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기 쉬운 색종이로, 쉽게 접어, 멋지게 완성한다!
네모아저씨 창작 철학 그대로의 종이비행기 38종 대공개!

대한민국 1등 종이접기 작가 네모아저씨의 창작에는 철학이 있다. 첫째, 구하기 쉬운 색종이로 접는다. 아무리 멋진 작품도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크기나 재질로 접어야 한다면 애초에 창작하지 않는다. 둘째, 유초등 어린이들도 따라 접기 쉬워야 한다. 서너 번 접어 완성하는 유아용 작품보다는 솔직히 어렵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몰입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이기에 소위 ‘초통령’의 대열에 ‘네모아저씨’ 이름을 함께 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색종이 본연의 색과 겹으로만 작품을 완성한다. 디자인 색종이로 접거나 스티커로 작품을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것이 네모아저씨 작품이다. 일부러 그려 넣지 않은 수많은 디테일이 어린이 머릿속에서 수천수만 가지로 뻗어 나가게 돕는다.

이번 책에 담긴 총 38종의 비행기 역시 네모아저씨의 창작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전작처럼 작품의 다양성은 유지하되, 더 잘 날고 더 멋진 비행기를 선보이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창작물인 만큼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이번 책 역시 모든 작품은 정사각형 색종이로 시작합니다. 가위나 칼로 잘라낼 필요도 없이, 동네 문방구 어디서나 살 수 있는 평범한 색종이면 충분합니다. 종이비행기를 위해 특수 제작된 종이나 A4 용지만큼 강력한 비행은 아니어도, 야외 활동이 힘든 시기에 거실이나 교실에서 가볍게 날리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무게 1.5그램, 15센티미터 색종이가 얼마나 잘 날아오를지 기대되지 않나요? 저와의 특별한 비행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