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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부르는사람

영혼을부르는사람

  • 손어람
  • |
  • 바탕책마을
  • |
  • 2012-10-09 출간
  • |
  • 350페이지
  • |
  • ISBN 97889969496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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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매형의 기이한 모습
2. 신내림
<누나의 신내림>
<매형의 신내림>
3. 대내림 - 귀신과의 대화
4. 서대신동 장군의 인생역정
5. 천도제
6. 계속되는 신기한 일들
7. 흔들리는 매형
8. 대담 - 누나집에서 만난 사람들
9. 어머니의 죽음
10. 충격의 밤
11. 49재
< 첫재 >
< 2재 >
< 3재 >
< 4재>
< 5재 >
< 6재 >
< 막재 >
12. 장군의 천도
13. 파국
< 후 기 >

도서소개

손어람 심령소설『영혼을 부르는 사람』. 둔갑술 할배를 몸주로 모신 어느 제령치료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신명들을 마음대로 불러내어 멀쩡한 사람들에게 순식간에 대를 내리고, 자유자재로 귀신을 부리는 도사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래도 영혼이 없는가?

둔갑술 할배를 몸주로 모신 어느 제령치료사의 이야기
아무리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던 사람들도 그의 화려한 신력 앞에서는
도사님!! 이라고 부르면서 무릎을 조아릴 수밖에 없었다.

필자의 매형은 정말 특이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었다. 사람의 몸에 기생하는 빙의령을 마음대로 불러내어 손에 움켜쥐거나 한 장소에 가두어놓을 수 있었고, 사람을 앉혀놓고 합장을 하게 한 후 그의 손에 빙의령을 실어주면, 합장한 손이 아래위로 격렬하게 흔들리면서 그의 본정신이 빠져나가고 순식간에 대가 내려 빙의령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러면 그는 자신이 몇 대 조상이란 걸 밝히게 되고, 그와 대화를 나누고 설득하여 후손의 몸을 치료하도록 한 후 강압적으로 윽박질러 위로 올라가도록 하였다. 이렇게 대를 내리면 생전의 습관과 태도까지 그대로 드러나고, 대를 내릴 때마다 다양한 인격이 나타나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은 누구도 영혼의 존재를 의심할 수 없었다.

그 과정에서 기이한 심령현상이 너무 많았다. 매형의 제자인 서대신동 처사의 장군신과는 목숨까지 왔다갔다 할 정도로 치열한 갈등이 지속되었고, 신이 없다고 자신하던 사람도 그 자리에서 사람을 마비시키거나 병을 치유해주면 도사님이라고 부르면서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기이한 심령현상이 너무 많이 발생하였다.
사람의 목에 붙어 혀를 날름거리는 구렁이 넋의 이야기,
감전사한 동생의 보상금을 가로챈 형에게 한을 품은 냉동된 시체 이야기,
아이를 낳다 죽은 여자가 화장막에 버려져 한을 품고 유령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사람의 몸에 감긴 구렁이의 넋이 1센티 두께로 불거져 눈물을 흘리는 이야기 등등.

이 과정에서 영혼은 산사람과 똑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사람의 말 한 마디에도 마음이 풀리고 토라지기도 하는 살아있는 의식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흔히 이야기하듯이 신놀음의 결과는 뒤끝이 좋지 않았다. 그렇게 화려한 신력을 가진 매형이었지만 나중엔 능력이 쇠퇴하고 흔들리게 되었으며, 신놀음의 결과 필자의 어머니와 누님 등 세 사람이나 죽어나갔다.

여기서 여러분은 살벌함, 역겨움과 환멸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신이 없다 할 것인가?
정말 이래도 신이 없는가?
한번 지켜보시라.

영혼은 존재하는가?

여러 경험적 자료를 통해서 볼 때 그 존재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그럼에도 과학자들은 영혼의 존재를 부정하며, 우리의 자살률은 암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넘어서고 있다. 죽으면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고, 고통도 끝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사후에 천년동안 이어지는 기나긴 영생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생전의 고통을 그대로 안고 그 긴 세월을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과학자들은 영혼의 부존재를 증명하지도 못하면서 그것을 부정한 것은 무지몽매한 일 아닌가? 아니 수많은 사람이 옥상에서, 다리 위에서, 지하철 승강장에서 몸을 날렸으니 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은 것 아닌가?

본서는 둔갑술 할배라는 제령치료사를 몸주로 둔 필자의 매형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마 읽고 나면 단 하나의 에피소드도 꾸며낸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후령이 살았을 때와 똑 같은 형상을 하고, 똑 같은 의식을 가지고, 욕망마저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알았던 고상한 인간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고, 나약하고 혐오스럽기 까지 한 인간존재의 실상을 보게 될 것이다. 영혼의 존재를 수긍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자살의 공식>이라는 필자의 메시지를 되새겨보아야 한다.

자살 = 생전의 고통 + 죽을 때의 고통 + 풍화의 고통

오늘 자살을 꿈꾸는 자가 있다면 필히 이 책을 보라.
인생이 고달파서 원망과 방탕으로 세월을 보내는 자 이 책을 보라.
한 푼의 돈 때문에 남을 속이고 해코지하는 자 이 책을 보라.
인생의 업보를 그대로 가지고 저 세상으로 간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 인생을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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