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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그날의일곱시간

4월그날의일곱시간

  • 수잔네 프로이스커
  • |
  • 샘터
  • |
  • 2012-10-30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464183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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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6
결론이 담긴 머리말│11
늘 청소만 하고 사는 호페 부인│16
수잔네 종이 울리면│23
아흐터만 박사의 무심한 치료│29
행복을 주는 올리브기름│34
붐붐 칵테일과의 결별│41
두려움, 비닐과 솜 안에서│47
5월의 비는 아름답다│53
베커-로데 여사의 소중한 질문│60
엄마와 감자 팬케이크│67
인터메조 I-옛 삶이 끝나다│72
고마운 잔소리꾼 모니│86
카타리나의 선물│95
가족의 조건, 슈펫츨레 요리│99
레겐스부르크의 카우보이들│103
최고의 운동 줌바 댄스│110
대화로부터의 치유│115
수많은 돌이 모여 다리가 된다│119
인터메조 II-변화│125
랑에 박사의 치료│146
바트 사흐사로 떠난 첫 여행│152
만능 문제 해결사 마리│159
안나 이모의 비밀│167
가난은 즐겁지 않다│172
4월에 핀 오월방울꽃│176
신은 모든 걸 가능하게 한다│181
사고뭉치 베르크만 부인│187
즐거운 호 나로 카니발에서│200
고백하면 소통할 수 있다│206
고집불통 요르크와의 추억│216
내겐 너무 어려운 일본어│224
인터메조 III-피해의식에서 탈출하다│230
50번째 생일, 나를 위하여│235
휴가, 노르트제의 바람│241
이제는 자유롭다│247
나를 살린 사람들│251
용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263
살고자 하면 요리하라│271
배낭 하나 짊어지고│285

에필로그│288
1년 후 _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290
옮긴이의 글 _ 당신은 죄인이 아니다│292

도서소개

일곱 시간 동안 누구도 나를 구원할 수 없었지만, 누구도 나를 파괴할 권리는 없었다! 『4월 그날의 일곱 시간』은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결혼을 열흘 앞둔 4월의 어느 봄날, 오랫동안 치료해온 범죄자로부터 끔찍하고 치욕스러운 성폭행을 당하고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따스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책이다. 4월의 어느 날, 자신의 옛 삶을 끝나게 했던 악마와의 혈투, 일곱 시간 동안의 고독,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사랑하려고 노력해왔던 자신의 삶을 앗아간 일곱 시간의 악몽에 대해 이야기한다. 악몽과도 같았던 사건을 세상에 공개하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경험한 성폭행의 기억을 수면 위로 끄집어낸 저자는 수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어두운 과거를 지울 수는 없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폭력의 희생자가 아닌 생존자가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독일 전역을 휩쓴 충격 실화, 독일 아마존 화제의 베스트셀러!

가공할 성범죄로 얼룩진 2012년,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생존의 기록!

결혼을 앞둔 4월의 어느 봄날, 평온했던 내 삶은 끝났다.
그러나 무자비한 일곱 시간의 성폭행도 영혼까지 짓밟지는 못했다!

2009년 4월의 어느 날,
독일 스트라우빙 교도소 심리치료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성폭행

일곱 시간 동안의 악몽으로 송두리째 사라진 한 여자의 행복
그 시간 동안 누구도 그녀를 구원할 수 없었지만,
누구에게도 그녀를 파괴할 권리는 없었다.

피해자가 죄의식을 느끼는 성범죄 앞에, 우리는 모두 가해자였다
나날이 잔인해지고, 상상을 뛰어넘는 가공할 성범죄로 얼룩진 2012년 대한민국! 매년 늘어나고 있는 성폭행 피해자만 수십만 명에 달한다. 피해를 숨기고 살아가는 이들까지 포함한다면 주변에 성폭행의 상처를 지닌 사람들의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2011년, 이십만 명(추정치)의 성폭행 피해자 중 정부 차원의 심리치료를 받은 이는 6퍼센트에 불과하다. 죄인처럼 고개 숙여 살아가야 하는 수많은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는 과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언론에 공개되는 범죄자들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정작 그늘에 숨어 헤어 나오지 못하는 피해자들에 대해 관심을 독려하는 시선은 많지 않다. 대중들은 단순히 자극적인 사건 자체에만 몰두할 뿐, 내 일이 아니면 이내 잊어버린다. 피해자 보호에 대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존재한다. 물론, 국가 차원의 물리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피해자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기본적인 관심이 우선이다.
《4월, 그날의 일곱 시간》의 저자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2009년 4월, 본인이 경험한 성폭행의 기억을 용기 내어 수면 위로 끄집어냈다. 사건 이후, 그녀는 폐쇄공포를 비롯해 충격과 후유증에서 헤어 나오기 어려웠다. 그러나 희생자에 대한 편견을 거둔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따스한 일상을 되찾아간다. 이 책은 사건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는 수잔네 프로이스커의 일상과 내면 치유 과정을 잔잔하게 따라간다.

《4월, 그날의 일곱 시간》이 전하는 가장 끔찍했던 일곱 시간 이후의 생존기
독일 스트라우빙 교도소의 심리치료사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결혼을 열흘 앞둔 2009년 4월의 어느 날, 4년 넘게 치료해오던 범죄자로부터 일곱 시간 동안이나 무차별 성폭행을 당한다. 당시 사건은 많은 독일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최근까지도《WDR방송》다큐멘터리 <고통의 일곱 시간>에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사실, 처음부터 그녀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두려움으로 집에서 500미터 거리의 가게에서 올리브기름조차 살 수 없었고, 낯선 사람과 대화할 수도 없었으며, 운전하는 것도 버거웠다. 심지어 그녀가 겪은 사건이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벗어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시작한다. 책을 집필하게 된 것도 그런 노력 중 하나였다. 이렇게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희생자로서 숨죽이며 살아온 여느 피해자들과 달리 폭행의 기억,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까지의 일련의 기록을 담아냈다.
이 책에는 두려움을 극복하기까지 그녀와 함께해준 남편과 아들 그리고 지인들과의 평범한 일상의 편린들이 모자이크처럼 이어지고, 끔찍했던 그 사건의 생생한 기록, 사건 당시의 심리 상태와 재판 과정까지 드러난다. 그리고 오래된 친구부터 정신과 의사, 신에 대한 고백, 마음을 치유하는 요리법 등 저자가 불안을 떨쳐버리고 극복해낼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것들이 회자된다.

그날, 나는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였다
《4월, 그날의 일곱 시간》은 성폭력의 고통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희생자도 분명히 다시 예전처럼 건강하게 잘살 수 있으며, 우리는 고개 숙이고 숨어 살아야 하는 희생자 아니라 생존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눈을 보고 싶었어요. 꼭 보고 싶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요. 내가 이대로 사라져버릴 거라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자를 판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날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나는 사건 서류의 일련번호로만 남고 싶지 않아요. 결코, 이름 없는 희생자가 되고 싶진 않습니다. _본문 p126 중에서

독자들은 책 속에서 움츠러들지 않고 가해자에게 맞서는, 심리치료사 특유의 세밀한 심리묘사를 만날 수 있다. 일곱 시간 동안의 끔찍한 성폭행 사건, 재판의 과정, 피해의식에서 탈출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은 3개의 ‘인터메조’ 로 구성하여 사건 이전의 삶과 사건 이후의 삶을 대비해 감정 변화의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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