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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살의가방

열한살의가방

  • 황선미
  • |
  • 조선북스
  • |
  • 2012-10-30 출간
  • |
  • 136페이지
  • |
  • ISBN 97889666603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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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추천사 - 보건복지부 장관 임채민 / KTB투자증권 임직원 일동 /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김노보

머릿속이 잠겨 버리면 14
깜깜한 천국 24
웃기는 애 34
나는 둘째라서 42
거실의 고릴라 52
차고에서 60
바둑이와 함께 72
뒤뜰 초대 80
담요를 물어 간 고양이 90
소망이네 100
달라져. 조금씩은 110

도서소개

너는 꽃이야! 우리 시대 최고의 동화 작가 황선미가 행복한 동행을 위해 재능기부한 『열한 살의 가방』. 아이들에게 가정이라는 것은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한 문제임을 보여주는 장편동화입니다.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어 위탁가정에서 성장하는 열 살 소년 '믿음이'의 일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픔이자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믿음이는 도우미 아줌마까지 있는 좋은 집에서 승마, 골프, 그리고 원어민 영어회화까지 배우며 넉넉하게 생활합니다. 하지만 믿음이가 마음을 터놓는 상대는 떨어진 담요에다가, 낡은 곰 인형뿐입니다. 믿음이는 위탁아동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친부모도 모른 채 보육원에 맡겨진 믿음이에게 지금 사는 집은 두 번째 위탁가정입니다. 믿음이에게 '디자인 아줌마'라고 불리는 두 번째 위탁엄마는 사명감을 가지고 위탁아동을 양육하기로 결심했지만 그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상처를 보듬는 것에는 서툽니다. 어느 날 믿음이는 튼튼한 바퀴뿐 아니라, 자물쇠가 달린 바둑무늬 여행 가방을 선물받는데…….
외로운 아이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
작가 황선미의 재능기부작!

어떤 아이가 진흙탕 같은 현실을 딛고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주는 어른이 많아야 성숙한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흙탕을 딛고 있어도 아이는 이 세상에 초대받은 꽃입니다. 그리 화려한 꽃이 아닐지라도 ‘너는 꽃이야’ 하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그래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웃게 되면 좋겠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황선미 작가. ‘가진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건 가장 쉽고 보람된 일인지도 모른다’라고 밝히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다시 되돌려 주고 싶다는 작가는 ‘재능기부’를 선택했다. 글로써 마음을 어루만져 줄 대상은 친부모와 함께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 위탁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
‘가정위탁제도’는 친부모의 학대나 방임, 빈곤, 장애, 수감, 건강 등의 이유로 친가정에서 아동을 키울 수 없는 경우에 일정 기간 동안 위탁가정을 제공하여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복지서비스이다. 친가정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기 때문에 고아원이나 보육원보다 아이들이 안정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자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벌써 약 80년 전부터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비록 친가정과 같은 안정된 분위기에서 아동을 양육한다고는 하나 친부모와 떨어져 위탁 맡겨진 아이들이 불안감과 외로움을 쉽게 떨치고 위탁가정에 금세 적응하는 것은 아니다. 적응하기까지 아이는 정신적, 육체적 몸살을 앓게 마련이다. 이는 비단 위탁아동들 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아이들의 성장통은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나 자칫 잘못하면 정체성이나 자존감을 상실하는 경우도 생긴다.
황선미 작가는 아이들이 겪고 있는, 작가 자신도 겪었을 성장통을 잘 치유하길 바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열한 살의 가방》을 썼다.

마음을 다친 아이 믿음이와 사랑에 서툰 디자인 엄마.
친가정에서 성장할 수 없는 믿음이가 위탁가정에 맡겨지면서 벌어지는
가슴 아프지만 건강한 성장 이야기!

열 살 믿음이의 부모님은 돈 많고 유명한 패션디자이너이다. 도우미 아줌마까지 있는 좋은 집에서 승마, 골프, 원어민 영어회화까지 배우며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하지만 믿음이가 마음을 터놓는 상대는 검은 비닐봉지 속에 들어 있는 떨어진 담요와 낡은 곰 인형뿐이다. 하지만 엄마는 믿음이의 이런 마음을 읽기보다는 낡은 곰 인형 대신 비싸고 예쁜 테디베어를, 떨어진 담요 대신에 보드라운 이불을 사 주려고만 한다.
사실 믿음이는 이 집에 맡겨진 ‘위탁아동’이다. 태어날 때부터 친부모도 모른 채 보육원에 맡겨져 몇 년 째 위탁가정에서 자라온 것. 믿음이는 두 번째 위탁엄마인 ‘디자인 엄마’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생활환경도,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쓰레기 취급하는 도우미 아줌마도 불편하고 힘들기만 하다.
그런 믿음이에게 마음 든든한 친구가 생겼다. 어느 봉사자에게 선물로 받은 여행 가방. 튼튼한 자물쇠와 바퀴까지 달린 가방에 ‘바둑이’란 이름을 붙인 믿음이는 비닐봉지 속 보물들을 담아 가지고 학교든 학원이든 함께 다닌다.
그러던 중 믿음이는 생일에 초대된 친구가 허락도 없이 가방을 열어보자 친구를 물어뜯고 때려 생일잔치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그날의 사건 이후 디자인 엄마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믿음이를 포기한 듯하다. 며칠 뒤 담요를 찾기 위해 고양이를 쫓아가던 믿음이는 차 사고를 내고 기절한다.
얼마 뒤 믿음이는 디자인 엄마 집을 떠나 같은 반 친구이자 위탁아동인 소망이의 집에 잠시 머물면서 상처를 치료하고 열 살을 마무리하는 쉼표를 찍는다. 디자인 엄마 역시 믿음이를 키우던 자신의 태도와 마음을 다시금 들여다본다.
열한 살이 되던 날, 믿음이는 바둑이에 열 살이 될 때까지 물건들과 감정들을 담아 가지고 디자인 엄마의 집으로 간다.

현실적인 캐릭터가 주는 이야기의 입체성

황선미 동화의 특징은 등장 인물들이 전형적이지 않다는 데에 있다. 완벽히 선한 인물도 악한 인물도, 주인공과 조연이 단순히 대치하는 상황도 그의 동화에는 없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디자인 엄마’, ‘도우미 아줌마’ 등의 캐릭터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인물의 행동에 공감하고 반감을 가지면서,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던져 준다.
봉사, 희생, 나눔 등 사명감을 가지고 위탁아동을 양육하기로 한 ‘디자인 엄마’. 하지만 욕심만으로는 분명히 되지 않는 것들이 있음을 보여준다. 내가 가진 최고의 것으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하려 노력하지만 정작 믿음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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