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전두엽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도전 53가지!
혼자 노는 시대에 함께 즐기는 책
창의융합교육의 첫걸음, 〈더숲STEAM〉 시리즈
2권 〈균형ㆍ착각ㆍ구조 편〉은 53가지의 흥미로운 도전들로 구성되어 있다. 1권보다 광범위하고 난도가 높은 동작들을 보여주고 그에 따른 해설을 간결하고 밀도 있게 담았다. 각각의 도전을 마치면 왜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른지, 안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몸의 균형과 착각, 구조의 원리에 따라 설명하면서 인체에 관한 핵심 지식을 전한다.
1장에서는 특정 동작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도전을 다룬다. ‘왼팔을 아래로, 오른팔을 위로 돌리다가 양팔을 동시에 돌릴 수 있을까?’ ‘새끼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세워서 두 손가락을 붙이기’ ‘지시받은 손가락만 움직이기’ ‘혀를 특이한 모양으로 접을 수 있을까’ 등의 실험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차이, 유전적 이유, 뇌의 착각, 몸의 유연성 등의 원인을 알게 된다.
2장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기 힘든 동작들에 도전한다. ‘목소리를 내면서 동시에 코풀기’ ‘발가락을 하나씩 움직일 수 있을까?’ ‘두 팔을 올려서 팔꿈치끼리 붙이기’ ‘위쪽을 쳐다보면서 눈을 감으면 눈을 뜰 수 있을까’ 등의 어려운 동작들은 균형 감각, 근육의 움직임, 성대의 진동 등 인체가 갖고 있는 모습을 좀 더 자세히 알려 준다.
3장에서는 신기하고 재밌는 도전들이 펼쳐진다. ‘옷걸이를 머리에 끼우면 목이 왜 제멋대로 돌아갈까’ ‘같은 물에 손가락을 담갔는데 온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키와 두 팔을 벌린 길이는 거의 같아’ ‘겨드랑이를 끈이나 밴드로 조이면 왜 얼굴에서 땀이 나지 않을까’ ‘‘붙지 마’라고 빌어도 손가락이 붙어 버리는 이유‘ 등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놀이, 생활의 지혜들로 가득하다.
장의 마지막에 실린 〈해 보자, 사소한 도전!〉 5편과 〈이럴 때 도전해 보자〉 4편은 주목할 만한 실험들이다. 〈뇌와 눈 편〉 〈소리와 목소리 편〉 〈손과 발 편〉 〈일상생활 편〉 〈목욕 편〉은 인체의 각 부분별로 설명하며, ‘코가 막혔을 때’ ‘재채기가 나오려 할 때’ ‘딸꾹질이 멈추지 않을 때’ ‘기억력을 높이고 싶을 때’는 특정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해결책을 알려준다. 모두 사소하지만 평소 의아해했을 만한 질문과 실험들로 구성되어 있어, 도전의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