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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똥

아빠, 나 똥

  • 알레산드라 레케나
  • |
  • 다봄
  • |
  • 2023-07-17 출간
  • |
  • 36페이지
  • |
  • 230 X 270mm
  • |
  • ISBN 979119214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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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68개나 되는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읽다 보면, 식은땀이 송송! 숨이 헉헉!

아빠가 헐레벌떡 화장실 문을 열었어요.
그런데 마크가 변기에 앉자마자 이러는 거예요.
“똥이 안 나와요.” (본문)

햇살이 눈부시게 쨍쨍 내리쬐는 휴가 첫날! 나와 동생 마크는 빨리 수영장에 뛰어들고 싶어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요. 수영장을 가려면 엄청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했어요. 무려 168개. 그런데 문제는 계단이 아니었어요.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 1등으로 도착해서 신나게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자마자 동생이 이러는 거예요. “아빠, 나 똥!”
우리는 바로, 숙소까지 168개의 계단을 정말 빠르게 뛰어 올라갔어요. 그런데 동생이 변기에 앉자마자 이러는 거예요. “똥이 안 나와요.” 하지만 똥이 나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 수영장 좋은 자리를 모두 뺏길 수는 없으니까요.
우리는 다시 168개의 계단을 재빨리 뛰어 내려갔어요. 그런데 수영장에 들어가자마자 동생이 또 이러는 거예요. “아빠, 나 똥!” 그런데 이번에도 동생은 막상 화장실에 가서는 똥이 안 마렵다고 하는 거예요.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나서서 동생을 도우려 했지만, 실패!
다시 수영장으로 돌아가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수영했답니다.”로 이야기가 끝나길 간절히 바랐지만, 동생은 또 “아빠, 나 똥!”을 외치고, 기진맥진해진 아빠는 이번에도 아닐 거라고, 조금 참아 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모두가 화들짝 놀라 수영장 밖으로 나오는 사건이 벌어지고 맙니다.

긴장감에 재미를 더한 세심한 상황 묘사
작가의 짓궂은 장애물 설정에 읽는 재미 솔솔

하지만 늦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어요. (본문)

생리적인 현상 때문에 식은땀 나는 상황은 남녀노소 불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납니다. 특별히 한창 들떠 있거나 낯선 장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앞이 캄캄해질 수밖에 없죠. 《아빠, 나 똥!》은 이러한 긴박한 상황을 극대화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세심한 묘사를 통해 더욱 큰 재미를 줍니다.
1분 1초가 급한데 수영장과 화장실은 왜 이리 멀리 떨어져 있을까요? 게다가 이 건물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는지 원래 없는 건지 알 수 없지만, 화장실을 가려면 무려 168개나 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또 그 길은 어찌나 험난한지 모릅니다. 멈추지 말고 뛰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툭툭 튀어나오거든요. 할머니, 임산부, 추로스 상자를 옮기는 아저씨, 세 마리 개와 산책을 하는 언니처럼 평소 자주 만날 법한 사람들도 있지만, 해적단이나 분홍색 새로 분장한 수상한 사람, 이름이 아주 긴 수녀의 동상을 옮기는 공사장 인부들처럼 한 번 마주치기도 어려운 사람들과 심지어 열세 마리나 되는 고양이나 긴 다리로 겅중겅중 뛰면서 깃털을 사방에 흩날리는 플라밍고까지 등장합니다. 작가가 짓궂게 배치한 이러한 장애물로 인해, 독자는 화장실로 올라가는 동안 더욱 애가 타고, 수영장으로 향하는 기대감은 더 커집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
훈훈한 위로와 포옹이 선물하는 청량한 웃음!

하지만 아이의 급한 길을 가로막았던 사람들은 보상이라도 하듯, 아이가 크게 당황하고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지자 모두 나서서 아이를 감싸 줍니다. 그 자리에서 큰 소리 내어 아이를 혼내거나 탓하며 훈계하는 어른은 없습니다. 되레 나도 그런 적 있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하나둘 털어놓습니다.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또 공공장소에서 규칙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건 아이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이 아이와 가족에겐 오늘의 일이 이른바 흑역사가 아닌, 유쾌하고 따뜻한 추억이 되어 난처한 상황을 이길 힘이 되어 주지 않을까요? 또 바지에 큰 실수를 하는 사고처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맞닥뜨린 사람을 만난다면 오늘의 이야기를 기꺼이 들려줄 거예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어요.”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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