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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철들지않는다(지친어른들을위한성장에세이)

소년은철들지않는다(지친어른들을위한성장에세이)

  • 이성규
  • |
  • 아비요
  • |
  • 2012-11-07 출간
  • |
  • 350페이지
  • |
  • ISBN 97889968895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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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을 시작하며_기억에 주문을 걸다

1부. 봄: 천 개의 유리구슬
엄마 등 좀 밟아라
목표는 구슬 천 개
예방주사는 진짜 싫어
씨름판의 기적
월간 잡지 좀 빌려주라
보물찾기 1등 어디 갔어?
회충약과 채변봉투
아무거나 베끼지 말아야지
대문에 깔린 아이
전기가 처음 들어온 날
뺑뺑이는 어지러워
선생님들의 배구 시합
가기 싫은 할아버지 댁
새우깡과 브라보콘
교실에 커튼 해올 사람?
허접한 꽃은 저리 치워
지겹다! 토끼 당번
곱돌 캐러 같이 갈래?
또 친구 골리면 혼난다
양과자 대 풀빵
난 숙제 검사 안 받아

2부. 여름: 너무 긴 하루해
송충이 잡이 수업
뽑기에도 요령이 필요해
이상한 영사기사 아저씨
극장집 막내
뒷마당의 토끼 한 쌍
칼로 손등 때리면 반칙
내 목검 물어내
형, 장기 한판 두자
얘들아, 멱감으러 가자
축구공만 있다면
이상한 축구 시합
성적표 어디 갔어?
여름 장마의 끄트머리
그물질 한번에 물고기가 한가득
어항 놓게 깻묵 좀 구해주라
조개 잡으러 가자
아버지는 소방대장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3부. 가을: 더욱 깊어지는 것들
고양이는 되고 개는 왜 안 될까?
감나무 소동
내 빵에 손대지 마!
난 그림에 재능이 없나봐
교실 귀신 이야기
불량식품은 맛있어
과수원집 가는 길
목욕하는 날
추석 풍경
차례상 오징어 쟁탈전
가을운동회
꼭꼭 숨어라, 똥독에 빠질라
까짓것 시험공부쯤이야
동생 명규야, 놀자
이종사촌누나의 신혼여행
꿩 사냥 계절이 돌아왔다
무림 속으로
우리 집에 웬 지프차야?
우물 청소하는 날
차부집을 해볼까?

4부. 겨울: 그래, 크게 날자
만화가 움직인다고!
엿치기 한판
낙훈이 형
공부 머리 아이, 장사 머리 아이
우리 반의 새 가수
전학 가는 아이들
축구가 밥 먹여줍니까?
수제비는 싫어!
동티 막아주는 고사떡
얘들아, 나무하러 가자
냇가의 미스터리
겨울방학식
썰매 타기 좋은 날
불 깡통을 잘 돌리려면
불장난은 감출 수 없어
엉뚱한 이종사촌 민석이
조심해! 얼음 배가 갈라져
그냥 내가 등 밟아줄게

글을 마치며_어머니는 아들이다
그후 아이들은

도서소개

기억은 단지 추억이 아니라 우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위로다! 지친 어른들을 위한 성장 에세이 『호년은 철들지 않는다』.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기억을 통한 삶의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시골 소년과 교육열이 남달랐던 어머니가 엮어내는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196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이들의 평범하고도 재미있는 일상을 다룬 것으로 한 편의 소설처럼 재미있고 잔잔한 에피소드를 통해 4050세대에게는 추억을 통한 삶의 위로를 전하고, 무한경쟁에 휩쓸리고 있는 2030세대들에게는 배려를 일깨워준다. 한 개인의 성장 에세이이자 경제 위기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치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에서 저자는 1960년대 유년기를 보냈던 자신과 친구들의 경험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민 시대적 특수성과 유년기 소년들의 천진난만함을 보여주며 젊은이들에게 부모 세대가 보여주어야 할 진정한 지혜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한편의 소설처럼 재미있고 잔잔한 에피소드들로 가득 찬 성장 에세이 『소년은 철들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주인공인 시골 소년과 교육열이 남달랐던 어머니가 엮어내는 이야기들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196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이들의 평범하고도 재미있는 일상을 다룬 이 책은 경제 위기로 지친 4050세대에게는 추억을 통한 삶의 위로를, 무한경쟁에 휩쓸리고 있는 2030세대들에게는 배려를, 그리고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부모 세대가 보여주어야 할 진정한 지혜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지친 어른들을 쉬게 하는 성장 에세이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기억을 통한 삶의 위로!

소설보다 재미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한 개인의 성장 에세이이면서 경제 위기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치유의 책인 『소년은 철들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진정성에 기초한 스토리로 엮인 이 이야기는 1960년대에 유년기를 보냈던 저자 자신과 친구들의 경험을 섬세하고도 치밀한 솜씨로 그려내고 있다. 에피소드 한편한편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하며,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디테일하게 담고 있어 그 감동과 공감의 폭이 크다.

특별한 장사 수완 없이 집의 빈 창고에다 취미 삼아 극장을 운영하고, 술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냇가에서의 그물질에 만족하는 사람 좋은 아버지, 전쟁 통에 피난 내려와 열일곱 살의 앳된 나이로 유부남을 만나 현실에 실망하고 그 대안으로 자식 공부에 몰두하는 어머니, 친척 어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들, 아무것도 모른 채 유리구슬 천 개 모으는 걸 목표로 삼아 놀이에 열중하는 주인공 소년, 읍내로 내보낸 맏아들에 이어 막내아들은 서울로 전학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어머니의 애틋한 물밑 작업……. 이러한 장면들은 60~7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녔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공통적인 기억일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스며 있는 시대적 특수성과 유년기 소년들의 천진난만함이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순수했던 유년의 기억을 통한 삶의 위로
소위 개발경제의 한가운데서, 그래도 그 시절에는 물질적으로는 힘들었어도 정신적으로는 여유와 희망이 있었다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부모는 자식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주었고, 시골 출신이라도 공부를 하면 대학을 나와서 직장과 집칸이라도 가질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베이비부머 세대가 부모가 된 지금, 물질적으로는 나아졌을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더 여유가 없어진 게 사실이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이에 저자는 경제 위기로 지치고 은퇴 연령에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순수했던 유년의 기억을 통해 삶의 위로를 주고, 과거에도 지금처럼 무한경쟁으로 힘들었느냐고 묻는 2030세대에게는 기성세대가 줄 수 있는 진정한 배려가 무엇인지 생각하다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특히 팔순에 이른 시골의 노모를 뵙는 순간 어머니 세대가 푸근함과 참을성으로 자식들을 키워왔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 지혜를 공유하고자 잊혀져가던 기억들을 더듬어 조밀하게 에피소드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철없고 순수하고 유치했던 시절의 아름다움
이 책에는 재미있고 가슴 뭉클한 70여 가지 에피소드들이 등장한다.
수업을 대신하는 징그러운 송충이 잡이 시간, 회충약과 채변봉투에 얽힌 에피소드, 무서운 불주사를 피하기 위해 줄행랑을 쳤던 일, 흔치 않은 고무공이 철망 울타리에 찢겨서 시작하자마자 망쳐버렸던 동네 축구시합, 남의 급식 빵을 훔쳐 먹고도 뻔뻔하게 굴던 친구 녀석, 새로 산 《새소년》 잡지 한 권에 들썩이던 반 아이들, 반공 영화 단체관람을 하다가 찜통더위 때문에 벌어진 소동, 부족한 조개탄을 대신할 땔감을 구하러 산에 갔다가 온종일 칡뿌리를 캐고 만 사연, 여름 냇가에서 멱감기,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며 탔던 그 겨울의 마지막 얼음배, 칼싸움, 불 깡통 돌리기 등 지금의 30, 40대들도 공감할 수 있는 추억들이 가득하다.
소년이 목표한 구슬 천 개는 서랍 속에 차곡차곡 채워져 가고, 구슬 세는 재미에 빠져 있는 동안 서울서 전학 온 아이들이나 친한 친구들은 하나둘씩 읍내나 도시로 전학을 간다. 그리고 늘 허리가 아파 소년에게 등 밟아달라던 어머니도 더 이상 등 밟아달라는 말 없이 혼자서 쑥뜸 뜨는 연습을 한다. 변화와 이별이 그렇게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주인공 소년의 시각에서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는 이 이야기들은 때때로 철없고 순수하며 유치했던 유년의 꾸밈없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가 급하게 읽고 넘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은 주인공 소년의 이야기이기 전에 독자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며,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나간 시절은 몸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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