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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제이름을부르며운다(1)

새들은제이름을부르며운다(1)

  • 김형경
  • |
  • 사람풍경
  • |
  • 2012-10-19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982800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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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이 삶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렸다. 예술과 현실, 이념과 사랑, 사랑과 절망, 개인적 고통과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내면을 섬세하지만 진중한 문체로 담아낸 이 작품은 2012년 현재에도 청춘에 관한 교과서로 현재진행형의 감동을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스물엔 서른을 동경했고, 서른엔 스물을 아쉬워한
세상의 모든 청춘에게 바치는 우리 젊은 날의 벽화
가장 매혹적인 작가의 탄생을 알린 제1회 국민일보문학상 수상작
90년대 베스트셀러에서, 2000년대 청춘의 교과서로.

김형경의 첫 장편소설이자 1993년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는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예술과 현실, 이념과 사랑, 사랑과 절망, 개인적인 고통과 사회의 구조적인 부조리 등의 묵직한 주제들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80년대 운동권의 이야기를 다룬 기존의 후일담 소설들과는 차별되어, ‘상투성을 탈피한 깊이가 있고 조급함을 가라앉힌’ 소설(박완서), ‘그 시대를 돌아보는 시선이 의식의 내면화에 이를 정도로 성숙한’ 작품(김원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대학 시절 이념을 같이하는 동지이자 민중 미술 운동을 함께한 다섯 젊은이 최민화, 민형조, 진은혜, 구운형, 김시현. 이들은 대학 졸업 후 7년 만에 가장 치열하게 노동현장에서 투쟁했던 최민화의 자살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다. 이야기는 네 명의 주인공들이 번갈아 화자가 되어 이끌어가는 구성이다. 절제력을 지니면서도 탄력 있는 신선한 문체, 집요한 자의식적 글쓰기를 통한 자기 치유 과정 등 김형경 작품의 중요한 특징들이 소설 곳곳에서 드러난다. 무엇보다 취재와 독서 등을 통한 탄탄한 직업세계 등을 핍진하게 그려냄으로써 사실적인 감동을 배가했다.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80년대를 거쳐 급격하게 변화한 환경과 자기 한계에 부딪힌 젊은이들이 삶의 진정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렸다. 예술과 현실, 이념과 사랑, 사랑과 절망, 개인적 고통과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내면을 섬세하지만 진중한 문체로 담아낸 이 작품은 2012년 현재에도 청춘에 관한 교과서로 현재진행형의 감동을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추천사

“이 작품을 읽던 밤의 서늘한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다.” 김병익(문학평론가)
“그 시대를 돌아보는 시선의 성숙함과 역량이 돋보인다.” 김원일(소설가)
“작가의 눈이 따뜻하다는 게 무엇보다 호감이 간다” 박완서(소설가)
“끝까지 독자를 당기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단연 우뚝하다.” 유종호(문학평론가)
“현장성을 담보한 장점이 있고 오랜 수련이 엿보이는 문장과 익숙한 솜씨” 이문구(소설가)

대학 시절 이념을 같이하는 동지이자 민중 미술 운동을 함께한 다섯 젊은이 최민화, 민형조, 진은혜, 구운형, 김시현. 이들은 대학 졸업 후 7년 만에 가장 치열하게 노동현장에서 투쟁했던 최민화의 자살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다. 이들은 최민화의 죽음을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괴로워하는데 이들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최민화의 자살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화에게 수면제를 구해준 은혜, 민화가 자살하는 장소에 함께 있던 형조, 민화에게 나가 죽으라고 외쳤던 시현, 민화의 사랑을 눈치 채지 못해 그 사랑을 외면했던 운형. 이제 형조는 민화를 살려내지 못한 죄책감에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하며, 밤마다 몽환 상태에서 불온(?) 벽화를 그린다. 운형은 형조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실명을 하고, 시현은 폭력적인 한국 사회를 떠나 인도로 향한다. 그리고 은혜는 오랫동안 사랑했던 형조를 떠나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최민화를 제외한 네 명이 각각 번갈아가면서 주인공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 소설은 현장 운동의 유효성이 상실해가는 시점에 이르러 그 참여자들이 치러내야 할 고뇌와 좌절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각기 다른 성격의 네 명의 주인공들―노동현장(강원도 태백의 탄광) 뛰어들어 노동운동을 하는 형조, 노동 운동보다는 자아의 실현을 꿈꾸는 시현, 어느 쪽에도 치우지지 않은 균형적인 성격의 소유자 운형, 소박한 이상을 꿈꾸는 여리고 고운 마음의 은혜―, 사랑했던 친구를 떠나보내고 살아남은 이들이 각자 묵묵히 자기 몫의 어려움을 겪어내는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아름답게 묘사된다.

■ 인간의 마음을 가장 탁월하게 그리는 작가, 김형경의 ‘소설 풍경’

제1회 국민일보문학상에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가 당선되며 공지영, 신경숙 등과 한국문학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김형경의 소설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간된다. 이 작업은 2012년 말까지 3차분에 걸쳐 진행되는데, 단순히 출판사를 옮겨 개정판을 내는 관행과 달리 현재에 어울리는 교정교열과 최고의 북 디자이너가 참여해 외장의 통일?연속성은 물론 각 권이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진 컬렉션이 될 것이다. 1차분으로 ‘인간의 마음을 가장 탁월하게 그리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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