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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발견

우리말의 발견

  • 박영수
  • |
  • 사람in
  • |
  • 2023-04-28 출간
  • |
  • 348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8896049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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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몰라서 못 쓰고, 알아도 안 쓰는
우리말 328개를 톺아보다

“언어의 힘은 무척 강하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길거리 가게 간판이나 광고는 외국어가 넘쳐나고, 방송에서는 재미를 위해 엉터리 말을 개코쥐코 떠드는 반면 아름답고 쓸모 많은 우리말은 점차 잊히고 있다. 하여 정감 넘치고 쓸모 있는 우리말을 다시금 살펴보는 동시에, 우리말에 애정을 가지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_여는 글 중에서

갓밝이, 개코쥐코, 곰비임비, 구름발치, 돋을볕, 따끔령, 반지빠르다, 서붓, 암팡지다, 치룽구니…이는 낯설지만 본래부터 우리가 사용하던 정겨운 우리말이다. 순우리말은 한자어와 외래어를 제외한 우리나라 고유어를 말한다. 토박이말, 토착어로도 불린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우리말의 사용빈도가 낮아지면서 점차 그 빛을 잃어가고 있어 안타깝다. 이 책은 몰라서 못 쓰고, 알아도 잘 안 쓰는 소중한 우리말 328개를 세심하고 사려 깊게 풀어냈다. 단순히 사전적 정의로 딱딱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작품의 사례를 통해 우리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정감 넘치고 쓸모 있는 우리말 공부
달보드레하다
‘달보드레한’이라는 말은 입에 당길 정도로 약간 단맛을 이르는 우리말이다. 달큼한 맛에 보드라운 느낌이 있다는 뜻이니, 연하게 달큼함을 일러주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음식의 단맛을 나타낼 때 쓰지만, 연인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별뉘
볕뉘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두운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빛도 볕뉘이고, 울창한 숲에서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도 볕뉘다. 볕이 누운 걸 이르는 ‘볕뉘’는 이름 그대로 해가 옆에서 비칠 때 자주 나타난다.

옴니암니
‘옴니암니’는 자질구레한 것까지 다 헤아려 따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옴니’는 어금니, ‘암니’는 앞니가 변한 말이며, 모두 같은 치아인데 굳이 어금니니 앞니니 따질 필요가 있느냐는 뜻에서 생긴 우리말이다.

안다미로
‘밥심’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밥을 중요하게 여겼던 우리 문화에서 그릇에 담긴 밥은 대개 수북한 모양이었다. ‘수북하다’는 많이 담겨 높이 두드러진 상태를 가리키는데, 그보다 더 많이 그릇이 넘치도록 담긴 상태를 이르는 말이 있으니 ‘안다미로’다.

목차

1장. 날씨, 풍경과 관계된 말
갓밝이, 상고대 / 구름발치 / 까치놀 / 꽃보라 / 는개, 먼지잼, 비거스렁이 / 돋을볕 / 물비늘, 윤슬 / 볕뉘 / 소소리바람 / 여우볕, 여우비, 호랑이 장가 / 이내 / 휘영청

2장. 음식, 식욕과 관계된 말
감투밥 / 구뜰하다 / 군입, 군입정 / 꾸미, 고명 / 달보드레하다 / 대궁 / 도르리, 추렴 / 맛맛으로 / 머드러기, 처질거리 / 버무리 / 버캐 / 번가루 / 보늬, 꺼풀 / 자밤 / 저냐 / 토렴

3장. 심정, 기억을 나타낸 말
감치다, 감돌다 / 거우다 / 게염 / 도스르다, 벼리다 / 두남두다, 두남받다 / 띠앗 / 맞갖다 / 미쁘다, 미덥다 / 비쌔다, 비쌔구 저쌔다 / 서머하다 / 섟 / 속바람, 속사람 / 시틋하다 / 애오라지 / 앵하다 / 우릿하다 / 자닝하다 / 잔생이 / 잘코사니 / 지청구 / 찹찹하다 / 풀치다, 풀쳐생각

4장. 성질, 품성과 관련된 말
가살궂다, 가살쟁이 / 감때사납다, 감사납다, 오불꼬불 / 감바리 / 곰바지런하다, 바지런하다 / 곰살갑다, 곰살궂다, 살갑다 / 그악스럽다, 그악하다 / 냉갈령, 따끔령/ 너울가지 / 늘품 / 들때밑 / 떠세 / 말재기 / 몽니, 행짜, 용골때질 / 무람없다 / 물렁팥죽 / 반지빠르다 / 방망이꾼, 불땔꾼 / 불퉁가지 / 빠꼼이 / 샘바르다 / 슬금하다 / 슬기주머니, 호주머니 / 신청부 / 아기똥하다 / 악지 / 안다니 / 억척보두, 억척스럽다 / 왜장질, 왜장치다 / 치룽구니

5장. 인체, 외모와 관련된 말
감쳐물다 / 거스러미 / 결곡하다, 해사하다 / 또리방하다, 똘망똘망하다 / 뚜렛뚜렛, 뚜리뚜리 / 마늘각시, 우렁각시 / 매무새, 매무시, 맵시 / 미주알, 밑두리콧두리 / 방시레, 빵시레 / 버커리 / 아삼삼하다 / 암팡지다, 옴팡지다 / 오금, 자개미 / 옴니암니 / 틀거지 / 허우대, 허울, 왜골 / 활개

6장. 움직임, 행위를 나타낸 말
가로새다 / 가무리다, 가뭇없다 / 겨끔내기, 갈마들이 / 겯고틀다 / 괘장 부리다 / 깨금발, 앙감발 / 꾀꾀로, 구메구메 / 넉장거리 / 대지르다 / 도닐다 / 도섭부리다 / 동곳을 빼다 / 되술래잡다 / 되작거리다, 되작되작 / 둥개질 / 모기작모기작 / 물덤벙술덤벙 / 뭇방치기 / 발서슴하다 / 베돌다 / 붓방아 / 비설거지, 눈설거지 / 뽀로로, 뽀르르 / 서털구털 / 애만지다 / 애면글면 / 야비다리 치다 / 엉너리, 얼렁뚱땅 / 잡도리 / 적바림 / 진대 / 행티 / 흑책질

7장. 말, 입으로 하는 걸 나타낸 말
개코쥐코 / 곁말 / 고시랑거리다, 구시렁거리다 / 귀둥대둥, 되숭대숭 / 너스레, 흥감 / 들떼놓고 / 마구발방 / 마기말로 / 말곁, 곁귀 / 말전주/ 산소리 / 생청/ 선웃음 / 신소리, 흰소리 / 쏘삭이다 / 양냥거리다, 양냥양냥 / 초들다/ 콩팔칠팔

8장. 상태를 나타낸 말
가멸다 / 갈무리 / 곡두 / 꽃잠, 선잠/ 날탕 / 낭창거리다, 낭창하다 / 너나들이 / 노박이로 / 둥개다 / 드리없다 / 매지매지 / 모지라지다 / 물초 / 민틋하다 / 벅벅이 / 설면하다 / 안다미로 / 온새미로 / 오롯하다/ 켯속 / 함초롬하다 / 흔전만전/ 흙감태기 / 흥뚱항뚱

9장. 생김새, 모양을 나타낸 말
거듬거듬, 주섬주섬 / 곰비임비, 시나브로 / 물마루, 산마루 / 버슬버슬 / 보암보암 / 송아리 / 얄랑거리다 / 언틀먼틀 / 왁실덕실 / 자울자울 / 짜발량이 / 치런치런, 치렁치렁 / 코숭이 / 콩켸팥켸 / 퍼르퍼르

10장. 냄새와 소리를 나타낸 말
내음, 냄새 / 몰큰몰큰, 물큰물큰 / 배리다, 배릿하다, 비린내 / 새물내, 자릿내, 진솔 / 쾨쾨하다 / 고래고래, 악다구니 / 도란도란 / 부걱부걱 / 새되다, 새청맞다 / 서붓, 사풋 / 얄라차 / 자그락거리다, 자그락대다 / 자냥스럽다 / 지걱거리다 / 푸릉푸릉, 호르르

11장. 곳, 자리
고샅/ 길섶 / 도린곁 / 도래솔/ 모꼬지, 모임/ 물꼬 / 살피, 갈피 / 어름 / 여울 / 이물, 고물 / 자드락길, 오솔길

12장. 시간, 거리를 나타낸 말
겨를, 틈 / 나절 / 낮곁 / 느루 / 달포, 해포/ 말미 / 한뉘 / 한물 / 해뜰참, 해거름

13장. 물체를 나타낸 말
고갱이 / 꽃다지, 맏물, 끝물 / 꽃다짐 / 무녀리 / 미리내 / 버림치 / 보시기 / 아람 / 자리끼 / 지스러기 / 허드레 / 희나리

14장. 그밖에 알아두어야 할 우리말
구멍수 / 길라잡이 / 깜냥 / 꽃등 / 드레, 드레질 / 비각 / 비나리 / 앵두장수 / 여리꾼 / 여투다 / 죽살이 / 천둥벌거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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