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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트리퍼(박사와이명석의샌프란시스코)

위크트리퍼(박사와이명석의샌프란시스코)

  • 편집부
  • |
  • 홍시
  • |
  • 2012-11-26 출간
  • |
  • 175페이지
  • |
  • ISBN 97889939417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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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모든 요일에는 저마다의 도시가 있다 - 위크 트리퍼의 여행법
당신의 심장을 잃어버렸다면, 아마도 여기에 - 샌프란시스코

<7일간의 여행 노트>
1. 축제에 휩쓸리다(버클리)
2. 다리를 건너고 배로 돌아와 우주여행을 꿈꾼다(금문교-소살리토-페리 빌딩-크로니클 북스-Books Inc 서점)
3. 도시가 간직한 보물들을 만나다(예르바 부에나 가든-SF MOMA-뮤제 메카니크-코이트 타워)
4. 심장이 너무 많아 곳곳에서 맥박 친다(시청 앞-헤이스 밸리-퍼블릭 라이브러리-민나 갤러리)
5. 백 가지 색이 모여 천만 가지 벽화를 만든다(카스트로-미션)
6. 유쾌한 시민들을 따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다(수트로 바스-클리프 하우스-헤이트 애시베리-골든 게이트 파크-드 영 뮤지엄)
7. 축제에서 축제로 징검다리 건너다니듯(차이나타운-시티 라이츠 서점-피셔먼스 워프-체스트넛)

<7개의 테마 에세이>
1. 기울어진 도시의 핀볼 게임
2. 샌프란시스코를 돌아다니는 백 가지 방법
3. 유스호스텔의 이층 침대에 누워 있는 세렌디피티를 본 적이 있나요?
4. 젊게, 늙다
5. 올빼미는 어찌하여 푸른 주전자에 앉아 울어 대는가?
6. 기괴한 귀여움
7. 사랑의 여름과 예쁜 돌연변이 아이들

노획물들
P와 M의 뒷수다
또 다른 7일

도서소개

취향 강하고 세상 오만 가지에 관심 많은 P와 M과의 궁합은 말할 것도 없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재미와 사유를 즐기는 두 사람답게 이 도시 안에서 풀어가는 이야기 또한 다채롭다. 일주일 동안, 그들에게 샌프란시스코는 ‘기울어진 도시’ ‘횡단 방법이 백 가지인 도시’, ‘거대한 유스호스텔의 도시’ ‘젊고도 늙은 도시’ ‘기괴한 귀여움의 도시’ 등 매 순간 다른 색깔로 다가온다. 그 풍경과 흔적들을 고스란히 쓰고 그린 이야기들을 7일간의 여행 노트와 7개의 테마 에세이로 담아 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미친 도시 샌프란시스코,
그곳에서 만난 모든 요일들

위크 트리퍼 박사와 이명석, 샌프란시스코를 공략하다.
자, 이제 일주일 여행자의 트렁크를 싸자!

일주일은 여행자에게 멋들어진 순환주기다
로망일 뿐인 여행을 실현하기로 한 오래전부터 같이 또는 각자 떠났다 돌아오기를 이어온 박사(P)와 이명석(M). 두 사람이 함께 또 다른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런데 문득 떠올리는 물음, ‘보통의 사람이 한 도시를 여행하는 데는 얼마만큼의 시간이 적절할까?’ 어떤 이는 스치듯 배회하다 재빨리 떠나며 도시 사이를 유랑하고, 또 어떤 이는 마치 자신의 고향인 듯 오랜 시간 동안 도시 속에 몸을 묻는다. 그 중간 지점에서 P와 M이 찾아낸 시간, 일주일. 먼 곳으로 떠나는 데 시간적인 한계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주어질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이자 한 도시의 다양한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체험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일주일. 우리는 이 마지노선을 게임의 룰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 그걸로도 충분한, 그걸로도 전혀 다른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도시는 여행자에게 각각의 요일마다 서로 다른 얼굴을 내보인다. 매 순간 도시가 가진 전혀 다른 매력들과 마주칠 수 있기에, 일주일은 멋들어진 순환주기인 셈이다. P와 M은 위크 트리퍼(Week Tripper)가 되어 도시의 요일들을 넘나들며 만난 장면들을 보여 준다. 그 첫 번째 목적지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미친 도시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모든 요일들

“다양함의 조합으로 더 다양함을 만드는 도시. 이곳에 오면, 모든 형용사들이 춤춘다.”

곳곳에 낭만적이고 예쁜 풍경과 더불어 저항과 혁명의 흔적이 배어 있는 샌프란시스코. 안개 속에서 떨다가 갑작스레 뙤약볕을 맞게 되고, 오래된 전차를 타고 해변을 따라 달리다가 거리에서 핑크빛 발레스커트 입은 경찰과 마주친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다양한 얼굴을 숨기고 있기에, 이 도시는 일주일 여행자와 어울린다. 취향 강하고 세상 오만 가지에 관심 많은 P와 M과의 궁합은 말할 것도 없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재미와 사유를 즐기는 두 사람답게 이 도시 안에서 풀어가는 이야기 또한 다채롭다.
일주일 동안, 그들에게 샌프란시스코는 ‘기울어진 도시’ ‘횡단 방법이 백 가지인 도시’, ‘거대한 유스호스텔의 도시’ ‘젊고도 늙은 도시’ ‘기괴한 귀여움의 도시’ 등 매 순간 다른 색깔로 다가온다. 그 풍경과 흔적들을 고스란히 쓰고 그린 이야기들을 7일간의 여행 노트와 7개의 테마 에세이로 담아 냈다.

“우리 각자의 일주일은 서로 다르고, 그래서 여러분의 여행 노트는 또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자, 이제 일주일간의 여행을 떠날 트렁크를 꾸려도 좋고, 그전에 먼저 이 책을 펼쳐 들어도 좋다. 어찌됐든 지금은 떠날 시간이니까.

* 두 번째 위크 트리퍼 시리즈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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