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나도 성공할 수 있다!
나만의 경쟁력을 갖춘 노하우로 카페 창업에 도전하라!
길을 가다 코끝을 스치는 커피향에 발걸음을 멈춰선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길에 널린 게 카페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카페 천국이다. 지난해 6월 기준 전국 커피 전문점은 총 9만 463개이고 프랜차이즈 브랜드 9,638개 중 13.6%가 카페 브랜드라고 한다. 이렇게 카페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출혈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나만의 경쟁력을 갖춘 특색 있는 카페가 아니면 가격경쟁력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카페시장의 트렌드이다. 이렇듯 카페시장은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되었지만 ‘내 카페’를 꿈꾸는 이들이 있는 한 새로운 카페는 계속 문을 열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낭만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었다가 ‘내 카페’라는 로망을 실현하려고 카페 창업에 나섰다. 하지만 카페는 로망이 아니라 전쟁임을 뼈저리게 느꼈기에 카페 장소 물색부터 프렌차이즈카페 계약, 오픈, 운영까지 발로 뛰어다니며 체험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모두 《성공하는 카페 창업 낭만부터 버려라》에 담았다.
사소한 것까지 하나하나 챙기지 않으면 태생이 서비스업인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없기에 오픈 마인드와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고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1년에 3개 이상을 오픈해 10년 안에 50개 정도의 카페를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어쩌다 사장 말고 준비된 사장으로
카페를 창업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하루 ‘삼시 세끼’가 아니라 ‘삼시 석 잔’이 될 만큼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많다 보니 새 카페도 계속 문을 열고 있지만 카페 창업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 세상이 내 생각대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창업자가 되어, 사장이 되어 운영해보면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전반적인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한다.
이 책은 크게 두 챕터로 나누고, 2챕터의 10가지 파트와 부록이라고 할 리얼 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은 카페 창업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실전에 들어가 보면 전혀 낭만적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2챕터의 10개 파트에서는 카페 창업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해법을 포지셔닝, 프랜차이즈, 시스템, 마케팅, 고객, 서비스, 조직문화, 품질, 매출, 비전의 10개 파트로 나눠서 상세하게 다루었다. 저자가 자신의 성공 경험은 물론 시행착오까지 담아서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나 현재 카페 운영이 잘되지 않는 분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다.
창업을 다루었다고 하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이미지 컷에 커피상식이나 명언, 시 등을 넣어 책 자체로도 보는 재미가 있는 것도 강점이다.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 그리고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가 가득한 이 책은 카페 창업은 물론 다른 업종 창업에도 유익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