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당신의 안녕이 기준이 될 때

당신의 안녕이 기준이 될 때

  • 권오성
  • |
  • 21세기북스
  • |
  • 2023-07-28 출간
  • |
  • 244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71170128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대한민국은 위험에 빠지도록 설계되었다!

반응하지 않는 사회와 무능한 대처라는 최악의 결합

멍든 대한민국의 안전 최우선 ‘사회구조’ 만들기 프로젝트

 

대참사가 발생하면 온 나라가 위기감과 불안감에 잠긴다. 그런데 왜 대형사고는 매번 반복되는 것일까? 위정자들은 왜 예방보다 처벌에 급급한 것일까? 『당신의 안녕이 기준이 될 때』는 ‘재난’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당연히 안전할 것이라는 착각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연이은 참사 이후 변화된 안전대책을 톺아보며 개인적 차원에서의 재난 대비법을 정비하고, 나아가 근대 이후 사회에서 왜 대형사고들이 발생하는지 그 예방과 보상, 처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안전에 대한 사회구조 변화를 앞당기고자 한다.

 

이 책은 효과적인 비상 대응 시스템 구축과 훈련의 부재, 적절한 재난 대비 계획의 실용성 문제 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재 대한민국 안전의 민낯을 신랄하게 진단하고 그 대응책을 제시한다. 일상화된 재난 속에서 무감각해진 위험 인지능력을 벼리고, 불가피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인식-제거-예방의 단계를 거듭 강조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개인과 기업, 국가가 실천해야 할 몫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생을 지켜내는 필수 안전 가이드이다.

 

국민 기본권 수호에 앞장서는 권오성 교수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안전이 어떻게 문제 되어 왔는지 짚어보고, ‘안전에 관한 권리’에 대한 국가정책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 그리고 법학자의 시선에서 국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정된 법률에 대해 관철하고,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설명하였다. 대한민국이 눈부신 경제 성장에 걸맞은 생명 존중의 문화를 갖추는데 어떤 가치를 우위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야말로 이 책이 의도하는 바다.

 

우리에게는 살아날 300번의 기회가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하인리히의 법칙에 따르면 우리 눈에 띄는 중대 재해, 사망 사고는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 없이 저절로 터지지 않는다고 한다. 큰 재난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300건의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고, 29번의 인적·물적 손실을 일으키는 경상이 일어나며, 이것이 쌓여 하나의 큰 사고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작은 사고가 일어났을 때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성실하게 대응했다면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고 김용균 씨 사망 사고나, 구의역 스크린도어 끼임 사고, SPL 사건 등을 사례로 들어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의 마련을 강력히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점검하고 규제할 수 있는 것은 사적 자치의 영역이 아니라 공공의 역할임을 역설한다. 안전권은 생명과 신체의 자유를 누리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본권이며, 이는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절대 침해당해서도 안 되는 권리인 까닭이다.

 

더 안전한 삶을 묻다

 

한편 저자는 안전의 방향은 생각보다 명백하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가 빠른 경제 성장, 효율성 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해왔다면 앞으로는 그보다 못지않은 수준으로 중요한 안전에 더 큰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전 문제의 핵심은 참사가 생기기 전에 이를 회피하는 것이다. 도저히 무릅쓸 수 없는 위험을 맞이하였을 때의 개인과 사회, 국가의 대응법에 대해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삶을 유지하는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인지하고, 그 위험을 거부할 수 있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익히며 더 ‘안녕한’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 교수진의 지식 공유 프로젝트 ‘인생명강’

인생명강은 전국 대학 교수진의 명강의를 엮은 시리즈로,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엮은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의 자매 브랜드이다.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의 강의를 우리 삶에 유용한 지식 콘텐츠로 재구성해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 유튜브, 팟캐스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인간관계에서 지혜가 필요한 직장인,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인생의 고비마다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펼치는 명강의를 손쉽게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GPT 사피엔스』: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신인류의 탄생 | 홍기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5월 | 17,000원

▶ 『아주 개인적인 군주론』: 나를 지키는 마키아벨리 500년의 지혜 | 이시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5월 | 16,000원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목차


들어가며 안전의 방향은 명백하다

1강 대한민국 사회, 안전합니까
01 우리는 왜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 살게 되었을까?
02 대한민국 재난 보고서
03 안전권은 기본권이다

2강 위험을 방치하지 않을 의무
01 우리가 잊고 있던 기본권: 안전권
02 안전에 만약은 없다
03 재해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3강 법에서 말하는 재해 예방의 모든 것
01 안전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산업안전보건법」 1
02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것: 「산업안전보건법」 2
03 더 나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중대재해처벌법」 1
04 인간의 목숨에는 값을 매길 수 없다: 「중대재해처벌법」 2
05 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 「중대재해처벌법」 3

4강 국가는 피해자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01 손해배상에서 사회보험으로
02 산재보험의 보호대상: 근로자를 넘어 ‘노무제공자’로
03 어떠한 경우에 무엇을 보상받는가?

핵심 키워드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