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을 넘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사회 대변혁 프로젝트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였다. 세계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경제 규모는 물론 세계적인 첨단 기술력을 보유하였고, K-POP과 영화, 문학 등의 예술도 끊임없이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저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한 문화강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외견과는 별개로, 대한민국의 내면은 크나큰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태다. ‘대량실업, 소득 양극화, 청년실업, 비정규직, 저출산, 노후불안, 환경파괴, 인간성 상실…’ 특히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해 폭우, 폭염, 대형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소위 ‘묻지 마 범죄’로 불리는 불특정 대중을 향한 강력범죄가 계속해서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 『장기표의 행복정치론』은 신문명정책연구원의 대표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더 나은 앞날을 위해 다양한 정책 연구와 제안을 거듭하고 있는 장기표 대표가 전하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이념과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장기표 대표는 이 책을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에도 불구, 여러 국가, 사회적인 위기에 빠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파괴와 전쟁, 경제불황 등의 위험요소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자본주의 문명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며, 신문명으로의 전환을 이루어 내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인류가 지속적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장기표 대표가 말하는 신문명전환이란 무엇일까? 장기표 대표는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와 신자유주의 경제학이 더 이상 인류 발전을 견인할 수 없다는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음과 동시에 이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공산주의 경제/사회주의 체제 역시 더 이상 인류 문명에 적합하지 않은 낡은 체제라는 주장을 펼친다. 그리고 자본주의/사회주의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으며 인류의 새로운 문명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는 키워드로서 자아실현국가, 정보문명시대, 민주시장주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즉 지금까지의 경제학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가?’를 기반으로 전개되어 왔다면, 문명의 대전환이 이루어진 자아실현국가의 경제학은 ‘어떻게 하면 개개인의 자아를 실현시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가?’라는 것이 주장의 핵심인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책은 자아실현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자아실현 국가를 건설할 이념과 정책, 자아실현국가를 위한 10가지 국가적 목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학 이념인 민주시장주의의 이해, 대한민국 실정에 맞춘 세부적인 정책 제안과 해설 등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