구들》입니다.

다시 ‘채소 학교’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우리 반 담임 파 뿌리 선생님이 학교에서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이유는 음악 시간에 눈 땡굴 콩나물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감정 공부를 한 것이 학교 방침에 어긋난다는 겁니다. 파 뿌리 선생님 반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굉장히 많은 기분들을 음악 시간에 배우고 있었거든요. 슬픔, 안타까움, 괴로움, 아쉬움, 즐거움, 기쁨, 설렘……. 눈 땡굴 콩나물의 노래에 맞춰 음악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 잘못인가요? 노래하면서 울고 웃고 떠들고 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모두가 하나 되는 느낌도 들고 얼마나 좋아요.
어머니들과 빡빡 무 교장 선생님은 이런 우리가 몹시 못마땅합니다.

“감정이라니!”
“무슨 연예인 할 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시험 준비해야지 않아?”
“이건 낭비야, 낭비!”

“우리 아이들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라고 묻는 파 뿌리 선생님에게 교장 선생님은 “행복은 무슨, 이게 노는 거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파 뿌리 선생님에게 학교를 떠나라고 합니다. 빡빡 무 교장 선생님은 영어 단어 외우고, 좋은 대학 가기 위한 공부만 진정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채소 학교 아이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우리들이 즐겁게 하는 공부가 왜 빡빡 무 교장 선생님과 어머니들에게는 나쁘게 보이는 걸까요? 채소 학교 학생들은 존경하는 파 뿌리 선생님을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요?

《채소 학교의 괴짜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신나는 공부’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맹앤앵 출판사의 열 번째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은 모두가 꽃이랍니다!
꽃은 장미만이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들판에 모든 꽃들은 아름답습니다. 그 이름이 무엇이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제고사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는 시험 때문에 아이들은 ‘아름다운 꽃’과 ‘못난 꽃’으로 줄 세워지고 있습니다. 국영수 중심의 일제고사를 통해 아이들을 솎아내는 교육은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몹니다.

“아빠는 이틀 동안 20시간 일하고 28시간 쉬는데 나는 27시간30분 공부하고 20시간30분을 쉰다. 왜 어른보다 어린이가 자유 시간이 적은지 이해할 수 없다.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
- 어느 초등학생의 유서

아이들의 재능과 능력은 모두 다릅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있지만 눈 땡굴 콩나물처럼 노래를 잘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불퉁 고구마처럼 운동장에 반 아이들 얼굴을 그릴 정도로 힘찬 아이도 있고, 선생님과 아이들을 위해 들쥐들에게 몸을 내주는 울퉁 감자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모두 똑같은 능력을 발휘하길 바라는 것은 잘못입니다.

불퉁 고구마의 별명은 ‘불바’입니다. ‘불규칙한 바운드’를 줄인 말이죠. 우리 반 대표 운동선수입니다. 대신 힘이 넘쳐 주체를 못합니다. 온갖 장난을 멈추질 않습니다. 파 뿌리 선생님은 불퉁 고구마를 불러 이야기합니다.

“불퉁아, 넌 아주 기운이 뻗치는구나, 그렇지?”
“네. 온몸이 근질근질해요.”
“좀 차분해져야 하는데……, 그림 그려 볼래?”
“전 못하는데요. 엉덩이가 근질근질해서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없거든요.”
“그럼 서서 그려, 아니면 뛰어다니면서 그리든지!”

파 뿌리 선생님은 불퉁이에게 운동장에다가 우리 반 아이들을 그리라고 합니다. 불퉁이는 운동장을 뛰어다니면서 열심히 반 아이들의 얼굴을 그립니다. 한 명이 완성될 때마다 선생님은 옥상에 올라 사진을 찍어 학교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불퉁이는 유명 인사가 됩니다. 운동장에 얼굴 그리는 소년으로 알려져서 신문에도 나오고 TV뉴스에도 나오고 인터넷 카페도 생겼습니다.

우락부락 럭비공 마음속에도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는 붓이 있다는 걸 가르치는 학교!

채소일보에 난 불퉁이 기사의 큰제목입니다. 파 뿌리 선생님은 한 잣대로 아이들을 대하지 않았고, 그래서 불퉁이는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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