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는 놀이치료사 A-Z!
12년 차 놀이치료사가 전하는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진로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
그리고 그들을 향한 위로와 공감까지 담다!
저자는, 심리상담사는 조각품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투박한 덩어리로 세상에 나와서 불편하고 어색한 모습으로 지내다가 조금씩 어떠한 형태로 만들어가는 과정의 삶을 살고 있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바깥에 전시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고, 이는 특별하고 대단하다고 해서 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도 덧붙입니다. 저자가 직접 겪은 그 과정에서의 고민과 성장 모습을 내보이면서, 현장에 있는 동료 놀이치료사와 예비 놀이치료사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싶어서 쓰인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분명한 모습으로 다다를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전체적으로 놀이치료사의 성장 과정을 시간으로 표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오픈 전 10시 놀이치료실의 모습에 빗대어 놀이치료사를 향한 오해와 고민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대학원 입학시험에 도움이 되는 실전 노하우를 수록한 1장, 그리고 오픈하는 시간인 1시의 모습에 빗대어 생생한 현실과 함께 경력을 쌓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의 2장입니다. 3장은 가장 북적이는 황금시간대의 4시에 빗대어 경력 놀이치료사로 나아가기 위한 업무와 고민거리를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4장에는 보통의 마감 시간 7시에 빗대어 번아웃으로 이 직업을 포기하려는 놀이치료사를 위한 해결책과 외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합니다.
저자가 바라는 마음처럼 이 책을 접하는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색깔에 맞게 개성을 담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