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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특별한장소

나의특별한장소

  • 패트리샤 맥키삭
  • |
  • 북뱅크
  • |
  • 2012-11-20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663501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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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트리샤 앤에게 그곳은 아주 특별한 장소. 할머니는 그곳을 '자유의 문'이라고 불렀습니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에서 성장한 패트리샤 맥키삭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제리 핑크니의 풍성하면서도 섬세한 수채화가 독자들을 '자유의 문'으로 안내합니다.
트리샤 앤에게 그곳은 아주 특별한 장소.
할머니는 그곳을 '자유의 문'이라고 불렀습니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에서 성장한 패트리샤 맥키삭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제리 핑크니의 풍성하면서도 섬세한 수채화가
독자들을 '자유의 문'으로 안내합니다.

1950년대 미국 남부의 이 마을에는 피부색과 상관없이 누구나 환영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 이름이 따로 있지만 트리샤 앤은 늘 '특별한 그곳'이라고 부릅니다. 트리샤 앤은 그곳으로 가는 길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 앤은 혼자 힘으로 '특별한 그곳'에 가보고 싶어 안달을 합니다. 손녀가 커다란 첫걸음을 뗄 준비가 된 것을 눈치 챈 할머니는 트리샤 앤을 혼자 세상에 내보내기로 합니다. 할머니의 허락을 받았다고 하자마자 트리샤 앤은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그러나 백인 승객들과 달리 그녀는 ‘흑인 지정석’이라고 씌어 있는 뒷자리에 앉아야 했습니다. 트리샤 앤은 왜 세상이 공평하지 못할까 생각했습니다.
트리샤 앤은 기분을 상하게 하는 팻말을 보거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넌 특별한 아이야. 이 세상 누구보다 더 잘났거나 못나지도 않은 한 사람의 인간이란다’라고 하신 할머니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할머니 말씀은 늘 앤을 북돋워주고 그녀가 앞으로 성큼 걸어 나아가게 해줍니다.
‘특별한 그곳’은 이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야 나옵니다. 여름 햇살 아래 주변의 모든 건물보다 높이 솟아 당당하게 서 있는 건물 정문에 ‘OOOOO :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라고 단 한 줄로 명료하게 씌어 있습니다. 트리샤 앤의 ‘특별한 그곳’은 어디일까요?

<작가의 말>

이것은 내 이야기입니다. 비록 이야기의 배경은 허구이지만 이야기 속 사건들은 테네시 주 내쉬빌에서 보낸 내 유년시절에서 온 것입니다.
내쉬빌에는 1950년대 미국 남부 대부분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인종차별이 있었습니다. 호텔, 식당, 교회와 놀이공원 입구에는 흑인들의 입장을 금지하는 유색인종 분리 표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흑인들은 버스 뒤칸에 앉아야만 했고 백인들과 분리된 학교에 다녔으며, 발코니석 가장 뒷줄에 앉아야만 했고 따로 지정된 분수대에서 물을 마시는 수모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 말 내쉬빌의 공공도서관 이사회에서는 도서관의 모든 시설에 대해 인종차별을 없애도록 조용히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시내에 있는 도서관 분관은 인종차별 표시가 없고 흑인들에게도 공손하게 대해주는 얼마 되지 않은 장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흑인 부모들은 자녀가 인종차별에 대처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 전에는 흑인 동네 바깥으로 혼자 외출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부모님의 신뢰를 얻어 처음으로 혼자 도서관까지 다녀오게 된 것도 열두 살이 다 되었을 무렵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리샤 앤처럼 나는 내가 부딪치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사랑을 듬뿍 받았고,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무장되어 있었습니다.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나는 온갖 종류의 인종 편견과 차별에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은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갈 만한 가치가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거기에 가면 환영받는 기분이 들어서 나는 더 많은 책을 빌렸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나는 왜 할머니께서 도서관은 호텔이나 극장, 레스토랑 그리고 놀이공원보다 더 신나고 흥미로운 곳이라고 믿고 계셨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대부호인 앤드루 카네기가 도서관을 짓는 데 도움을 준 것처럼 ‘독서는 자유를 향한 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 미주리주 체스터필드에서 패트리샤 맥키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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