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공부’와 의미가 조금 다르다. 옆집의 누구와 비교하며 아이들을 한 줄로 세우는 공부, 명문대를 나오고 대기업에 취업하는 엘리트 코스에 올라서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아이들의 다양한 삶,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진짜 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다고 인생에도 실패자가 되지 않도록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괜찮은 사람이 되는 과정으로서의 공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본 경험이 남는 공부, 대뇌를 발달시키는 공부, 어린 시절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과정으로서의 공부를 열심히 하자고 아이들을 응원한다.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이 책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 힘이 사람의 감정에 있음을 알고, 나의 ‘공부 감정’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누구나 잘하고 싶은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는 동시에, 왜 나는 공부가 싫은지 그 감정 아래 깔린 다양한 원인들을 직시하게 한다. 무기력과 집중력 부족의 원인부터 사춘기의 불안정한 감정, 너무 많은 자극이 있는 현실, 엄마가 하라고 해서 하는 공부 등 공부에 대한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위로받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낼 수 있다.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 침대를 정리하고 약속을 지키는 등 일상의 작은 습관을 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 인생에 실패하지 않는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지 등을 명쾌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무엇보다 다른 친구와 비교하지 않고, 작은 성취감을 쌓으며, 자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잊지 않는 올바른 공부 감정을 키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