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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지도

시간의 지도

  • 톰마소 마이오렐리
  • |
  • 너머학교
  • |
  • 2023-08-10 출간
  • |
  • 104페이지
  • |
  • 235 X 290mm
  • |
  • ISBN 97911928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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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 그리고 시간의 지도란?

『시간의 지도 _ 정말 아름다운 세계사』 저자 톰마소 마이오렐리는 역사란 세찬 시간의 흐름, 강과도 비슷하다며, 우리는 앞서 흘러간 강물에 이끌려 왔음을 말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조금 더 멀리 내다보기 위해 시간의 강물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카누를 타고 급류를 여행하듯 역사 여행을 떠나 보자고 말한다. 이 여행의 지도가 시간과 공간이라는 좌표로 시작하며 ‘누가’, ‘왜’, ‘어떻게’ 라는 좌표를 그려 넣은 ‘시간의 지도’, 바로 이 책이다.
시간 여행은 먼저 시간에 대한 생각으로 시작된다. 시간에 대한 생각은 시대와 문명에 따라 다양해서, 항상 앞으로 나아가며 절대 멈추지 않는 긴 선으로 이해하는 생각은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것이다. 인도나 중국 등 동양의 고대문명에서는 일반적으로 시간을 원으로 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가면 다시 봄이 오듯, 시간은 끊임없이 반복된다고 믿은 것이다. 바빌로니아와 고대 그리스 사람들도 시간이 일정한 주기를 두고 끊임없이 순환한다고 보았는데 크리스트교의 등장과 더불어 시간에 시작과 끝이 있으며 직선으로 흐른다는 새로운 생각이 나타나 많은 이들에게 퍼졌다. 기원전, 기원후라는 구별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표준 시간대의 등장과 기차의 관계, 뉴턴과 칸트, 헤겔, 베르그송의 눈송이나 양자역학에서의 시간 등 철학과 물리학의 발달과 더불어 시간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는 과정은 충실하고 깊이 있지만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고대의 스톤 서클이나 달력, 해시계부터 백만 년에 1초 차이가 나는 원자시계까지 시간 측정하는 도구의 발전 과정과 시계공이나 역사학자, 고고학자, 사서와 지질학자 등 시간을 연구하는 다양한 직업들도 흥미진진하다. 이들과 먼저 살아온 사람들이 만든,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한 ‘시간의 지도’가 안내하는 여행을 떠나 보자.


빅뱅부터 코로나까지, 세상의 모든 역사

『시간의 지도 _ 정말 아름다운 세계사』는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모두 26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소개한다. 처음 두 주제는 우주의 탄생, 공룡의 시대로 일반적인 세계사 책에서는 흔히 다루지 않는 주제이다. 세계사를 인류의 역사에만 한정하지 않고 온 우주로 확장한 부분은 신선하고 획기적이다.
140억 년 전쯤에 일어난 대폭발(빅뱅)로 우주가 처음 생겨난 뒤, 46억 년 전쯤에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지고, 39억 년 전쯤에 바다에서 첫 생명체가 나타났다. 그 뒤 지구의 바다는 차츰 다양한 생명체로 가득 채워졌고, 4억 3000만 년 전쯤에는 그들 중 일부가 뭍으로 올라가 지느러미를 다리로 바꾸었다. 거대한 공룡이 나타난 것은 2억 5200만 년 전쯤으로, 그들은 무려 2억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지구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지배했다. 이에 비하면 인류의 등장은 우주의 역사에서 매우 최근의 일이다. 첫 유인원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동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처음 걸어 다니기 시작한 것은 500만 년 전쯤, 그 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나타나 지구의 주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본격적인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기 전, 『시간의 지도 _ 정말 아름다운 세계사』 본문 중간에 양쪽으로 펼쳐지는 기다란 연표가 나온다. 기원전 4000년경 첫 도시의 탄생부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중요한 사건과 연대, 공간을 기나긴 강줄기가 흐르는 것처럼 정리하여, 그야말로 한눈에 인류의 ‘시간의 지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문명의 특징과 건물, 핵심 사건 등을 자연과 더불어 절묘하게 배치하여 그린 그림은 볼수록 놀랍다.
고대에서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중국 문명, 인도 문명을 비롯하여, 불멸 부대를 이끌고 이집트에서 인도 북서부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대제국을 이룬 페르시아, 서양 문화의 거대한 원천을 이룬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를 다룬다. 또한 유대인과 페니키아인, 켈트족과 게르만족 등 고대사에서 주목할 만한 활약을 한 주요 민족의 역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이슬람 등 비서구권 문명의 역사도 상세하게 들려준다.
중세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봉건 사회의 형성과 발전 과정, 특징을 들려주며 중세에 특히 활약한 바이킹족의 이야기와 대항해 시대가 일으킨 변화도 함께 다룬다. 근대에는 인문주의와 르네상스, 종교 개혁과 종교 전쟁, 과학 혁명과 산업 혁명을 비롯한 사회의 혁명적 변화에 주목하며, 이후 민족주의의 흐름, 세계사를 뒤흔든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전쟁 후의 냉전과 그 뒤의 변화 및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위기까지 최근의 역사도 꼼꼼히 들려준다.


문학과 스포츠, 탈것과 음악, 사진과 영화까지 분야별 역사

『시간의 지도 _ 정말 아름다운 세계사』는 인간의 역사 이후 독특하게 분야별 역사를 실었다. 기다란 펼침면 연표로 9가지 분야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 보여준다. 다음으로 분야별로, 여러 지역과 세부 분야를 넘나들며 각 분야의 특징과 상징적인 인물, 핵심적인 장면들을 표현한 정교한 그림과 함께 일목요연하고도 풍부하게 소개한다.
문학 분야에서는 『길가메시 서사시』를 시작으로 『성경』, 『마하바라타』,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겐지 이야기』, 『서유기』, 『모르그가의 살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율리시스』, 『파운데이션 시리즈』 등 인류사에서 중대하게 평가되는 문학 작품을 하나씩 소개하여 문학사의 흐름과 변화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선사시대에 동물에게 쫓기며 시작한 달리기에서 현대의 익스트림 스포츠까지의 변화를, 교통수단 분야에서는 바퀴에서 시작하여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하늘과 땅과 물에서 다니는 모든 탈것의 발달 과정을, 발명품 분야에서는 불의 사용에서부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인류사를 바꾼 다양한 발명품들을, 건축 분야에서는 피라미드에서 시작하여 현대의 초고층 빌딩까지 다양한 건축물을 통해 건축의 발전과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음악 분야에서는 뼈 피리에서 시작하여 도, 레, 미, 파, 솔, 라, 시의 탄생부터 클래식과 여러 문화별 전통 음악, 최근의 대중음악과 랩까지의 변화를, 회화와 조각에서는 빌렌도르프에서 발견된 비너스 조각상에서 시작하여 인상파와 프리다 칼로, 현대 뱅크시까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색채와 형태로 표현한 역사가 펼쳐진다.
또한 과학 분야는 화학, 생물학, 수학, 물리학 분야의 중대한 발전과 과학자들의 활약을 정리해 보여 준다. 1880년대에 등장한 초기의 흑백 사진에서 시작하여 컬러 사진, 영화의 발명,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등 사진과 영화 분야의 역사도 소개한다. 이렇게 명쾌하게 정리된 다양한 분야별 역사를 읽다 보면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한지 생각하며 역사와 문화에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책 말미에는 이탈리아 학자이자 작가인 조반니 카프라라의 후기가 있다. 인간의 탐험과 도전, 갈등과 좌절에서 회복하는 힘을 역사에서 배우며, 당면한 세계적인 불평등 문제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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