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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저절로착해지지않는다

기업은저절로착해지지않는다

  • 이보인
  • |
  • 청년정신
  • |
  • 2012-11-27 출간
  • |
  • 294페이지
  • |
  • ISBN 97889586113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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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여는글

Ⅰ 기업은 얼마나 착해졌을까?
1. 기업이 착해졌다는 징후들 ▶ 21
CEO들의발언▶ 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제작 ▶ 24
DJSI와UNGC 가입 ▶ 25
2. 무엇이 기업들을 변하게 했는가 ▶ 28
소비자들의변화 ▶ 28
투자자의변화 ▶ 31
직원들의변화 ▶ 32
국제사회의변화 ▶ 34
3. 기업은 변하지 않았다 ▶ 36
사회구성원들의낮은평가 ▶ 37
국내CSR 우수기업들의그늘 ▶ 38
해외기업들역시마찬가지 ▶ 47
4. 기업들은 알아서 착해질까? ▶ 52

Ⅱ 과대평가 된 5가지 낙관적 근거
1. 소비자는 정말 변화했는가? ▶ 56
과장된설문조사의결과들 ▶ 57
2. 투자자는 정말 변화했는가? ▶ 63
CSR을한다고좋아지지않는재무적성과 ▶ 63
사회책임투자의효과는생각보다작다 ▶ 69
3. 직원들은 정말 변했는가? ▶ 74
CSR을많이하는것이사기진작에도움이될까? ▶ 74
자원봉사를많이하면직원들이좋아할까? ▶ 77
CSR은직장선택에영향을끼칠까? ▶ 80
기업의미션은어디로갔는가? ▶ 82
4. 경영진은 정말 변화했는가? ▶ 84
외부인터뷰임을고려해야한다. ▶ 84
CEO의임기문제 ▶ 85
CEO의의지를거론하는것자체가빈약한근거의반증 ▶ 87
5. 국제적인 공조는 정말 이루어지고 있는가? ▶ 88
과장된영향력 ▶ 88
넘어야할장애물 ▶ 90
6.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왔던 CSR 낙관론 ▶ 92
CSR에우호적인언론과책들 ▶ 93
한번만더생각해보면말이되지않는논리들 ▶ 95
7. 비관적인 미래: CSR에 신경을 쓸 기업들의 여유가 사라진다 ▶ 97
CSR의성장기= 경제성장기 ▶ 97
호황기의끝= CSR의위기 ▶ 99

Ⅲ CSR의 미래변화
1. CSR의 미래 ▶ 104
기업은저절로변하지않는다 ▶ 105
사회의비판은늘어난다 ▶ 107
2. 정부가 먼저 움직인다 ▶ 109
이미시작된움직임 ▶ 110
다른국가들의사례 ▶ 111
3. 기업에게 다가올 새로운 CSR ▶ 112

Ⅳ 정부의 3가지 접근방법
1. CSR 재정의 하기 ▶ 118
CSR에 대한 재정의의 필요성 ▶ 118
정부가 요구해야 하는 CSR 영역 ▶ 121
정부가 고려해야 하는 CSR에 대한 사회의 요구수준 ▶ 127
나쁜기업, 나쁘지않은기업, 착한기업131
2. 사회적 기준을 중심으로 CSR 유도 ▶ 132
법을어기는기업들 ▶ 133
더하기어려운이유1 : 개입의어려움 ▶ 139
더하기어려운이유2 : 낮은효과 ▶ 155
3. 기업의 자발적 참여 이끌어내기
규제강화의어려움 ▶ 158
자발적참여유도하기 ▶ 163

Ⅴ 기업 변화시키기 - Process 영역
1.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 173
규제로해결가능한분야: 환경 ▶ 174
기업에게법이상의수준을요구하기어려운분야 ▶ 177
2.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영역 ▶ 186
영역선정기준 ▶ 186
최저임금: 최저임금제도의기업책임범위확대 ▶ 187
육아휴직: 육아휴직의사용활성화 ▶ 192
3. 정부의 기업변화 유도 방안 : 정보공개 ▶ 197
최저임금문제에대한정보공개 ▶ 197
육아휴직에대한정보공개 ▶ 201
작업-중착한기업 2012.11.15 5:17 PM 페이지16

Ⅵ 기업 변화시키기 - Product 영역
1. 해롭지 않은 제품 개발에 대한 요구 ▶ 207
2.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제품에 대한 요구 ▶ 209
BOP 형 ▶ 211
사회문제해결기여형 ▶ 214

Ⅶ 기업 변화시키기 - Profit Sharing 영역
1. 기업은 얼마나 Profit sharing을 하고 있는가 ▶ 223
2. 정부는 그래도 목마르다 ▶ 226
양극화와복지요구의증가 ▶ 227
복지예산확대의대안- 개인과기업의기부확대 ▶ 230
대안은기업사회공헌 ▶ 232
이미시작된움직임 ▶ 234
3.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가? ▶ 236
사회공헌지출의유지 ▶ 236
기업간의중복투자조정 ▶ 259

마치는글

도서소개

경제민주화, 윤리경영? 기업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부, 자원봉사, 친환경, 윤리경영, 동반성장… 착한 기업만이 살아남고, 투자를 받을 수 있고, 경영실적을 쌓을 수 있다는 주장이 대세다. 소비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투자자들은 착한 기업만 투자하겠다고 선언한다. CEO는 기업사회책임CSR을 경영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발표한다. 우리가 기다려주기만 한다면 기업은 점점 더 착해질 것만 같다. 사실일까? 우리는 이런 낙관적인 전망만을 믿고 기업의 고삐를 풀어놓아도 괜찮을까?
기업사회공헌의 리모델링 그리고 시장변화에 따른 CSR 낙관론의 함정
기업은 저절로 착해지지 않는다

경제민주화, 윤리경영? 기업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부, 자원봉사, 친환경, 윤리경영, 동반성장… 착한 기업만이 살아남고, 투자를 받을 수 있고, 경영실적을 쌓을 수 있다는 주장이 대세다. 소비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투자자들은 착한 기업만 투자하겠다고 선언한다. CEO는 기업사회책임CSR을 경영원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발표한다.
우리가 기다려주기만 한다면 기업은 점점 더 착해질 것만 같다. 사실일까? 우리는 이런 낙관적인 전망만을 믿고 기업의 고삐를 풀어놓아도 괜찮을까?

착한 기업의 허와 실

‘착한 기업’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다. 기업사회공헌을 통해 꿈을 찾게 된 청소년들의 이야기에서, 혹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 저소득층 이웃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CSR’이라는 낯선 용어가 자주 오르내린다. 언론엔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사회공헌을 하지 않는 기업들은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주장이 자주 오르내린다. 그리고 이런 CSR이 이슈로 소개될 때면 늘 거론되는 기업들이 유한킴벌리, 팀버랜드, 바디샵과 같은 소위 ‘착한 기업’들이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기업이미지를 구축해왔고, 팀버랜드는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내 자원봉사 지원프로그램으로, 화장품 회사인 바디샵은 제품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배제해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들 기업은 ‘기업이 점점 착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그 사례로 거론된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이 기업들을 보라. CSR의 중요성을 먼저 깨닫고 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니까 이익도 얻고 있다. 이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물결에 동참할 것이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너희 기업도 빨리 동참하라!”
단순히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 게 아니라 CSR을 통해 이익이 더 커진다는 주장도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CSR을 추진해야 한다는 전략적 CSR이나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에서 혁신을 하자는 CSV(Creating Shared Value)와 같은 개념들의 도입이다.
발 빠른 기업들이 이런 개념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현상도 증거로 제시된다. 이익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하게 최대의 이익을 얻기 위해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는 주장들이다. 불황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여나가고 있는 현실에서도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논의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결국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업들이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낙관적인 전망에 그친다. 과연 기업은 기다려주기만 하면 알아서 착한 기업으로 환골탈태할까?

시간만 주면 기업이 알아서 착해진다고?

이 책은 한 마디로 “기업이 착해질 수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주장은 과장되었다고 말한다. 기업은 절대 스스로 착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 증거는 많다. CSR의 선두기업 중 하나인 롯데와 홈플러스는 골목상권 진입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윤리경영을 선언했던 엔론은 회계부정을 저질렀다. CSR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한다는 삼성전자는 노동자 자살사건이나 백혈병 관련 문제들로, SKT는 고객정보 유출이나 요금제 담합과 같은 이슈들로 인해 자주 비판을 받는다.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업으로 알려졌던 BP는 부실한 안전대책으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을 일으켰다. 이익극대화 앞에서 CSR은 무시되기 일쑤였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착해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의 근거는 소비자의 변화, 투자자의 변화, CEO의 변화, 임직원의 변화, 강화되는 국제공조 등 5가지 경영환경이 변했다는 데 있다. 이것은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이 책은 그런 시각이 얼마나 과장되고 지나친 낙관적 시각에서 나온 것인지를 세밀한 논리와 증거로 반박한다. 기업은 그냥 내버려두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기업이 착해지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의 CSR 환경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통찰을 통해 촘촘하게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정부의 역할과, 시민사회의 사회적 압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CSR의 주역은 바로 정부와 그 정부를 선출한 시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업이 이만큼이라도 착해질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온 것은 기업을 둘러싼 규제들이었고, 그 규제들은 우리 사회의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 관련법규가 어느 정도 정비되고, 노동법이 제 기능을 찾아가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률이 제대로 정비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치?사회적 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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