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영혼을 찾아서

영혼을 찾아서

  • 알레한드로 나바
  • |
  • 이유출판
  • |
  • 2023-06-27 출간
  • |
  • 360페이지
  • |
  • 160 X 230mm
  • |
  • ISBN 9791189534424
판매가

21,000원

즉시할인가

18,9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영혼의 가치와 의미를 물음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 존재의 근원인 영혼의 가치와 비전을 물으며 서구적 영혼 개념을 형성한 두 가지 주요한 흐름을 살펴본다. 1부는 종교와 성경에서 말하는 영혼을, 2부는 영혼에 대한 문화와 음악, 문학적 해석을 다룬다. 먼저 성경과 신학의 개념으로 영혼을 고찰하고 음악, 민속, 시, 문학적 양식으로서 영혼을 살핀다. 이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스페인계/라틴계 미국인의 전통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 두 전통은 저자의 전문 분야이기도 해서 문화적으로 습득해온 영혼의 양상들을 깊숙이 파악하는 데 성공한다. 영혼과 관련해서 음악과 종교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둘 다 암시적인 언어와 사운드를 통해 인간이 숭고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영혼의 힘과 현주소
물질적 풍요로 부족함이 없는 우리가 왜 여전히, 영혼을 찾아야 하는가? 우리 시대 대부분의 종교가 그렇듯 기독교의 영혼 개념도 점점 희미해져 경이와 신비가 가득하던 시대는 과거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영혼의 힘’의 옹호자인 마틴 루터킹 주니어는 서구 문명의 뿌리에 잠복해 있는 결함과 문제를 폭로하며 영혼의 문법으로 모더니즘의 한계를 들춰내면서 근대성의 힘은 유색인에게 파괴적으로 작동했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히스패닉 공동체는 ‘그들의 영혼’을 탐색하여 서구 문명의 헤게모니에 저항할 수 있는 정신적이고 문화적인 자원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처럼 영혼의 탐색은 근대와 식민주의 시대가 초래한 억압적 구도에서 벗어나려는 이들의 움직임에 큰 힘이 되었다.

인류의 근원을 찾는 여정
‘영혼’의 탐색은 영적 가치가 사라진 시대에 인류의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종교, 문학, 힙합을 관통하는 하나의 개념, ‘영혼’을 추적하는 것이다. 저자는 그 경로를 먼저 성경과 신학 전통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이후엔 열정적인 스타일이 함축된 문화와 문학 그리고 음악의 강력한 흐름과 동의어로 쓰고 있는 세속적 개념, 즉 ‘소울’이란 말을 살핀다. 이를 통해 어둡고 희미한 영혼 개념을 명료하게 밝히고, 욕망과 허욕의 세태에 사로잡힌 현시대를 깨우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소외된 자에게로 관심을 기울이는 데까지 나아간다. 이윤과 소유만을 추구하는 소비문화 속에서도 영혼이 빛나는 예술을 창조할 수 있다는 절실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 책에 보내는 찬사
“만약 비전이 넘치고 생각을 자극하며 엄정한 학문적 성과를 모두 이룬 저작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면, 나는 이 책을 그 대표 사례로 내세우겠다. 저자는 성경과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작품에서부터 흑인, 라틴 아메리카 전통의 랩과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통해 ‘영혼의 문법’을 탐구한다.” 『돈키호테: 소설과 세계』의 저자 일란 스타반스

“학문적 깊이와 저자 개인의 체험이 제대로 어우러진 책이다. 저자는 니체의 저작이나 힙합의 아이콘 나스Nas의 랩을 예로 들며 친근하고 쉬우면서도 심오하게 다가오는 글을 쓴다.” 『힙합의 시학』의 저자 애덤 브래들리

목차

서문
이 책의 구성
1부 영혼의 신성한 역사
1장 영혼을 찾아서
2장 히브리의 영혼
3장 기독교적 영혼과 노예의 반란
2부 세속에서 들려오는 영혼의 악센트
1장 두엔데를 찾아서
2장 흑인의 영혼
3장 영혼에서 힙합으로
4장 아프로-라틴 소울과 힙합

감사의 말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