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더 이상 대물림하지 마세요!
『10대를 위한 머니 레슨』은 금융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한 저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경제서다. 저자는 지금은 뛰어난 사업가이자 작가로 성공했다. 하지만 10대 시절에는 돈에 관해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20대에는 꿈을 이루기는커녕 빚더미에 파묻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했다.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글 쓰는 삶을 인생의 목표로 잡았다. 그러나 글이 밥을 먹여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찍이 깨닫고, 자신의 작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돈을 잘 벌기로 마음먹었다. 온갖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대중을 대상으로 ‘머니 레슨’ 강의를 다니고 관련 책을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지금의 청소년들이 어릴 적에 그저 돈을 흘려보냈던 자신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자식들에게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부모의 마음과도 같다.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돈, 경제, 자본주의에 관해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라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아직’ 10대인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돈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기
책은 크게 세 번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돈의 기본 개념을 배운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가정의 금전 문화를 되돌아보면서 돈이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돈을 버는 일에 관해 설명한다. 돈이 없으면 돈을 관리하는 연습도 할 수 없다. 이 수업에서는 어린이 경제 교육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용돈 관리’를 집중적으로 다뤄볼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은 저축과 소비 등을 통해 돈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 책은 학교 공부를 위해 배워야 하는 경제 교과서가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제관념을 갖고 실생활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서다. 10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풍부한 도표와 일러스트,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쉽고 친절하게 풀어 썼다. 차근차근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평생 자산이 되어 줄 ‘돈해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더불어 내 꿈을 이루기 위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날도 머지않아 찾아올 것이다.
“돈은 자유를 가져다줘요.”
사람들 앞에서 돈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금기시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돈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갖춰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꿈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나 돈이 걸림돌이 된다면 무슨 소용일까?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돈을 잘 아는 것은 자본주의 시대의 필수 과제가 되었다. 돈을 잘 아는 것은 만족스러운 인생을 누리기 위해 다져야 할 기초적인 발판이다. 저자는 “이 책은 자유에 관한 책”이라고 소개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물할 것이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도록, 스스로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허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