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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 향봉
  • |
  • 불광출판사
  • |
  • 2023-07-27 출간
  • |
  • 248페이지
  • |
  • 152 X 215mm
  • |
  • ISBN 979119299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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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사는 방법!
“바로 이 순간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면 돼”

“젊은 날의 어느 날,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를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맞으며 엉엉 소리내며 흐느낀 추억이 있다. 무엇으로도 무슨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젊음이 승복 안에 갇혀 답답하고 가련하여 울었던 것 같다. 이제는 머리 허연 한 마리의 짐승이 되어 봉지커피를 마시면서도 곱게 자란 행복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승복 안에 갇혀 있던 푸른 젊음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알몸으로 비를 맞으며 흐느꼈을까? 누구에게나 청춘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젊음은 빛이 나기 때문이다. 그 빛나는 젊음을 스스로 승복 안에 가둔 채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수행이라는 모진 길을 올곧게 걸어왔다. 그리고 인생의 뒤안길에 다다른 지금 평범한 산골 노승으로 살아가는 향봉 스님은 봉지커피를 마시면서도 온몸으로 파고드는 행복을 느끼며 고마워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산다. 그러나 행복은 정해진 틀이나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니다. 향봉 스님은 말한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아주 가까이 있다고. 마음을 열고 보면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게 없다고. 아침 일찍 절 마당에 찾아온 산새의 지저귐에도 행복을 느끼고 소박한 반찬에 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워도 부족함 없이 행복하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 별 것 아닌 소소한 일상이 곧 행복이다.
모든 병은 집착과 욕심에서 비롯된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행복’해야 한다는 것조차 스스로 최면을 걸어 놓고 강박적인 ‘집착’에 매달려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산다는 건 닫힌 세상을 향해 먼저 마음의 빗장을 푸는 일이다. 마음이 열리면 세상이 열리고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세상 모든 것은 지나가는 찰나일 뿐 그 어느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하여,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는 오늘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 어제는 이미 지나가 미련 둘 게 없고 내일은 아직 오직 않아 두려울 게 없다. 지나간 어제에 흔들리는 자는 ‘좀팽이’이고, 다가올 내일의 일을 미리 앞당겨 헐떡이는 자는 ‘머저리’이다. 오늘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변두리와 모서리를 서성이며 아웃사이더의 삶을 사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전작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이 향봉 스님의 구도기이자 깨달음에 대한 기록이었다면, 이번 책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거치며 70대 중반의 노승이 되기까지 수행승으로 수없이 던졌던 아주 오래된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사유하며 터득한 진리에 관한 이야기다.
1장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가치와 기준, 2장은 어떻게 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삶과 죽음의 이야기, 3장은 인생을 대하는 삶의 지혜로운 태도, 4장은 온전한 깨달음으로 완성하는 수행, 5장은 참된 스승으로 수행자의 길을 걸어야 할 수행승들에게 던지는 애정 어린 쓴소리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행복과 자유,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다가 어떤 모습으로 인생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지 한 줄 한 줄 가슴에 새기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 어떤 설법보다 강렬하게 가슴에 와닿는 스님의 푸른 목소리가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어찌 인생이 달달하기만 할까, 어찌 인생이 쉽기만 할까. 누구나 살다보면 수많은 문제에 부딪혀 위기의 순간들을 넘겨야 할 때가 있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잠시 흔들릴 때, 삶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목차

1장 | 행복의 틀을 깨는 순간 행복해진다

산다는 건 마음의 문을 여는 일
오늘, 지금 이 순간
장터 순례
행복의 틀을 깨는 순간 행복해진다
빛과 어둠의 공존
세상 모든 것은 지나가는 찰나일 뿐
납작코와 오똑코
씨줄과 날줄
자연인으로 살기
남자의 길 여자의 뜰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삶에 지친 그대에게
행복타령
하나가 둘이 될 때
비우기 버리기 나누기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나만의 길 찾기
부족함도 넘침도 없는 가난한 행복
딱 오늘만 생각해
장터 순례
날마다 좋은 날


2장 | 흐르는 물처럼 머묾 없는 바람처럼

인생은 여행처럼
바람이 되어 흘러가는 물이 되어
미라클 모닝
오늘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움직이는 것은 아름답다
사랑의 기본 원칙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면
삶의 쉼표
건강하게 사는 비결
청춘과 노인
‘꼰대티’ 내지 말고 ‘낄끼빠빠’
인생은 한바탕 꿈
석양의 하늘이 아름답듯이
약이 되는 말 힘이 되는 말
생각의 굴레
죄와 벌
지옥에서 천국까지
곱게 자란 행복
한 점 바람으로 사라질 뿐
홀로 와서 홀로 살다 홀로 가는 삶
아름다운 작별


3장 | 더러는 흔들리며 집착 없이 자유롭게

밥도 고맙고 똥도 고맙고
탐험과 개척
어느 날 갑자기 바퀴벌레가 된다면
흔들리는 삶을 어깨동무하듯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
가면무도회와 만우절
자연의 가르침
어차피 정답은 없어
삶의 참주인
친구와 도반
어머니 나의 어머니
타인은 영원한 이방인
새롭게 멋지게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비밀봉지에 담긴 물고기
결국 1%의 노력이 부족했을 뿐
생각이 이끄는 위대한 기적
더러는 흔들리며 집착 없이 자유롭게
끌어당김의 법칙
그림자를 소유할 수 없는 것처럼


4장 | 생각이 바뀌면 운명도 바뀌고 마음이 열리면 세상이 열리고

감춤도 없고 속임도 없는 참사람
물처럼 공기처럼
깨달음에 이르는 길
마음 열면 버릴 게 없다
어머니가 산신령
똥오줌 누는 일도 하겠지
둘이 아닌 하나
붓다의 딜레마
두 개의 얼굴, 지킬과 하이드
천둥과 번개를 무기처럼 숨겨두고
보살의 삶
수행의 완성
신을 만드는 건 결국 사람이다
내 안의 아미타불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이듯
이 마음이 곧 부처요
늙은 코끼리의 지혜처럼
나누고 베푸는 마음
본래 사랑이라는 것은
소림사에서의 화끈한 추억


5장 | 좋은 스승 착한 벗, 참된 수행자로 산다는 것

윤회란 무엇인가
일방통행식의 신앙 강요
맹물 술잔치
진리의 북소리
좋은 스승 착한 벗
그대 죽비소리에서 자유로운가?
난센스는 이제 그만
참된 승려의 길
빈 못의 따오기처럼
열린 불교 닫힌 사찰
스님은 무당의 사촌이 아니다
거짓 깨달음
스님 공식
집착의 노예
생일잔치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떠나는
우리 땅에 맞는 우리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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