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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망주의보(서울부부의제주살이)

제주로망주의보(서울부부의제주살이)

  • 박순애
  • |
  • SOMO
  • |
  • 2012-09-27 출간
  • |
  • 324페이지
  • |
  • ISBN 97889972560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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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째 장 - 서울에서 제주까지

제주로 떠나는 신혼여행
제주에서 집 구하기
부모님(아빠) 설득하기
이사 준비
짐을 꽁꽁 싸매고 이사
제주에서 맞는 새해
새로 시작하는 생활

둘째 장 - 제주에서 보내는 1년

<겨울>
제주 겨울 신고식
한밤의 제주
버스 타고 자연휴양림까지
처음 올레에서 만난 영화배우
천 원의 가득 찬 행복. 도립미술관
배로 하는 여행
화사한 겨울 꽃, 동백

<봄>
살랑살랑 오는 봄
첫차, 애마 순심이
사람이 그리울 즈음 만난 할망
청보리가 남실 춤을 추는 가파도
청춘, 자전거여행
두 번째 등반, 한라산에서 길을 잃다
초보농사꾼의 상추 재배기
쑥 캐기

<여름>
파란바다와 함께 오는 여름
놀 거리가 가득한 경마공원
공짜로 하는 체험활동. 보말잡기
여름나기
트럭 아저씨와 같은 모자
넙치는 어디 있나요
도심 속 휴식처 한라수목원
여름의 가장 큰 걱정거리, 태풍
제주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을>
가을이 오는 소리
엄마와 함께 제주도
엄마와 제주여행
제주 시청
표선해수욕장 모래 게
제주 버스 여행
젖어들기

<다시 겨울>
다시 겨울
차귀도 배낚시
무와 당근 서리
노랗게 변한 엄지손톱
중문 겨울이야기 축제
멍청이 일기예보
제주의 사계절

셋째 장 - 제주 일상

택배가 오긴 올까
매일매일 밥해 먹기
손님맞이
도서관에 책 주문하기
멋진 경치는 조수석 몫
동네 주민이 되어가는 기분
마트쟁이 남편씨의 변화기
하귤 서리
제주의 습기
비올 때, 흐릴 때, 안타까울 때
깨알 같은 문화생활
조개 캐서 라면 끓여 먹기
부모님과 안부전화
모두가 삼춘
빈티지 같은 지역 축제
우쿨렐레와 개, 그리고 커피 한잔

넷째 장 - 다시 서울로, 혹은

다시 시작된 집 구하기
위미 우리 집
단독주택에서 살기

다섯째 장 - 시골에서 살기

우체부 아저씨와 통성명
탄내 나는 수건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도 복불복
아침을 깨우는 건 참새와 꿩
인사하기
밤 9시 마을회관 방송
제주의 벌레
바다의 천연 양식장. 미역과 톳
열병 같은 고사리 꺾는 시간
꿈은 이루어진다
떡이 먹고 싶다
하루 일과
까만 별이 쏟아지는 밤
질투쟁이 남편씨
부부싸움 후 갈 곳이 없다
땅에 심어야 농사
제주 사투리
서울과의 시차
우리 마을에 편의점이 생겼어요
열쇠가 필요 없는 집
이웃, 할머니
귤꽃 냄새
서울 생각

+
TIP제주 생활의 작은 팁
<1> 제주에서 집을 얻는 방법: 마당 있는 집과 아파트
<2> 쇼핑하기
<3> 문화생활하기
<4> 덧붙이기

에필로그. 여행보다 깊었던 삶의 제주

도서소개

서울 부부의 제주살이『제주로망주의보』. 연애 시절, 제주여행에 나섰다가 그곳의 풍광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 뒤 제주에 정착한 서울 부부의 제주살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신혼집을 제주에 마련하기까지 저자와 남편씨의 좌충우돌 일상생활을 비롯하여, 계절별 여행과 더불어 서서히 익숙해져 가던 제주생활, 위미로 이사한 뒤의 시골 생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집을 구하는 일부터 문화 생활과 도민 할인까지, 제주에 살면서 요긴하게 쓰인 사소한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 눈 뜨니 제주, 참 좋다 !

“눈을 들면 어디나 바다가 있다.
남편씨와 나의 제주 아지트 생활의 시작이다.”
-
그리고 그들 인생에 내려진 ‘제주로망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연애 시절, 제주여행에 나섰던 부부는 그곳의 풍광에 온통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제주도에서 1년을 살아보자 생각했다 합니다.
한창 꿈에 부풀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저자는 말합니다.
-
남편씨는 어땠는지 몰라도 솔직히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제주에 내려가 살 수 있을지는 별로 실감하지 못했다. 너무나 허황되고 먼 곳의 일만 같았다. 그래도 제주에서 살 수 있다는 말은 달콤하기만 했다.
-
그러나 떠날 준비는 차근차근 잘 이루어졌지요. 잘 다니던 회사에 과감하게도 사표를 낼 수 있었으며, 양가 부모님에게 허락을 구했고, 우여곡절 끝에 제주에서 집을 구하는 일까지. 결혼 후 제주로의 이사를 감행하며 부부의 제주살이는 시작되었습니다. 신혼보다 달콤한 그곳에서의 삶이었습니다.

처음 그들이 제주에 도착한 계절은 겨울이었습니다. 야자수가 단지를 감싸고 있는 중문의 아파트에서 시작된 그들의 이야기. 따뜻한 남쪽 섬의 혹독한 겨울로부터 화사한 봄과 파란 여름을 거쳐 여행하기 좋았던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그렇게 제주에서의 사계절은 절반의 여행과 절반의 일상이 존재하고 있었지요. 1년을 계획한 제주살이였지만, 마음은 제주에 머물고 싶다고 뭉그적거립니다.
결국 다시 집 구하기에 나섰고, 마치 운명처럼 1년 전 아쉽게 놓쳤던 매물 중 하나였던 위미의 단독주택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갈팡질팡한 마음이 들던 밤, 그들은 편리한 중문 생활을 버리고 위미에서 잘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
우리는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중문의 편리함을 버리고 위미에 가서 잘 살 수 있을까, 새삼 걱정이 됐다. 한적한 도로에 감도는 어쩐지 스산한 기운도 염려가 됐다. 갈팡질팡 고민 끝에 저녁 무렵 버스를 타고 위미에 가서 마지막으로 그 집을 엿봤다. 도로는 한산했지만, 집 앞 골목에는 가로등이 초롬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집에서 다시 제주 1년을 더 살기로 결정했다.
-
그렇게 텃밭이 있는 단독주택에서 다시 시작된 제주생활.
조금 더 제주에 가까워졌고, 조금 더 다른 제주를 살게 되었다.
물론 여행과는 다른 제주에서의 일상은 낯선 즐거움이 가득하기도 했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의 지루함에 빠지게도 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소박한 삶이지만 경쾌한 날의 연속이라는 점이다. 바다는 멀지 않고, 열쇠가 필요 없는 집에 익숙해졌으며, 귤나무의 하얀 꽃에선 참으로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는 것도 알았으니까.

삶을 여행처럼 살 수 있는 선물 같은 제주에서의 생활,
매일매일 눈 뜨면 제주인 인생이 참 좋다.

▶ 책 미리 보기 & 구성

“너무나 허황되고 먼 곳의 일만 같았다.
그래도 제주에서 살 수 있다는 말은 달콤하기만 했다.”

제주는 부부에게 일종의 로망이었다. 살아보고 싶었던 곳, 여전히 살고 있지만 그리운 곳, 조금씩 그 섬과 친해지는 중이다. 여전히 제주가 좋아 반복되는 하루 일과에 행복감을 느끼고, 새로운 계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익숙한 풍경에 가끔은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 만큼 생활에 가까워지고 있단다.
그렇게 제주는 두 사람에게 삶을 여행처럼 살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준 곳이다.

첫째 장. 서울에서 제주까지
“눈을 들면 어디나 바다가 있다. 남편씨와 나의 제주 아지트 생활의 시작이다.”
결혼 후, 신혼집을 제주에 마련하기까지 저자와 남편씨의 좌충우돌 일상 생활을 담아냈다.
멀쩡히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고, 우려곡절 끝에 집을 구하고, 드디어 가지고 있던 살림들을 정리하고 단출하게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겨울, 비록 제주의 아파트지만 다분히 제주스러운 공간에서 그들은 앞으로의 생활들을 꿈 꾸고 있었다.

둘째 장. 제주에서 보내는 1년
“겨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
처음 제주에 도착한 계절은 겨울이었다. 매번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때마다 섬은 다른 모습으로 설렘을 안겨주었다. 그렇게 부부는 겨울부터 봄을 거쳐 다시 겨울을 맞이하는 1년 동안 서서히 제주도민이 되어가고 있었다.
절반의 여행과 절반의 일상이 공존하던 1년.
계절별 여행과 더불어 서서히 익숙해져 가던 그곳 생활을 느긋하고 느슨하게 그려내고 있다.

셋째 장. 제주 일상
“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서 쉽게 가기 힘든 동부는 신기하게도 갈 적마다 여행하는 기분이 나는 곳이다.”
‘제주 일상’에서는 섬의 일상다반사를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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