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몸을 만들어야 완치할 수 있다!”
암 진단을 받았다면 꼭 알아야 할 통합 암 치료법
“암입니다.” 이 한마디를 듣고 나면 누구나 큰 충격에 사로잡힌다. 암 진단 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채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치료의 과정을 따라가게 되지만, 결과까지 병원이 책임져주는 것은 아니다. 3대 표준치료인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기본으로 ‘암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하다 보면 몸이 버텨내지 못하고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일도 허다하다. 성공적인 암 치료를 하고 싶다면 환자가 주체적으로 내 암과 치료의 과정, 그리고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한다.
더 이상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견디며 무작정 버티는 것이 답은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막상 자신의 일이 되면 병원의 스케줄에 끌려가게 되는 일이 허다하다. 실제로 수술 후 해당 부위 통증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60대 남성 환자는 이진원 원장의 진료를 통해 백혈구 수치가 감소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덕분에 미리 치료하여 항암제 투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수 있었다. 또 식도암 2기였던 여성 환자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받던 중 복부와 식도의 통증으로 전혀 먹지 못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 왔다. 심각한 저체중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치료하고 식도와 소화기의 회복을 촉진하여 2주 만에 치료 중단 위기에서 벗어나 일정대로 다시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처럼 통합 암 치료는 다양한 패턴의 보조 치료, 천연물,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항암, 방사선, 수술과 병행하는 환자 중심적, 근거 기반적 암 관리 분야다. 치료의 목적 또한 환자의 전체적인 관리를 통해 최상의 건강 상태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기존의 패러다임이 ‘항암제 치료를 받고 암이 줄었다’를 목표로 했다면, 통합 암 치료는 한 단계 더 나아간다. ‘항암제 치료를 받고 암이 줄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삶도 함께 회복하였다’는 말이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항암 부작용 줄이고 치료 효과 높이려면?
컨디션 회복하는 보조 요법과
신체 부위별 식사법 및 건강 관리 노하우 수록
책은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은 암 진단 후 겪게 될 환자의 반응부터 향후 치료의 여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았다. 병원에서는 자세하게 상담하기 어려운 사소한 내용이지만 환자의 경우에는 가장 궁금한 주제이기도 하다. 3장과 4장에는 암 치료를 잘 받기 위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먼저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소화기계, 구강계, 신경계, 피부, 순환기계, 정신적 부작용까지 모두 아우르며 짚어준다. 내가 사용하는 항암제는 어떤 약인지, 약에 따라 겪게 될 부작용과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치료 중 알아두어야 할 잠, 스트레스 관리, 생체 리듬 회복, 면역력 높이기, 보조 치료 활용하는 법 등을 살펴본다.
5장은 통합 암 치료의 구체적인 종류에 대해서 소개하고 기능 의학 검사를 통해 체크할 수 있는 것들을 안내한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 싸이모신 알파1, 미슬토, 이뮨셀, 고농도 비타민C, 비타민D, 셀레늄, 글루타치온, 티옥트산, 레트릴, 림프 마사지, 한약 등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이며 환자의 몸을 회복시키는 치료는 다양하다. 이미 많이 알려진 치료들이지만 아직도 모르고 힘겹게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환자의 실제 사례까지 세세하게 담았다.
6장에서는 암환자의 두 번째 치료라고 할 만큼 많은 질문을 받는 식사법에 대해 소개한다. 기본적인 식사법부터 수술 부위별 통증에 따른 식사법,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중 적합한 식사법, 대표적인 항암 식이 요법 등을 알 수 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암 생존자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 관리법까지 안내하며 암환자를 위한 완치 로드맵을 마무리 짓는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암을 계획적으로 치료해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데 있다. 큰 그림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암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전체적인 여정을 살펴보며, 암환자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세세히 담았다. 다년간 많은 환자에게서 받은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빠짐없이 소개하는 이 한 권의 책이 두렵고 고통스러운 암 치료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