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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먹다

태양을 먹다

  • 올리버 몰턴
  • |
  • 동아시아
  • |
  • 2023-04-19 출간
  • |
  • 504페이지
  • |
  • 145 X 210mm
  • |
  • ISBN 978896262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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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연의 경이로운 이치를 향한 인류의 구도적 열정
그래서 깨닫는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통일,
마지막 과제, 지구 보존을 위한 통찰을 제시하다.

『태양을 먹다』의 가장 중요한 미덕은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에 대해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면서도 심오한 시각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기후 변화와 혼란의 잠재적 위기를 조명하고 필요한 경종을 울린다. 이를 위해 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찬사, 지구의 역사와 전쟁의 중심에서 과학자들의 화협과 불화, 효소와 색소처럼 미시적인 것들이 바다와 열대우림, 화석 연료 경제 등의 거시적인 문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점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황을 좋게 혹은 나쁘게 만드는 것도 ‘우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태양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지만 태양의 본질과 역할은 아직도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책은 그 가운데 탄소와 에너지, 빛의 역할을 통해 광합성의 기초가 되는 물리학, 화학, 세포생물학 등의 원리를 밝히고 있다. 생물, 지구, 인류의 여정과 미래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생명의 기원과 지구의 역사를 자연 현상을 통해 탐구하면서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우리의 삶과 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과정, 이는 바로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적 원리를 인간의 역사, 지구의 생명력과 연결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통섭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책은 인간과 지구의 미래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와 지구 온난화 문제를 광합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찾아야 하는 인류의 책임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저자 올리버 몰턴은 “광합성은 생명 역사에서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던 다양한 방식의 행위가 모여 지구를 푸르게 색칠한 이야기”라며 “광합성 이야기는 인간 지성의 힘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제 ‘푸르고 창백한’ 우리의 행성 ‘지구’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때다.

[추천사 이어서]

『태양을 먹다』는 별 주위를 소용돌이치는 우주 먼지의 아바타인 식물의 잎이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대놓고 드러내는 즐겁고 유장한 산문이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매혹적이면서도 중요한 책이다. - 이언 매큐언, 『속죄』, 『토요일』, 『체실 비치에서』의 저자

매우 독창적이다. 괄목할 만큼 아름답다. 몰턴은 생명뿐만 아니라 풍경의 진화를 묘사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경이로움과 지적 흥분, 명료한 설명과 서정적인 글쓰기 그리고 작은 것과 큰 것을 잇는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새로운 통찰이 역력하다. 연구비를 할당하는 사람들은 어느 대목을 눈여겨보아야 하는지 깨우치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즐기면 된다. 몰턴의 매혹적인 이 책을…. - 《인디펜던트(런던)》

몰턴은 ‘광합성’ 서사시를 썼다. 자연을 칭송하고 그것을 모방하도록 설계한 기술을 둘러싼 낙관적인 근거를 낱낱이 찾아냈다. - 《시드(Seed)》

낯선 즐거움…. 올리버 몰턴의 『태양을 먹다』는 식물 왕국을 주인공으로 쓴 한 편의 지구 역사다. 매력이 철철 넘친다. - 《프로스펙트 매거진(런던)》

식물이 햇빛을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를 과학자들이 어떻게 이해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지구 역사에서 광합성의 역할과 인류의 미래에 끼칠 결정적인 중요성을 역설하는, 설득력 있고 생생하며 독창적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보다 더 시의적절할 수 없다. 올리버 몰턴은 단박에 세계 최고의 과학 작가 중 한 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 스티븐 샤핀, 『과학적 삶: 후기 근대 직업의 도덕적 역사』 저자

한편으론 놀라움이 가득하고 한편으론 지구 생물학적 과정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여실히 드러난다… 몰턴은 역사책이든 개인적인 만남이든 모든 지점에서 과학자를 자극하는 불연속적인 문제를 묘사하거나 과학적 동기에 철학적 성찰을 던진다. 식물을 설명하면서도 몰턴은 한 그루의 나무를 바라보는 애정 어린 통찰력을 잊지 않는다. - 《북리스트》

충격적인 통찰력을 준다. 게다가 어마어마하게 재미있다. - 《선데이 타임스》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말

들어가는 말

제1부 인간의 삶
1장 탄소
스크립스, 행성 그리고 단백질 | 앤드루 벤슨의 화학 교육 | 마틴 카멘과 방사성 동위원소 실험실 | 탄소-14
전쟁을 딛고 | 멜빈 캘빈과 탄소의 여정 | 루비스코
2장 에너지
가을 그리고 에너지 보존 | 로빈 힐과 케임브리지 생화학 | 산소는 어디에서 오는가? | 다니엘 아르논과 엽록체의 분리 | Z-체계 | 피터 미첼 그리고 막의 역할
3장 빛
13차 국제 학회 | 에머슨과 아놀드 | 광합성 단위를 둘러싼 논쟁 | 반응센터 | 광계 II에는 4만 6,630개의 원자가 | 절묘한 스릴

제2부 지구의 수명
4장 태초에
망원경과 생체경 | 생명의 한계와 기원 | 세상을 열다 | 지구를 산화하다 | 다른 세상 | 그렇다고 해도 어디를 연구해야 하는 것일까?
5장 화석
다운을 향해 운전하다 | 첫 번째 눈덩이 지구 | 엽록체 세계 | 지루한 10억 년 | 대기권을 침범하다
6장 숲과 되먹임
정적인 특성 | 세상을 펼치다 | 산소 불꽃 | 생명, 행운 그리고 엔트로피
7장 초원
다운스에서 | 백악기 바다에서 불타는 사바나로 | 빙하기 | 비옥한 1000년 | 식물의 종말 | 오랜 여정

제3부 나무가 사는 세상
8장 인류
바스티유의 날 | 광합성의 발견 | 플로지스톤 주기 | 잎이 바뀌면 세상도 바뀐다 | 인류의 힘 | 탄소/기후 재앙
9장 에너지
쐐기의 세계 | 포플러에 비치는 태양 | 덧붙여: 변치 않는 동반자

용어 설명
더 읽을거리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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