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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중문학상수상작품집(2012)제3회

김만중문학상수상작품집(2012)제3회

  • 이교상 , 임경묵 , 양진영 , 김문주 , 강석현
  • |
  • 북인
  • |
  • 2012-11-01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971501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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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시 부문
금상/ 시조로 읽는 구운몽, 이교상
은상/ 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에 들다, 임경묵
● 소설 부문
금상/ 올무, 양진영
은상/ 거울 뒤의 남자, 김문주
● 희곡 부문
금상/ 귀불귀(歸不歸), 강석현
은상/ 조선으로 베다, 김영근

도서소개

유배문학의 진수를 선보인 서포 김만중을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회 김만중문학상 수상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제3회 김만중문학상 시, 소설, 희곡 등 세 부문 금ㆍ은상 수상작 수록
유배문학의 진수를 선보인 서포 김만중을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회 김만중문학상 수상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구운몽』『사씨남정기』등 뛰어난 한글소설을 남긴 서포 김만중의 국문정신과 유배문학을 전승, 보전하여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남해군이 2010년 처음 김만중문학상을 제정하였다.
2010년 첫 수상작을 낸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만중문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응모작이 늘어남은 물론, 수상 작품의 문학성 또한 더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금액에 있어서도 국내 최고액인 5,000만 고료의 대상 작품 1편과 1,000만원 고료의 소설, 시, 희곡 부문 금상작 3편, 그리고 500만원 고료의 은상작 3편이 결정되었다.
이번 작품집에는 시, 소설, 희곡 등 세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은 작품만을 모아 엮었으며 대상 수상작 장편소설『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는 별도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수록 작품집에서 제외되었다.
전체 심사위원장에는 소설가 김주영, 시 부문 심사위원에는 시인 안도현, 이승하, 시조시인 이처기, 소설 부문 심사위원에는 소설가 박상우, 권지예, 전경린, 희곡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희곡작가 김태수, 박정기 등이 맡아 수고를 하였다.

시 부문/ 옴니버스 형식 빌린 사설과 단시조로 이룬 절제미와 균형미
유배문학은 우리 국민문학의 전통을 이어오며 한 민족의 성정에 잘 맞는 시조문학과 가장 가까운 장르이다. 이런 관점에서 시조 작품을 눈여겨보았다. 서포 김만중의 삶의 궤적에 초점을 맞추고 절해고도 남해를 노래하고 서포의 깊은 의중을 찾아가는 장편의 연작 시조인 이교상 시인의「시조로 읽는 구운몽」은 옴니버스 형식을 빌려 사설과 단시조로 구성하면서도 절제미와 균형미를 잘 살린 응모작 중 대어감이어서 금상을 부여했다. 또 임경묵 시인의「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에 들다ㆍ1」외 19편의 연작시는 시에 들인 공력이 만만치 않고, 편편의 시가 갖고 있는 긴장감과 속도감뿐만 아니라 언어의 경제적 운용과 고전 소재에 대한 감각적인 접근이 여타 응모자의 시보다 확실히 나았다.

소설 부문/ 종교성 배경 삼았지만 그것에 구애받지 않은 결말 돋보여
중편소설 부문에서는「올무」와「거울 뒤의 남자」가 자웅을 겨루었다. 양진영 작가의「올무」는 임진왜란에 참여한 왜병들이 천주교도와 불자들임에도 잔악한 살육을 일삼는다는 종교적 배경을 바탕으로 당시 코니시 유키나카가 이끄는 1군 장수였던 마츠우라 시게노부에게 납치돼 1594년 8월 큐슈 히라도로 갔다고 사료에 기록된 곽청희라는 여인을 내세워 독특한 관점과 시각으로 소설을 풀어나가고 있다. 소설의 재료 자체가 종교성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 소설적 성취에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이라 예단했으나 그것에 구애받지 않고 의연하게 소설적 결말에 이른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이 평가되어 금상의 영예를 안겼다. 함께 논의된 김문주 작가의「거울 뒤의 남자」는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이는 코르사코프증후군에 걸린 아버지의 마지막 여생을 담담하게 지켜나가는 딸의 시선을 일관되게 유지한 점이 호감을 샀지만 문학적 격조가 약하고 TV 드라마 같은 서사가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지적되어「올무」에 밀려 아쉬웠다.

희곡 부문/ 김시습 일대기를 독특한 구성과 표현으로 극 이끌어
강석현 작가의「귀불귀(歸不歸)」는 세조가 단종을 폐위시키자. 벼슬을 버리고 평생 그늘 속에서 세월을 보낸, 매월당 김시습의 일대기를 그렸다.「귀불귀」는 소설가 이문구의 역작「매월당 김시습」에 비교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김시습의 일대기를 독특한 구성과 표현으로 극을 이끌어 가고, 김시습의 시를 극 중에 재현시켜 연극적인 요소와 문학성을 높이고, 주인공의 자아와 타아를 동시에 등장시켜 극적 효과를 상승시켰다. 작품 완성도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어 금상으로 선정하였다. 김영근 작가의「조선으로 베다」는 효종의 북벌(北伐) 계획을 내용으로 한 희곡이다. 극의 구성, 상황 전개, 대사 하나하나가 수준급으로 경륜 있는 작가의 작품임이 분명했다. 다만 효종의 북벌 의욕만을 수차 부각시켰을 뿐 극의 진전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 극적 구성면에서 우수함이 인정되어 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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