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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독본

독서독본

  • 김삼웅
  • |
  • 현암사
  • |
  • 2012-10-30 출간
  • |
  • 303페이지
  • |
  • ISBN 97889323163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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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 머리에_ 책 읽는 사람의 ‘다섯 가지 맛’ 6

1부 讀
선비의 벗, 책 15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글밭에는 꽃피고 22
책을 벗 삼아 글벗과 책벗 29
‘죽림칠현’의 시문과 일화 39
하늘의 글, 땅의 글, 사람의 글 51
선인들의 독서법 56
역사로 남은 편지들 66

2부 書
호학군주와 분서갱유 79
책을 사랑한 대통령 89
책에 마음 뺏기고, 책을 읽다, 마음을 읽다 97
꽃 향기에 취하고 내게 책은 무엇인가 109
천년 세월에도 변치 않는 문향 116
〈세한도〉의 묵향 123
시인 묵객이 노래한 매화 131
국화 향기, 책 향기에 취하다 141

3부 讀
한말, 나라를 뒤흔든 두 권의 책 149
조선의 문체 그리고 반정 158
세상을 읽고 고하노니 정명正名과 찬핵鑽核 167
이름의 가치 177
권력에 대항한 붓 186
심장에 새긴 문장 196
학문하는 자의 도리 202
이런, 지옥 갈 놈들 같으니라고 212

4부 本
문장의 전범 『문심조룡』 223
시와 문학을 논하다 232
문장의 시작과 끝 문장을 논하다 239
기개의 상징 운곡 원천석의 문장 250
되새기고 싶은 문장들 260
죽음 앞에 놓인 문장들 271
항일.저항 문인들의 시비 282

찾아보기 29

도서소개

시ㆍ공간을 넘어 이어지는 ‘책거인’들의 독서론을 만나다! 당대의 애서가 김삼웅이 가려 꼽은 책과 사람『독서독본』. ‘살아있는 도서관’으로 불리는 김상웅이 책읽기에 관한 그의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책을 읽고 모으는 즐거움이 ‘가장 고귀한 재미’라는 저자가 책을 읽으며, 글을 쓰면서, 자료를 찾으며 놓치기 아까워 비축하고 숙성시킨 ‘알갱이’만을 모아 소개한다. ‘책’ 하면 떠오르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인물과 역사에 길이 남을 책들, 적어 놓고 외우고 싶은 아름다운 문장 등을 통해 책과 책사람을 읽는다. 때로는 술 한잔 기울이며 때로는 목숨까지 걸고 진지하게 펼쳐나가는, 시ㆍ공간을 넘어 이어지는 책거인들의 독서론을 만나본다.저자가 꼭꼭 짚은 명저와 명문장, 역사적 인물들이 소중하게 아낀 예문 등을 풍부하게 담아 책 속에서 또 다른 책을 발견해 독서의 가지를 뻗어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순전한 책재미를 찾는 이들을 위한 명저.명문 다이제스트!
책바다에서 안목을 기르는 훈련, 독서 교과서 『독서독본』

이 시대 손꼽히는 지성, ‘살아 있는 도서관’ 김삼웅이 ‘책’으로 말하는 책읽기의 정도正道! 책 하면 떠오르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인물과 역사에 길이 남을 책들, 적어 놓고 외우고 싶은 아름다운 문장 등을 통해 책과 책사람을 읽는다. 때로는 술 한잔 기울이며 때로는 목숨까지 걸고 진지하게 펼쳐나가는, 시간.공간을 넘어 이어지는 책거인들의 독서론! 저자가 꼭꼭 짚은 명저.명문장 및 역사적 인물들이 소중하게 아낀 예문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책 속에서 또 다른 책을 발견해 독서의 가지를 뻗어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진짜 책이 재미있나??’ 사람들이 자주 떠올리는 의문인데, 책 읽는 뇌를 만들고, 책읽기의 맛에 푹 빠지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책을 읽고 모으는 즐거움이 “가장 고귀한 재미”라며 아직도 일주일에 한두 차례는 꼭 책방을 다니며 가방에 책을 담는 김삼웅 선생. 그가 책을 읽으며, 글을 쓰면서, 자료를 찾으며 놓치기 아까워 비축하고 숙성시킨 ‘알갱이’인 『독서독본』으로 단련하며 답을 찾는 것은 어떨까.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긴장감 넘치는 모바일게임을 하며 고개를 숙이고 집중하는 사람들. 요즘 자주 마주치는 지하철 풍경이다. 올 가을, 저자와 전 세계 동서고금 책거인들이 권하는 (애니팡처럼) 중독성 있는 책읽기에 빠져보는 풍성한 시간! 이 책은 ‘독서란 무엇인가’를 ‘명문장’을 통해 고민하도록 하고, 순전한 ‘책재미’를 쌓아가며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도록 이끄는 그야말로 ‘독서 교과서’다.

책 없는 세상이란, 상상할 수가 없다

죽는 것은 별로 두렵지 않다고 짐짓 호기를 부리다가도 저승에는 책이 없을까 생각하면 무척 두려워진다. 그래서 주어진 삶 동안 틈나는 대로, 아니 틈을 늘려서 책을 읽는다. (…) 끊임없는 독서를 통해 산성화된 마음 밭을 가꾸고, 산업사회 속의 메마른 영혼을 풍성하게 한다면, 그리하여 오미五味가 넘치는 인간이 된다면 어찌 행복하지 않겠는가. _김삼웅

남들이 뭐라고 하든, ‘책만 읽는 바보’가 좋다고 말하는 저자는 2011년, 모범장서가로 선정되었다(장서 2만 370권). 그와 함께 십수 년을 함께한 가방은 1만여 권 이상의 좋은 책을 품었고, 책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최하는 모범장서가상은 2011년에 장서 2천 권이 신청 기준이었지만, “가장 고귀한 질병이라는 책 수집하는 이, 책 읽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는 저자의 바람과는 달리 2012년에는 신청자가 없어 기준을 1천 권으로 낮추고, 모집 기간도 늘렸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책거인들처럼 (그들은 자신을 한 마리 좀벌레라고 부른다) 김삼웅 선생은 한평생 책과 씨름하며 ‘책삶’을 살아왔다. 글을 쓸 때면 정성스레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써내려가 책과 글을 아끼는 마음을 담는다. 그런 저자가 한참을 찾던 책을 손에 넣고 “버스 안에서 목차를 넘기는 희열”, “그날 밤 다 읽기가 아까워서 반쯤 남겨두는” 그런 감격을 지금 여기의 독자들도 느끼기를 바라면서 서재에서 오랜 시간 품어 만든 진주 같은 책읽기 매뉴얼이 『독서독본』이다. 옛 선비뿐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들이 책벌레가 된 사연부터 그들의 모든 것이 농축된 글쓰기까지 ‘직접’ 살펴본다. 곧은 뜻과 풍부한 감정 그리고 실천을 동반하고자 각 시대를 고뇌한 지식인들의 때로는 숨기고 때로는 허를 찌르는 대담한 붓놀림을 살펴보는 이 책은 ‘실용적 독서’를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단단한 책읽기의 기술을 말한다

예나 지금이나, 밀랍 먹인 종이를 바른 창문에 화려하고 높은 책상을 두고, 그 옆에 비단으로 장정한 서책들을 빽빽하게 진열해놓고서, 자신은 머리에 복건을 쓰고 흰 담요 위에 비스듬히 누운 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야기를 지껄이고 기침이나 캉캉 뱉다가 한 해가 다 가도록 한 글자도 읽지 않는 것이 가장 유감스럽다. _이덕무

독서하는 사람은 반드시 단정히 손을 모으고 꿇어앉아 공경스런 자세로 책을 대해야 할 것이다. 마음과 뜻을 한데 모아 골똘히 생각하고 푹 젖도록 읽어 글의 의미를 깊이 모색해야 한다. 만약 입으로만 읽고 몸에 체득하여 직접 실천하지 않는다면, 독서는 독서고 나는 나일 뿐이니, 무슨 이로움이 있겠는가. _이이


1부 ‘책을 벗 삼아’에서는 좋은 책과 좋은 벗을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긴 이들의 ‘책론’ ‘독서론’이 펼쳐진다. 독서하는 자세, 책을 대하는 방법 등등 선비, 세계적인 학자, 지금의 지식인 들이 책과 벗에 대해 붓을 들었다. 책을 팔아 한 끼 허기를 달래고는 친구와 함께 한바탕 웃기도 하고(이덕무), 졸고나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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