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숨겨진 심리를 알면 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하기 쉽다!”
멘탈이 약한 엄마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담한 안내서
아이는 엄마의 자존감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아이의 문제로 상담실을 찾은 경우, 부모와의 상담을 먼저 진행한다. 육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아이를 키우면서 내 어릴 적 상처가 떠오르고, 쉽게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해지고, 배우자와 갈등을 반복하고,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슬픔이 차오른다면 반드시 자존감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부모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조언한다. 특히 본문 곳곳에 있는 치유노트를 쓰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면에 있는 강력한 힘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의 오래된 상처와 습관을 살펴보기’를 제안한다. 부모로부터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으며, 해결되지 않은 숙제와 짐을 안고 아이를 양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어느 영역에 멈추어 있는지 확인하고, 고통이 오는 곳을 깨닫게 하여 행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의 내면은 단지 자신의 선택과 의지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 그리고 가족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화를 현명하게 표현하는 연습, 자신의 소통 유형 파악하기, 무기력을 극복하는 작은 습관, 배우자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을 때 대처법’ 등을 소개해 일상에서 불필요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을 완전히 회복하고, 부모라는 역할에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다.
“부모는 해결사가 아니다!”
현실 밀착 사례, 새로운 관점, 무릎을 치는 통찰까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한 명쾌한 해답
부모가 된다는 것은 ‘사랑받고자 했던 욕구’를 ‘사랑을 주는 능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자녀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거나 행동하면 실망하거나 불안해한다. 어쩌면 내가 원하는 아이의 모습을 만들어 놓고,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실망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내가 애쓰면 아이가 달라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또는 아이의 모든 문제를 부모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부모는 해결사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의 성장은 엄마에게만 달려 있지 않다’고 말한다. ‘줄탁동시(啐啄同時)’에서 ‘줄’은 달걀이 부화할 때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아대는 소리고, ‘탁’은 어미 닭이 밖에서 껍질을 깨뜨리는 소리로, 이 2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비로소 껍질이 깨질 수 있다. 결국 내부에 있는 자녀의 의지와 외부에 있는 부모의 도움이 합쳐져 생명이 탄생할 수 있고, 자녀에게 이미 역량이 내재되어 있음을 믿어야 엄마는 불안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엄마의 고민과 불안을 잠재워주는 한편,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들의 공통점, 자존감 높은 아이들이 듣고 자라는 말,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절대원칙, 아이의 감정 읽어주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로 키우는 법’ 등을 명쾌하게 알려주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녀는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버티다 보면 힘든 시기는 지나갈 것’이라는 흔한 위로도 하지 않는다. 때로는 마음을 편히 내려놓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되고, 때로는 현실을 직시하고 성장을 돕는 멘토가 되어 준다. 이 시대 엄마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위로와 응원, 실질적인 지침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