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피그가 자동차로 변신했다! 폭신폭신 귀여운 모루카들의 신나는 모험!
2분 40초의 세계를 한 권의 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뿌이뿌이 모루카〉는 기니피그가 자동차가 되어 달리는 모루카 세계의 이야기를 다룬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양모 펠트 인형으로 제작된 모루카는 폭신폭신 귀여운 외모에 걸맞게 겁이 많고 온순하며, 호기심이 많고, 당근과 양상추를 좋아한다. ‘모루카’라는 이름은 기니피그의 다른 이름인 모르모트에서 따온 것으로, 모루카들이 내는 ‘뿌이뿌이’라는 소리 역시 실제 모르모트의 울음소리에서 따왔다.
주인공 모루카는 모두 다섯 캐릭터로, 포테토, 시로모, 아비, 민트초코, 테디가 번갈아 나온다.
3권 《고양이 구출 대작전》에서는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는 모루카 아비와 민트초코, 고양이 차삐가 등장한다. 고양이를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아비는 더위 먹어 쓰러진 고양이를 보고 기겁을 하지만, 고양이를 구해 낼 시원하고 멋진 방법을 생각해 낸다.
작품을 감독한 미사토 도모키 감독은 자동차들이 일으키는 여러 문제들, 예를 들어 교통 정체, 차선 추월, 방해 운전 등을 보고, ‘이 자동차들이 귀여운 모르모트였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기획했다고 한다.
모루카의 세계에서 인간은 모루카의 주인이자 운전자들로 등장하는데, 대부분은 인간이 가진 나쁜 모습을 드러내거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사회 문제들, 그리고 그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귀여운 모루카들이 멋지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메시지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