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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왕-14(SHAKESPEARE)

존왕-14(SHAKESPEARE)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 아침이슬
  • |
  • 2012-11-15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642912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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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존 왕>은 크게 ‘사자심장왕’ 리처드 1세 사후 그 둘째 동생인 존 왕과 그 첫째 동생 아들인 ‘아서 플랜타저넷’ 사이 왕위 계승권을 둘러싼 합법 및 비합법 투쟁, 거래와 정략이 줄거리의 골간을 이룬다.
그리고 복장과 문장,
외형과 외적 차림새뿐 아니라,
내적인 충동까지―건네겠다 이거지
달콤하고, 달콤하고, 달콤한 독약을 시대의 입맛에 맞게 (1막 1장)

한 조각 죽은 이 왕자에게서,
이 모든 영역의 생명, 권리, 그리고 진실이
달아났다, 하늘로, 그리고 잉글랜드는 이제 남아
이전투구, 그리고 이빨로 물어뜯어 각자 한몫씩 챙기겠지,
당당하게 팽창하던 나라의 주인 없는 재산을 놓고. (4막 3장)

<존 왕>은 크게 ‘사자심장왕’ 리처드 1세 사후 그 둘째 동생인 존 왕과 그 첫째 동생 아들인 ‘아서 플랜타저넷’ 사이 왕위 계승권을 둘러싼 합법 및 비합법 투쟁, 거래와 정략이 줄거리의 골간을 이룬다.
극 시작부터 리처드 1세의 사생아 필립 팰컨브리지가 아버지가 다른 동생 로버트 팰컨브리지와 등장하여 유산 상속을 놓고 존 왕의 판결을 구하며 합법적 출생-유산 상속(왕위 계승권)을 주요 테마로 다룰 것임을 암시한다. 극 내내 존 왕은 자신의 왕위 계승권의 정통성 결여로 조카 아서와 그 지원세력과의 갈등 구조를 갖고 결국 아서의 죽음으로 인해 귀족들의 이탈을 겪고 독살된다. 이 과정에서 귀족들의 강요로 마그나카르타(1215년)를 작성하게 되지만 <존 왕>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이후 전개되는 셰익스피어의 영국 사극은 플랜타저넷-랭커스터-요크-튜더 왕조로 이어지는 변환기에서 왕위 계승을 둘러싼 왕족과 그를 지지하는 귀족들 및 이웃 국가 간에 벌어지는 투쟁의 역사의 문학적 기록이기도 하다.
사생아의 입을 빌려 셰익스피어는 이렇게 말한다.

미친 세상에, 미친 왕들에, 미친 수작이로다!
존은, 아서의 전체 호칭을 막기 위해,
기꺼이 일부를 떼어 주었다.
그리고 프랑스 왕은, 양심이 그의 갑옷 혁대를 채워 주고,
열정과 자비심이 전장에 데려왔으므로,
올 때는 하나님 자신의 병사로 왔으나. 그 귀에 속삭여 댄다,
이해타산이라는 놈, 그 교활한 악마가,
……
그것을 달아나게 만들지, 온갖 공평무사로부터,
온갖 방향, 목적, 과정, 의도로부터. (2막 1장)

역사의 문학적 출발의 적절함
<리어 왕>에 비해 문학성은 크게 떨어지면서도, 분명 더 높은 사회구성체가 들어서 있고, 왕권과 귀족 사이 경제적 권력 투쟁에서 귀족이 승리한 결과인 마그나 카르타가, 보이지 않거나 아주 희미하게 언급될 뿐이지만, 엄연히 들어서 있다. (사실, 마그나 카르타가 정치-사회적으로 중요해지는 것은 셰익스피어 사후다.)……‘사생아’ 필립 팰컨브리지는 실제 역사에서 아주 희미하게 언급될 뿐이지만, 셰익스피어는 <존 왕>에서 그를 주저 없이 플랜타저넷가 정통이자 제2의 비조로 세워 자신의 사극들을 사실상 ‘출발’시키며, 이것은 문학적으로 매우 적절한 출발이고, 이것 말고도 <존 왕>은 실제 역사, 혹은 역사서와 어긋나는 내용들이 꽤 있지만 대부분 그 적절함이 야기시켰거나 적절함 속으로 흡수되는 것들이다.
-역자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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