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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살리는 리더의 기본

공동체를 살리는 리더의 기본

  • 이건리
  • |
  • 솔과학
  • |
  • 2023-07-24 출간
  • |
  • 392페이지
  • |
  • 150 X 225mm
  • |
  • ISBN 97911924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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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셀프 감사, 셀프 안전점검에는 부실한 감사, 제식구 감싸기, 대형 참사가 뒤따른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게 된다.

지난 해 3월부터 사법기관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어 자체 1차, 2차 조사가 진행되었는데도 오히려 의혹이 더욱 커져가는 듯하다.

VIP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사회적 위치나 연줄 등으로 인해 특별히 잘 해 주려고 하려는 것이 오히려 실수가 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감정이 개입되어 잘라내야 할 부분을 제대로 잘라내지 못해 보통의 경우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외과의사는 자기 가족을 수술하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보편적인 룰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것이다.

누구라도 범죄의 혐의가 있으면 마땅히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 내부의 조사와 처리를 먼저 하고 나서 또는 내부의 조치 결과를 본 다음에야 비로소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되어야 하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

수사권은 수사기관이 범죄에 대해 수사하고 싶으면 하고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수사기관의 권리가 아니라, 범죄 있는 곳에는 마땅히 수사라는 법절차를 집행해야 하는 의무이다. 과거 수사기관이 수사대상자에 따라 좌고우면했던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요즘 부끄러움이 없는 공직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입이 열 개라도 말할 수 없을 법 한데도 큰소리를 내고, 과거에 많이 들었던 ‘저를 믿어 주세요.’라는 말도 듣게 된다. 조직 내부의 정의가 외부의 정의와 다를 때 그 조직은 매우 위험한 조직이다. ‘내부의 문제는 내부 구성원들에 의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법칙은 아니다. 그것은 마치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사회적 특수집단을 창설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외부인들의 인식이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 잘못된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오해’라고 폄훼하는, 특권의식이나 선민의식이 아직도 눈에 띈다. 각자 자기의 몫에 충실해야 한다. 수사기관의 조사를 당장에는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로 읽혀지는 것이 차라리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면 한다.

만일 반헌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일이 있었다면, 재판권 독립을 외쳐오는 모든 분들은 작금의 상황에 대해 헌법수호 의지를 내외에 천명하는 것이 법의 정신과 순리에 부합한다. 불의에 침묵하는 것은 또 다른 불의를 낳고, 그 불의의 사후 방조자가 될 수 있다.

시간이 경과한다고 해서 불의가 덮어져서는 안 된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리모델링은 쉬워보여도 신축하는 것보다 어렵고 절차가 복잡하며 그 비용 또한 가볍지 않다. 보통사람들은 법은 힘이 없거나 약한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준엄하고 힘 있는 사람이나 조직에게는 법의 그물에 빈틈이 크고 잘 적용되지 않아서 법이 공평하지 않다고 느낀다.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공적 직무수행은 결국 국민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없다. 아직도 치외법권적 영역이 있다면 국민들이 과연 승복할 것인가?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과연 사법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새삼 자문해 본다.

목차

시작하는 글ㆍ5
공동선을 향한 공동체의 가치ㆍ9

Ⅰ 공동체를 살리는 리더ㆍ19
1. 겸손한 리더 ㆍ 21
리더의 역할ㆍ23
공직생활 중 아쉬움이 남는 사연ㆍ25
리더란?ㆍ28
망실검사ㆍ30
보물은 가까이에 있다ㆍ32
살면서 가장 보람있는 사연ㆍ34
상생의 사회를 소망하며ㆍ36
소망을 갖자ㆍ38
유머는 삶의 활력소ㆍ41
준비하는 사람은 기회를 찾는다ㆍ43
진짜와 가짜를 제대로 분별해야 ㆍ45
척척박사는 위험ㆍ47
침묵은 금金 인가?ㆍ49

2. 존중하는 리더 ㆍ 51
먼저 존중ㆍ53
상급자와 잘 사는 법 : 역지사지ㆍ55
대화의 시작은 호칭부터ㆍ60
정확한 소통은 확인ㆍ62
정보 공유의 가치ㆍ65
조직의 생명력은 합리적인 의견 수렴에서ㆍ67
상대방의 입장에서 대화하기ㆍ71
‘벽’과 ‘문’을 생각하며ㆍ74

3. 변화하는 리더ㆍ77
변화만이 살 길이다ㆍ79
우리는 모두 리더ㆍ81
지속적인 변화가 중요ㆍ84
회의 주재자를 변경하라ㆍ87
삶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ㆍ89
따뜻하고 진실한 리더ㆍ92
리더에게 필요한 안경 5가지ㆍ94

4. 원칙을 지키는 리더ㆍ97
국민이 수사권의 발원지ㆍ99
보고의 중요성ㆍ101
세상에 작은 일은 없다ㆍ104
원칙을 지킨 사건ㆍ108
기본을 지키는 공직자ㆍ111

5. 열정을 다하는 리더ㆍ113
회의는 열정을 기울이는 소통의 자리ㆍ115
직장생활을 즐겁게 하는 방법 : 앞선 보고ㆍ117
준비하는 삶은 즐겁다 : 스피치 준비ㆍ119
일류 직장의 일류 주인ㆍ121
목적지가 분명해야ㆍ123
열정은 삶의 원동력ㆍ125
오늘은 내 삶의 최고의 순간ㆍ128

Ⅱ 기본에 충실한 리더ㆍ131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불량한 리더ㆍ133
납세의무는 리더의 기본ㆍ135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것인지?ㆍ138
리더는 자기 인생에 진정 책임을 지는 사람ㆍ140
리더는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사람ㆍ143
정체성과 방향성ㆍ146
청렴은 리더의 기본 1ㆍ150
청렴은 리더의 기본 2ㆍ164
프로패셔널이란ㆍ171

Ⅲ 생각하는 리더ㆍ175
‘갑질’과 ‘역갑질’ㆍ177
거짓말을 권하는 사회ㆍ180
구상권 불행사는 배임죄ㆍ183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중대재해처벌법ㆍ186
기억은 건강한 걸림돌이자 미래를 위한 디딤돌!ㆍ189
‘나머지’ 인간은 ‘누구’일까?ㆍ192
내 부모, 내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첫 걸음ㆍ194
노인 전담 수사부와 전담 재판부의 신설ㆍ197
두 개의 독립된 헌법기관의 직무를 겸한다?ㆍ200
몸은 말한다!ㆍ203
반쪽짜리 청탁금지법ㆍ206
밥은 법 이상以上이다!ㆍ209
법률가의 불법행위ㆍ212
‘법 앞에 평등’은 언제쯤 실현되려나?ㆍ215
‘법왜곡죄’는 국민을 위한 법치의 초석ㆍ218
법치주의를 무색하게 하는 사람들ㆍ221
변호사 소개료와 탈세는 척결되어야ㆍ224
사건관계인의 진술기회 확대해야ㆍ227
새 술은 새 부대에ㆍ230
생명 존중 문화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폐지에서부터ㆍ233
섬(부조리)과 섬(부패)은 연결되어 있다!ㆍ236
스티븐 호킹 우주물리학자도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ㆍ239
실명제 유감ㆍ242
아름다운 퇴직, 기관여사棄官如蹝ㆍ245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생활화해야ㆍ248
염치廉恥있는 사회 - 공직후보 청문회와 선거ㆍ251
위기에 처한 인류공동체!ㆍ254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상탁 하부정)ㆍ257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ㆍ260
임종기 환자도 존엄한 인간이다ㆍ263
‘잊혀질 권리’와 ‘기억해야 할 의무’ㆍ266
자기방어의 권리인 정당방위의 부활ㆍ269
장애인신탁ㆍ272
전속고발권의 폐지ㆍ275
정책실명제ㆍ278
제조물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ㆍ281
중독中毒의 치유ㆍ284
진정 선진국이란ㆍ287
집단피해와 관련한 사법시스템의 변혁과 활성화ㆍ290
초심으로 돌아가자ㆍ293
콩 심는데 콩 나는 위원회의 혁신ㆍ296
통역을 받을 권리ㆍ299
프로패셔널의 기본, 공정성fairnessㆍ302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화언어법 제정ㆍ305
합의부 판결문에 소수의견 기재해야ㆍ308
호칭을 제대로 부르자!ㆍ311
후견제도의 어제와 오늘ㆍ314
휴직ㆍ안식년 제도의 ‘목적외 사용’ 근절되어야ㆍ317

Ⅳ 법률가로서 묵상과 성찰 ㆍ321
건강한 사회ㆍ323
건강한 생각ㆍ325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ㆍ326
공공재를 사유화하면 안 된다ㆍ330
공정사회ㆍ332
공직을 남용한 이해충돌 위반ㆍ335
관계 속에서 완성되는 우리ㆍ339
권력층의 특권 불감증ㆍ342
깊은 침묵과 성찰ㆍ345
내로남불은 리더의 결격사유 ㆍ347
단결ㆍ350
말의 신중함ㆍ353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전ㆍ355
‘법의 지배’와 ‘법의 흠결’ㆍ357
부끄러움이 없어진 사회ㆍ359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ㆍ361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 했는데ㆍ364
익숙하지 않은 뒷모습ㆍ366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는 공정경제의 적ㆍ368
입추는 여름 한가운데서 시작되고ㆍ370
위인설관은 공동체를 위기에 빠뜨린다ㆍ373
조변석개하지 말고 일관된 정책으로 ㆍ375
지구를 소비한다ㆍ378
지식 도둑질ㆍ380
카르텔을 없애야ㆍ382
통계 숫자로 국민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ㆍ385
한 방울의 향수가 주위를 향기롭게 한다ㆍ388

마치는 글ㆍ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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