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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버리는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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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버리는연습

  • 코이케 류노스케
  • |
  • 21세기북스
  • |
  • 2012-11-15 출간
  • |
  • 230페이지
  • |
  • ISBN 97889509364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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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시작하며

제1장 갈애渴愛와 만慢
번뇌하던 어린 영혼
부족함에서 시작되는 인생
뿌리 깊은 만慢의 번뇌
간절한 애정 중독
자기 현시욕이 강한 영혼
열등생이라는 낙인
나와 놀아줄래?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병
풍요 속 빈곤
착한 아이 연극
다자이 오사무에 심취했던 시절
독점욕이 남긴 상처
초식남의 왜곡된 욕망

제2장 분노와 질투
익살부리던 고교 시절
근본적인 번뇌의 에너지
분노x만=쿨한 나
동경, 질투, 혐오
잔뜩 삐뚤어진 개그맨
웃기는 놈의 비애
갑옷 속에 숨은 나

제3장 아집과 무지
광기로 가득 찬 대학 시절
종파 불교에 대한 환멸
나는 다르다는 착각
아집의 번뇌와 무지의 작용
무의식의 지혜
착각과 고통의 근원
욕망의 증폭 방법
삐뚤어진 사랑
여자 친구의 자살 미수
상처뿐인 결혼 생활
행복해질 수 없는 구조
현실도피, 기묘한 놀이
자극이라는마약
웃음 중독의 의미
웃음의 악영향
나 자신에 대한 어필
통제불능의 나

제4장 자기 통제
수행으로 다시 태어난 나
좌선 명상과의 만남
가출카페의 모순
수행하자 사라진 나쁜 버릇들
무의식에 명령받다
광기에 대한 동경
변하고 싶다는 의지
본격적인 수행 생활
나와의 조우
새로 태어난 날
고독과의 화해

끝내며

도서소개

스님이 이토록 솔직하게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는 이유는 하나다. 망나니 같았던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출발선에서부터 뒤처졌다고 생각하며 지레 포기하거나,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청춘들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탈출구를 보여주는 책이 될 것이다.
어제의 나를 버리면
새로운 내가 태어난다!
방탕하고 불행한 20대를 보낸 코이케 스님의 고백록

『생각 버리기 연습』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방황하는 청년들을 위한 용기 처방전
학창시절 다자이 오사무에 심취해 주위 사람들을 냉소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걸다가 두들겨 맞고, 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한 청년이 있었다. 그가 바로 베스트셀러 『생각 버리기 연습』『화내지 않는 연습』 등의 저자이자 명상법, 마음 수련 강좌로 대중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다!
안온한 표정과 뭇 사람들을 위로하는 차분하고 따뜻한 말투의 스님도 한때는 우리 사회가 원하지 않는 방탕아였다. 외롭고 괴로웠다. 허무하고 초조했다. 수많은 번민에 휩싸여 있는 한 인간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잔뜩 삐뚤어졌던 학창시절을 지나, 부적절한 이성 관계와 불행했던 결혼 시절을 겪은 그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저서와 강좌 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게 되었을까. 지난 삶의 고뇌에 대한 놀랍도록 솔직한 고백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탓하며 하루하루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년들에게 건네는 용기 처방전, 『나를 버리는 연습』(21세기북스)이 발간됐다.

나를 버리니 세상을 얻었다
초연해지자 길이 보였다
코이케 스님은 결혼 전 이미 남편이 있는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에 빠졌고, 여자 친구의 자살미수로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결국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주는 여자와 결혼했지만 정체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늘 그녀의 사랑을 의심했고, 폭언을 퍼붓다가 결국은 손찌검까지 했다. 이런 영문 모를 방황은 스님이 한 행위이기에 놀랍게 느껴지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한번쯤 이렇게 내가 외롭고 힘들다는 이유로 나와 내 사람들을 아프게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님이 이처럼 깊은 외로움에서 기인한 어두운 과거를 떨칠 수 있었던 것은 내면을 성찰함으로써 가능했다. 숱한 방황을 끝마치려 승려로서의 삶에 정진하고자 마음먹은 뒤, 그는 마음의 자세를 좌선과 명상으로써 바로잡을 수 있었다. 모든 것에서 초연해지고자 지난 삶을 버리니 인생에서 처음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그 충만함은 스님을 다시 태어나게 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불교의 관념을 기반으로 한 자기 성찰과 마음 수련을 통해서다.

사무치는 고독을 받아들이자 봄이 왔다!
불교에서는 ‘부족함으로 인해 어쩔 줄 모르는 모양’을 ‘갈애渴愛’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의 삶 속에 깃든 근본적인 번뇌인 욕망, 분노, 우치를 삼독三毒이라 하는데, 이 삼독 중 가장 나를 괴롭히는 것은 욕망, 그중에서도 ‘만慢’의 번뇌다. 만이란 자신이 타인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항상 신경을 쓰는 나르시스트의 마음 상태를 가리킨다. 스님은 이 두 가지 마음에서 비롯되는 애정결핍과 외로움, 자기연민이 자신을 갉아먹은 것이라 진단했다. 이러한 진단을 바탕으로 스님이 했던 기이한 행동을 관찰해보면 비뚤어진 욕망의 근원이 밝혀지는 것이다.
진단을 마친 스님은 좌선을 통해 본격적인 자기 관찰을 하며, 자신을 무아지경에 빠지게 만드는 명령을 점차 통제해나갈 수 있었다. 의식과 호흡을 하나로 모으는 명상에 집중하자 자기 안에 숨겨진 분노와 맞닥뜨렸고, 잠재의식 속에 있었던 문제점들에 직시할 수 있게 됐다. 자신의 고독과 화해함으로써 고통과 좌절로 얼룩진 과거를 씻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스님이 이토록 솔직하게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는 이유는 하나다. 망나니 같았던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출발선에서부터 뒤처졌다고 생각하며 지레 포기하거나,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청춘들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탈출구를 보여주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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