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따라오기만 하면 어느새 글쓰기의 세계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년 구분 없이 누구나 써도 좋아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쓸 수 있는 50개 주제로 구성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껏 생각하고 쓰면 되거든요. 1일차부터 써도 좋고, 마음에 드는 주제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읽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답을 바로 쓰기만 하면 되지요. 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 때는 시간을 들여 고민하고 생각해요. 그래도 막힐 때는? 걱정 마세요. 질문 옆의 가이드 글을 읽거나, 예시 글을 참고하면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올 거예요. 이렇게 무엇을 쓸지 고민할 필요도, 글을 쓰다 막힐 때 당황할 필요도 없으니 더 이상 글쓰기가 무섭거나 막막하지 않답니다.
친구들이 직접 쓴 생생한 예시 글 수록
‘실수했던 날’, ‘최고의 식사’, ‘좋아하는 동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른 친구들은 어떤 글을 썼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책 뒤쪽에는 실제 글쓰기 수업에서 친구들이 직접 쓴 글들을 수록했습니다. 친구들은 무슨 경험과 생각을 했는지, 어떤 표현을 사용해서 글을 썼는지 읽어 보세요. 다른 글을 많이 읽어 보고 내 글과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경험이나 생각을 한 친구, 혹은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글로 쓴 친구들의 글을 읽어 보면 글쓰기의 즐거움이 한층 커질 거예요.
글선생만의 문·어·비·감 글쓰기 팁
이 책에서는 글을 쓸 때 꼭 유의해야 할 글선생만의 팁을 소개합니다. 바로, ‘문장은 정확한가?’, ‘어휘는 다양한가?’. ‘비유는 참신한가?’, ‘감정은 생생한가?’의 네 가지 체크 사항입니다. 글쓰기가 끝날 때마다 내가 쓴 글을 꼭 두 번씩 읽어 보고, 이 사항들을 체크했는지 확인하는 질문에 답해 보세요. 자유롭고 재미있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생생하고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쓰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풍부한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적으로도 짜임새를 갖춘 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