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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맹자음식시민을만나다-01(슬로푸드총서)

음식문맹자음식시민을만나다-01(슬로푸드총서)

  • 김종덕
  • |
  • 따비
  • |
  • 2012-11-30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84390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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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4

1장. 음식과 식사에 대한 성찰
음식의 중요성 ... 15
현대 음식의 문제점 ... 45
식사의 중요성 ... 68
현대 식사의 추세와 문제점 ... 77
읽기 1 음식이 바로 당신입니다 ... 83

2장. 음식문맹자와 음식문맹의 원인
음식문맹자의 태도와 행동 ... 89
음식문맹의 원인 ... 117
읽기 2 음식문맹자의 지표 ... 156

3장. 음식문맹의 결과
세계식량체계의 강화 ... 161
나쁜 음식의 확산에 기여 ... 164
미래 자녀에 부정적 영향 ... 169
의료비의 증대 ... 172
지역에 부정적 영향 ... 181
환경비용 증가 ... 185
식량보장의 비용부담 증가 ... 191
읽기 3 음식,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 194

4장. 음식시민의 행동과 기여
음식시민이란? ... 201
음식시민이 되어야 하는 이유 ... 209
음식시민의 행동 ... 215
음식시민의 기여 ... 227
읽기 4 어떤 쇠고기를 먹어야 하나? ... 239

5장. 음식시민을 위한 교육과 실천
음식교육 ... 245
학교급식 ... 260
학교텃밭 ... 264
도시농업 ... 271
대안식량운동 ... 277
읽기 5 학교에서 조리수업은 필수가 되어야 한다 ... 297

6장. 음식시민의 지향
공동생산자 ... 303
시민농업 ... 310
식량권 ... 315
식량주권 ... 322
식량정의 ... 326
읽기 6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식량권 보장 ... 340

출처 및 참고자료 ... 358

도서소개

‘음식시민’을 위한 길잡이를 제시하다! 「슬로푸드 총서」제1권『음식문맹자, 음식시민을 만나다』.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슬로푸드문화원의 부이사장 겸 슬로푸드아카데미 교장을 맡고 있는 저자 김종덕이 현대의 음식과 식사가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먹을거리 소비자가 음식문맹자에서 벗어나 음식시민이 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저자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시민교육이 필요한 것처럼, 음식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도 음식교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음식시민의 자격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시민을 키워내기 위한 다양한 음식교육 방법, 음식시민의 실천과 지향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소개한다. 설득력 있는 설명과 풍부한 국내외 사례를 제시하여 먹을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대안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슬로푸드운동의 선구자가 쓴 음식시민을 위한 교과서

미식가 대 악식가? 음식문맹자 대 음식시민!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두고 분류한다면, 그동안 사람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뉘었다. 맛있는 음식을 찾고 탐하는 미식가, 맛 없고 거친 음식을 먹는 악식가. 그러나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음식문맹자, 음식시민을 만나다》의 저자 김종덕 교수(경남대 사회학과)는 새로운 구분을 시도한다. 음식문맹자와 음식시민이다.
문맹자는 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럼 음식문맹자는 누구인가? 저자에 따르면, 음식문맹자는 음식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게 여기지도 않으며, 잘 모르는 사람이다. 음식을 만들거나 다루는 기술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렇게 보면 현대인은 대부분 음식문맹자인 셈이다. 마트에 가면 전세계에서 생산된 풍요로운 식재료를 계절을 가리지 않고 구할 수 있고, 조리기술이 없어도 얼마든지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이 시대에, 저자는 왜 음식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을 문제시하는 것일까? 문맹자는 글을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지식을 얻을 수 없고, 누군가가 해주는 이야기를 진리로 믿을 수밖에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음식을 잘 모르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음식문맹자는, 풍요와 맛을 보장해주는 듯 보이는 먹을거리들이 실제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주는지 알지 못한다.
현대인이 풍요롭게 즐기고 있는 먹거리는 대부분 글로벌푸드, 패스트푸드이다. 누가 생산했는지, 얼마나 먼 거리를 이동해왔는지, 생산과정이나 이동과정에서 어떤 농약이나 방부제를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없는 먹을거리들이다. 각종 식품첨가제를 통해 그럴듯한 색과 향을 내고 인공조미료로 입맛을 사로잡기는 하나, 결코 건강에 좋을 수 없는 음식들이다. 그러나 저자가 음식문맹자를 문제 삼는 것은 단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서만은 아니다. 저자는 음식문맹자가 음식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성찰하지 않는 것을 더 큰 문제로 지적한다.

음식문맹자에서 음식시민으로
음식에 대해 성찰하지 않으면 풍요롭고 편리한 먹을거리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고민하지 않는다. 즉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들을 먹을 수 있게 된 현실 이면에 수송을 위해 얼마나 많은 석유가 쓰이는지, 제철이 아닌 때에도 마트에 진열된 채소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 어떤 농약과 화학비료가 사용되는지,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하게 시켜 먹을 수 있는 여러 음식의 식재료 생산을 위해 어떤 동물학대가 일어나는지, 값싼 먹을거리만을 찾는 소비패턴이 먹을거리의 생산과 유통에 종사하는 농민과 노동자를 얼마나 착취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이러한 무지는 개인과 사회의 의료비 부담과 환경 부담을 가중시키고, 전세계 농민과 식품생산?유통에 종사하는 노동자를 착취해 배를 불리는 식품기업의 지배를 지속시킨다. 즉, 자신은 음식을 먹고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음식에 먹히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먹을거리의 소비자가 음식문맹에서 벗어나 음식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음식시민은 음식을 중요하고 감사하게 여기고, 음식에 대해 잘 알고 다루는 기술을 가지며, 음식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사람이다. 음식시민은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먹을거리뿐 아니라 지구 환경을 살리고 먹을거리의 생산자가 제 몫을 찾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먹는다. 지역과 사회, 환경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식량체계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음식시민을 위한 교과서
어떻게 일개 소비자에 불과한 사람들이 다국적 식품기업들이 짜놓은 식량체계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새로운 식량체계를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먹을거리의 소비행위를 투표로 비유한다. 어떤 먹을거리를 구입하느냐는 어떤 식량체계를 지지하느냐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것이다. 투표를 통해 정권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처럼, 음식시민은 소비를 통해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그러면 음식시민은 어떻게 될 수 있을까?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시민교육이 필요한 것처럼, 음식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도 음식교육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음식시민의 자격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시민을 키워내기 위한 다양한 음식교육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음식시민의 실천과 지향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 세계식량체계와 식량위기 등을 다룬 책은 대부분 번역서였다. 매우 좋은 내용임에도, 낯선 사례와 전문적인 내용, 위기를 감지하는 온도차이 등으로 인해 국내 독자들이 쉽게 다가가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김종덕 교수는 설득력 있는 설명과 풍부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먹을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와 대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음식문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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