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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생존자들

위대한생존자들

  • 리처드 포티
  • |
  • 까치
  • |
  • 2012-11-05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729153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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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머리말

1 오래된 투구게
2 발톱벌레 찾기
3 끈적거리는 매트
4 뜨거운 물속의 생명
5 무척추동물 무리
6 녹색의 잎
7 어류와 도롱뇽
8 피 속의 열기
9 섬과 얼음
10 역경에 맞서는 생존자들

맺음말
용어 설명
더 읽은 만한 책들
역자 후기
인명 색인

도서소개

포티는 이 새로운 책 『위대한 생존자들』을 위해서 박물관 밖으로 나와, 시간이 남긴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실제 현장으로 향한다. 진화론의 뿌리 혹은 가장 끝의 가지에서 차례차례 거슬러가는 기존의 진화론 책들과는 달리, 진화를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고 현장감을 살려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존재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포티의 안내로, 투구게들이 쏘다니는 델라웨어 만에서 4억5,000만 년 전의 삶을, 유조동물이 꿈틀대는 뉴질랜드의 울창한 우림에서 1억5,000만 년 전의 삶을 엿본다. 지구 역사에서 무수히 등장한 종들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이 멸종하는 와중에, 온갖 사건들을 견디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생물들은 늘 어떤 정보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그들을 하나하나 방문하여 그 생존의 비밀 이야기를 전해주고, 진화사의 핵심적인 순간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생명의 역사를 통해서 멸종을 피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진화가 지우지 않은 흔적을 간직한 살아 있는 동식물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

왜 투구게는 살아남고, 공룡은 살아남지 못했을까? 화석을 탐구하며 생애의 대부분을 죽은 생물들을 살펴보면서 살아온 리처드 포티는 런던 자연사 박물관의 선임 연구원이자 여러 과학저술 상들을 수상한 작가이다. 포티는 이 새로운 책 『위대한 생존자들』을 위해서 박물관 밖으로 나와, 시간이 남긴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실제 현장으로 향한다. 진화론의 뿌리 혹은 가장 끝의 가지에서 차례차례 거슬러가는 기존의 진화론 책들과는 달리, 진화를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는 것을 경계하고 현장감을 살려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존재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포티의 안내로, 투구게들이 쏘다니는 델라웨어 만에서 4억5,000만 년 전의 삶을, 유조동물이 꿈틀대는 뉴질랜드의 울창한 우림에서 1억5,000만 년 전의 삶을 엿본다. 지구 역사에서 무수히 등장한 종들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이 멸종하는 와중에, 온갖 사건들을 견디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생물들은 늘 어떤 정보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그들을 하나하나 방문하여 그 생존의 비밀 이야기를 전해주고, 진화사의 핵심적인 순간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옛 세계의 생존자들을 방문하겠다는 포티의 탐구여정은 미국 델라웨어 만의 동부해안에서 시작된다. 그곳에 어둠이 깔리면, 속이 빈 뭔가가 달가닥거리고 두드리고 갈리는 소리가 난다. 수십만 마리의 투구게들의 난교 파티가 벌어지는 현장이다. 투구게는 피가 파란색이고 특수한 응고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기한 절지동물이다. 포티의 다음 여정은 뉴질랜드의 발톱벌레를 찾아가는 것이다. 뉴질랜드는 초대륙 중 곤드와나에서 기원하여, 떨어져나온 대륙들과 함께 이동한 생물들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 숲 깊숙한 곳의 쓰러진 소나무에서 지렁이와 비슷하나 뭉툭하고 작은 다리가 줄줄이 달린 발톱벌레가 발견되는데, 캄브리아기의 유조동물과 유사한 이 생물을 통해서 그 이전의 에디아카라기까지 엿볼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샤크 만에서 스트로마톨라이트를 찾는 것이 다음의 여정이다. 미세한 생물들이 긴 세월에 걸쳐 서서히 층층이 쌓은 둔덕인 스트로마톨라이트는, 그 자체가 하나의 생태계이다. 그것을 덮은 끈적거리는 피부는 살아 있는 남세균 층으로, 연간 0.3밀리미터에 불과한 지극히 느린 성장속도로 자란 둔덕은 천 년이나 된 것도 있다. 45억5,000만 년의 지구 역사에서 수많은 종들이 나타날 수 있게 한 사건, 즉 산소를 방출하는 역할을 한 스트로마톨라이트를 보여주는 역사적 현장이다.
포티가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이다. 그곳에서 포티는 뜨거운 물속의 생명, 즉 극한생물들(호산성 호열성 세균들)을 관찰한다. 모든 생물의 기원으로 돌아가서 원시적인 초기 생물들을 방문하는 천연 타임머신을 타고 시생대 초의 지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우리가 그저 연못의 점액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돌아보게 하는 최적의 장소라고 포티는 말한다. 다음 여정은 홍콩의 신계(新界)에서 무척추동물인 큰개맛을 살펴보는 것이다. 어류, 패류, 그리고 가장 오랜 세월을 견뎌온 개맛과 땅콩벌레까지 함께 살아가는 개펄은 거대한 생명의 나무에서 무수한 개체들이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곳이다. 그 다음으로 포티는 또다른 무척추동물 무리 중 딱지조개를 찾아가, 그와 비슷하고 쥐라기 때 번성했으나 살아남지 못한 암모나이트를 떠올린다. 해면동물과 해파리도 무수한 멸종의 위기를 견디고 살아남은 빼놓을 수 없는 생존자 무리였다.
포티의 다음 여정은 육상식물의 초기 역사를 살펴보기 위해서 녹색의 잎을 가진 식물의 무리들을 찾는 것이다. 노르웨이에서는 후페르지아라는 풀을 살펴보고, 중국 톈무산에서는 은행나무의 기원을 더듬으며, “생존자”라는 별명이 붙을 자격이 있는 웰위치아나 암보렐라도 소개한다. 어류를 찾는 여행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리즈번에서는 폐어(肺魚)를 찾아가서 직접 만지고 살펴보며, 폐어 연구가 우리 자신의 발달과 유연관계를 알게 해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인류의 기원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실러캔스와 장어류도 살펴본다. 투아타라나 도마뱀, 악어류, 뱀과 같은 턱을 가진 파충류의 진화가 인류와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알을 낳는 포유동물을 찾는 여정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캥거루 섬의 가시두더지와 애들레이드의 오리너구리를 살펴본다. 더 나아가 인류라는 포유동물의 기원인 영장류 가지를 찾기 위해서, 여우원숭이, 로리스, 안경원숭이의 기원을 되짚는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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