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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코뮤니즘우리의코뮤니즘

자본의코뮤니즘우리의코뮤니즘

  • 마이클 하트 , 지지 로제로 , 에티엔 발리바르 , 안토니오 네그리 , 나오미 클라인
  • |
  • 난장
  • |
  • 2012-11-12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947691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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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공통적인 것과 신자유주의

1부. 코뮤니즘을 다시 생각하기
1. 공통적인 것과 코뮤니즘 (마이클 하트)
2. 공통적인 것에 대한 다섯 가지 테제 (지지 로제로)
3. 공통적인 것, 보편성, 코뮤니즘에 대하여 (에티엔 발리바르, 안토니오 네그리)

2부. 자본의 코뮤니즘을 넘어서
4. 공통재를 되찾기 (나오미 클라인)
5. 묵시록의 두 얼굴: 코펜하겐에서 보내는 편지 (마이클 하트)
6. 기계적 자본주의와 네트워크 잉여가치: 튜링기계의 정치경제학 (마테오 파스퀴넬리)
7. 공통적인 것의 유통 (닉 다이어-위데포드)

3부. 공통적인 것의 구성을 위하여
8. 공통적인 것의 존재론: 주체성의 생산과 그 정치적 과제 (박서현)
9. 공통적인 것과 새로운 해방의 공간 (진성철)
10. 공통되기를 통한 예술의 확장과 변용 (이종호)
11. 맑스의 자본 분석과 공통적인 것 (정남영)

지은이 소개
기획ㆍ옮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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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젊은 연구활동가들의 모임 연구공간 L의『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은 자본의 코뮤니즘에 맞서 우리의 코뮤니즘, 즉 ‘공통적인 것의 코뮤니즘’(커머니즘)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공통적인 것’(the common)이란 자본주의의 지배가 확립되기 이전에 각지의 공통체가 공동으로 경작하던 ‘공유지’(the commons)에서 끌어낸 개념으로서, 땅과 연관된 모든 재화(토지, 삼림, 물, 공기, 광물 같은 자연적 공통재)뿐만 아니라 인간 노동과 창조성의 결과물(아이디어ㆍ언어ㆍ연구ㆍ정동의 산물인 인공적 공통재[가령 지식이나 정보, 혹은 개개인의 라이프로그])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 전 세계 자본의 코뮤니즘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

오늘날의 금융화는 ‘자본의 코뮤니즘’이다. 따라서 임금과 복지 일반의 수준에 머물러서는 자본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 우리는 ‘공통’되기와 ‘자본의 코뮤니즘’이 서로 동질적이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때, 비로소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원래 ‘코뮤니즘’은 자본에 맞서는 개념이었다.그러나 오늘날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코뮤니즘’은 자본가들의 것이다. 각종 경제 위기의 주범이지만 막대한 국고를 자기 돈처럼 써서 기사회생한 대기업ㆍ금융기관들, 인도주의와 사회적 책임을 내세우며 개인 재산을 아낌없이 기부하는 박애자본주의의 주도자들(가령 빌 게이츠), 다보스와 세계경제포럼 등의 정기행사를 통해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최고경영자들 ─ 이처럼 ‘철저한 시장 경쟁’과 ‘사적 소유’라는 자본주의의 원칙을 스스로 거스르며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확립해가고 있는 자본의 철옹성에 맞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젊은 연구활동가들의 모임 연구공간 L의『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은 자본의 코뮤니즘에 맞서 우리의 코뮤니즘, 즉 ‘공통적인 것의 코뮤니즘’(커머니즘)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공통적인 것’(the common)이란 자본주의의 지배가 확립되기 이전에 각지의 공통체가 공동으로 경작하던 ‘공유지’(the commons)에서 끌어낸 개념으로서, 땅과 연관된 모든 재화(토지, 삼림, 물, 공기, 광물 같은 자연적 공통재)뿐만 아니라 인간 노동과 창조성의 결과물(아이디어ㆍ언어ㆍ연구ㆍ정동의 산물인 인공적 공통재[가령 지식이나 정보, 혹은 개개인의 라이프로그])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근대의 산업자본주의가 ‘자연적 공통재’를 수탈해왔다면, 현대의 금융자본주의는 ‘인공적 공통재’를 수탈해왔다. 따라서 ‘공통적인 것의 코뮤니즘’이란 자연적ㆍ인공적 공통재에 대한 자본의 새로운 인클로저에 맞서, 우리의 공통재와 공통체를 지키려는 운동이다.

대통령선거 운동이 한창인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경제민주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대 자본주의의 물질적ㆍ현실적 기반, 즉 ‘공통적인 것’의 수탈이라는 문제는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 유럽과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이미 다국적 기업의 횡포로부터 공통재를 되찾으려는 다양한 운동이 전개 중이며, 지난 2009년에는 공통재의 성공적 활용을 연구한 엘리너 오스트롬(‘경제적 협치’ 이론)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는 등, ‘공통적인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사회적 지지를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또 다시 ‘경제’가 정치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은 ‘경제민주화’의 진정한 방안, 더 나아가 자본주의의 극복을 위한 단초가 무엇인지를 제시해줄 것이다.

┃ 공통적인 것의 구성을 통해 자본의 코뮤니즘을 넘어서기 ┃

자본의 급격한 사유화, 규제 완화, 약탈 공격에 직면해 대중들은 멕시코와 인도의 토지 전쟁,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운동, 시애틀ㆍ퀘벡ㆍ제노바의 거리 시위 등을 통해 신자유주의의 두 번째 인클로저 운동에 맞선 저항을 펼쳤고, 펼치고 있다.

맑스는 언젠가 ‘자본주의적 코뮤니즘’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맑스는 원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이 개별 자본에 평등하게 분배되는 경향(평균이윤율)을 설명하기 위해 이 표현을 썼던 것인데, 『자본』 제3권(신용제도 및 주식회사의 형성에 관한 장)에서는 자본 자체의 존립을 가능케 한 사적 소유가 자본 스스로에 의해 폐지되어가는 경향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쓰임새를 확장했다.

이런 맑스의 표현은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경제지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와 초국적 자본의 동향을 ‘자본의 코뮤니즘’이라 명명하며 그 쓰임새가 훨씬 더 다양해졌는데,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에 글을 기고한 연구자들은 이미 수 년 전부터 맑스의 위 분석에 근거해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한계 안에서 사적 소유로서의 자본을 폐지할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마이클 하트의 「공통적인 것과 코뮤니즘」과 「묵시록의 두 얼굴: 코펜하겐에서 보내는 편지」는 공통적인 것의 개념과 현대 자본주의적 생산의 특성을 논의하며, 공통적인 것에의 자유로운 접근과 그것의 자유로운 순환을 역설하는 글이다. 오늘날 자본주의적 생산은 (그것이 자연적인 것이든 인공적인 것이든) 공통적인 것의 생산에 의존하며 그것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런 경향은 그 자체로 공통적인 것의 자율과 민주적 운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새로운 코뮤니즘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지 로제로의 「공통적인 것에 관한 다섯 가지 테제」는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위기와 변형(인지자본주의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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