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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6세1부-19(SHAKESPEARE)

헨리6세1부-19(SHAKESPEARE)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 아침이슬
  • |
  • 2012-11-15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642912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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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헨리 6세 1부>는 1422년 헨리 5세의 장례행진으로 무대의 막이 오르고 1431년 잔다르크가 화형당할 때까지 영국-프랑스 간의 전투 장면이 극을 지배한다. 강력했던 군주 헨리 5세의 때 이른 죽음으로 어린 헨리 6세가 즉위하자 프랑스는 트르와 조약을 무효화시키며 영지 회복을 꾀한다. 권력의 공백이 생긴 잉글랜드는 귀족들 간의 알력으로 랭커스터가와 요크가로 편이 갈라진다. 훗날 장미전쟁이라 일컬어지는 내전의 단초다.
내 영혼을 걸고, 이 창백하고 분노한 장미를,
피를 마시는 내 증오의 상징으로,
영원히 내가, 그리고 내 편이, 달고 다닐 것이다
그것이 시들어 내 무덤에 함께 묻힐 때까지. (2막 4장)

1591~92년에 쓰인 셰익스피어 초기작. <헨리 6세 1, 2, 3부> <리처드 3세>의 1기 4부작은 헨리 5세가 죽은 1422년부터 튜더 왕조가 시작되는 1485년까지를 다룬다. 이 기간은 대외적으로 프랑스와의 백년전쟁, 내부적으로 장미전쟁이 치러진다. 잉글랜드 왕의 계보가 랭커스터→요크→튜더 왕조로 이어지는 기간이다.

<헨리 6세 1부>는 1422년 헨리 5세의 장례행진으로 무대의 막이 오르고 1431년 잔다르크가 화형당할 때까지 영국-프랑스 간의 전투 장면이 극을 지배한다. 강력했던 군주 헨리 5세의 때 이른 죽음으로 어린 헨리 6세가 즉위하자 프랑스는 트르와 조약을 무효화시키며 영지 회복을 꾀한다. 권력의 공백이 생긴 잉글랜드는 귀족들 간의 알력으로 랭커스터가와 요크가로 편이 갈라진다. 훗날 장미전쟁이라 일컬어지는 내전의 단초다.
셰익스피어는 영국-프랑스, 랭커스터-요크 가문의 두 개의 갈등을 중심축으로 삼아 플롯을 압축하고 드라마의 긴장을 유지하기 위해 연대기적 자료들을 압축 재배치하며, 때로는 변경하기도 한다. 헨리 6세가 실제보다 나이가 많게 그려지기도 하고, 템플 법학원 정원에서 리처드 플랜타저넷과 서머싯이 법의 해석을 놓고 각각 흰 장미와 붉은 장미를 뽑아 훗날 장미전쟁의 기원을 그려내는 2막 4장의 장면들은 그러한 예다.
귀족들의 분열로 제때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패배당하는 탈봇 부자의 죽음은 오로지 조국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용맹한 기사도 전통의 종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아들 존의 시신을 맞으며 탈봇은 단말마를 외친다.

기괴한 웃음의 죽음아, 네가 지금 우리를 비웃는다마는,
이제 곧 네 모욕의 학정으로부터,
영속의 유대로 짝 지워져,
날개 달린 탈봇 두 명이 허락하는 하늘을 통과,
너를 무릅쓰고 탈주하리라 필멸을. (4막 7장)

엘리자베스 여왕이 왕으로서 ‘남성’의 역할을 수행하자 ‘처녀 여왕’으로 불리면서도 석녀나 성적 결함자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듯, 프랑스에서 ‘성처녀’로 추앙받던 잔다르크는 잉글랜드인에게는 ‘창녀’ ‘마녀’로 불리다가 결국은 모든 권위를 잃은 채 목숨을 잃는다. 탈봇을 성으로 유인, 납치하려던 오베르뉴 백작 부인이나 서포크를 홀려 헨리 6세와 결혼함으로써 왕권에 영향을 미치는 마가릿은 잔다르크와 함께 완력에 기초한 세계가 저물고 있는 시대에 (잉글랜드) 남성들의 불안감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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