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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얼굴자화상

화가의얼굴자화상

  • 로라 커밍
  • |
  • 아트북스
  • |
  • 2012-11-20 출간
  • |
  • 451페이지
  • |
  • ISBN 9788961961202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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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장 비밀
제2장 눈
제3장 뒤러
제4장 모티프, 수단, 기회
제5장 램브란트
제6장 무대 뒤편
제7장 벨라스켈스
재8장 거울
제9장 연행
제10장 무대 공포증
제11장 외로운 영혼들
제12장 자기애
제13장 피해자
제14장 선구자
제15장 무너트리기
제16장 작별

감사의글
옮긴이의글
주석
도판 목록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
색인

도서소개

세상을 향해 화가가 말하고 싶었던 진실은 무엇인가! 뒤러부터 워홀까지 자화상으로 그린 화가의 진실 『화가의 얼굴 자화상』. 영국 10개의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만큼 큰 호평을 받은 이 책은 반에이크에서 시작해 뒤러부터 렘브란트, 또 벨라스케스에서 뭉크와 워홀 그리고 신디 셔먼에 이르기까지, 600년 동안 그려져온 자화상의 드라마를 탐색한다. 미술비평가 로라 커밍은 자화상의 다양한 모습을 ‘눈’ ‘무대 뒤편’ ‘거울’ ‘자기애’ 등의 주제별로 묶어 보여주고, 화가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가장 내밀한 모습을 자화상이 어떻게 드러내는지, 또한 자화상이 실제 우리의 삶과는 얼마나 어떻게 닮아있는지 생생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원제는 ‘세상을 향한 얼굴(A Face to the World)로, 화가가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들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자화상을 담아냈다. 자화상을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각각의 장은 묶인 주제에 따라 독립적이지만 연대기적으로 구성되어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 149점의 풍부한 도판과 이를 따라 질문하는 저자의 생각들은 자화상이라는 그림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한지 보여준다.
반에이크에서 시작해 뒤러부터 렘브란트, 또 벨라스케스에서 뭉크와 워홀 그리고 신디 셔먼에 이르기까지, 600년 동안 그려져온 자화상의 드라마를 탐색한다. 지은이는 자화상의 다양한 모습을 ‘눈’ ‘무대 뒤편’ ‘거울’ ‘자기애’ 등의 주제별로 묶어 보여주고, 화가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가장 내밀한 모습을 자화상이 어떻게 드러내는지, 거기에 더해 자화상이 실제 삶에서 우리의 행동과 어떻게 닮아 있는지에 대해 쓴다. 아름다운 글과 독특한 시각으로, 출간된 해에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서버』를 비롯한 영국의 10개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만큼 큰 호평을 받은 이 책에는 149점의 풍부한 도판이 실려 있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그중 49점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판에만 특별히 추가된 것이다.

자화상은 작품인가, 화가 그 자신인가?
뒤러ㆍ렘브란트ㆍ벨라스케스ㆍ뭉크ㆍ반 고흐ㆍ워홀……
화가들이 세상에 밝힌 자신의 진실, 자화상

1905년 어느 겨울, 뮌헨 알테피나코테크 미술관 경비는 순찰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화상인 알브레히트 뒤러의 1500년 작 「자화상」이 손상돼 있었던 것이다. 뒤러의 양쪽 눈이 날카로운 모자 고정용 핀으로 긁혀 있었다. 그 결과 형형한 빛을 내뿜던 뒤러의 오른쪽 눈은 흐릿해졌고 왼쪽 눈은 생기를 잃었다(현재는 복원돼 있지만 여전히 흠집을 찾아볼 수 있다). 뒤러의 눈에 손상을 가한, 잡히지 않은 이 범인은 왜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뒤러의 이 자화상은 오랜 시간 동안 숭배의 대상이자 반감의 대상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이 자화상이 엄청나게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람자의 시선을 잡아끌기 때문일 것이다. 뒤러 자화상의 훼손은 다소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모든 자화상은 분명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초상화와 달리 자화상이 현실의 화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상화가 실제 인물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화상은 화가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일까지 (화가가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든 간에) 드러낸다.
자화상은 화가와 그림이 결합된 것이다. 아무리 못 그렸어도, 아무리 간략하고 서투르게 그려졌어도, 모든 초상화는 이미지로 전환되기 전의 실제 인물과 마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담고 있다. 자화상은 거기서 더 나아가 그 둘, 즉 인물과 이미지가 하나이며 동일하다고 천명한다. 자화상을 보고는 ‘작품과 그것을 낳은 작가는 별개’라는 말을 쉽게 할 수가 없다. 자기 자신을 그리면서 예술가들은 그들의 외양보다 훨씬 깊은 무언가를 드러낸다. 세상이 자신을 바라봐주기를 바라는 방법, 그들 스스로 자신을 보기 바라는 방법에 관한 진실을 말이다. 지은이는 이 작업을 학계의 딱딱한 이론 틀이나 전문용어에 빠지지 않고, 문학ㆍ시ㆍ영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와 쉽고 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화가는 왜 자화상을 그렸을까?
이 아름답게 쓰인, 그리고 풍성한 도판으로 채워진 책에서 『옵서버』의 미술비평가 로라 커밍은 뒤러부터 렘브란트까지, 또 벨라스케스에서 뭉크와 피카소, 워홀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화상에서 펼쳐지는 드라마를 탐색한다. 그녀는 왜 자화상이 시선을 끄는지 그리고 화가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가장 내밀한 모습을 자화상이 어떻게 드러내는지, 거기에 더해 자화상이 실제 삶에서 우리의 행동을 어떻게 모방하는지에 대해서 숙고한다.
화가들은 왜 자화상을 그렸을까. 이유는 다양하다. 때로는 자신의 실력을 후원자나 잠재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광고의 용도로, 때로는 고백이나 러브레터로, 때로는 분노와 항의를 표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심지어 때로는 ‘자살 노트’의 목적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독일 태생의 펠릭스 누스바움은 가슴에 유대인임을 뜻하는 노란별을 달고 있는 자화상을 그렸는데, 이 그림을 그렸을 무렵 그는 유대인임을 숨기고 도망 중이었기에 그는 실제로 별을 달았던 적은 없었다. 따라서 이 그림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일종의 고백이었던 셈이다. 또 초상화가로 이름 높은 조슈아 레이놀즈는 화가로서 자부심을 드러내거나 스스로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많은 자화상을 제작했다. 그런가 하면 17세기 이탈리아 화가 크리스토파노 알로리는 연인에게 버림받자 성경의 이야기를 가져와 연인을 비난했다. 적장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자른 여인 유디트를 연인의 얼굴로 그린 것이다. 물론 그녀가 들고 있는 잘린 머리는 바로 알로리 자신이었다. 사랑과 감사의 뜻으로 자화상을 그린 경우도 찾을 수 있다. 17세기 스페인의 화가 무리요는 아버지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자화상을 그렸고, 고야는 자신을 살려준 의사 아리에타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자신의 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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